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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마테오 리치 신부]죽어서도 지상천국을 건설하려했던 현대문명 건설의 최고 공덕자

남촌선생 - 힐링캠프 2006. 7. 26. 18:09

 

선천5만년 최고의 공덕자, 마테오 리치
 
  만약 당신이 지금 휴대폰 컴퓨터 자동차를 사용하고 있다면, 만약 당신이 극장에서 감동적인 영화를 보다가 눈물을 훔친 적이 있다면, 만약 당신이 좋은 옷을 입고 기분이 너무 좋아 활짝 웃어본 적이 있다면, 마테오 리치 신부님께 마땅히 매일매일 지극한 감사기도를 올려야 한다.
 
 왜 그런가?
 
 바로 마테오 리치 신부님의 은덕으로 오늘의 당신이 갖가지 문명이기의 혜택을 누리고 있기 때문이다. 석가·공자·예수를 포함한 동서고금의 어떤 성자 성철들의 공덕도 마테오 리치 신부님에 미치지 못한다. 이 분은 선천5만년을 통틀어 인류에게 최고의 봉사공덕을 베푸신 분이기때문이다.

 
 
 현대문명의 허구
 
 그런데 왜 아직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리치 신부의 그 큰 은혜를 알지 못하는 것일까?
 
 그 이유는 한마디로 신도(神道)에 대한 무지 때문이다. 현대문명은 절름발이 문명이다. 백미러 없이 앞만 보고 달리는 자동차처럼, 신도(神道)의 은혜를 간과하고 물질적 측면만을 중시하는 반쪼가리 문명이다.
 
 사람이 죽으면 누구나 다 신명(神明)으로 다시 태어난다. 또한 신명들이 모여 사는 신명계가 엄연히 실존하고 있고, 그 신명들이 인간의 문명발전과 역사전개의 향방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것은 엄연한 사실이다. 하지만 소위 21세기 문명인으로 자처하는 현대인 대부분은 신도(神道)에 관한 한 장님과 같은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리치 신부님이 베푸신 무궁한 은혜를 깨닫기 위해서는 인간 리치와 신명(神明) 리치의 양 측면을 두루 살펴보아야 한다.
 
 
 하늘과 땅의 경계를 틔운 열정
 
 리치 신부님의 행적과 업적을 수록한 서적은 지난 수백년 동안 숱하게 많이 출간되었다. 하지만 이 모든 자료들이 오직 인간 리치의 측면만을 다루고 있을 뿐이다.
 
 
 신명 리치의 공덕은 『이것이 개벽이다』 책을 통해 처음으로 대중에게 본격적으로 알려졌다. 『이것이 개벽이다』(상) 2002년 개정신판 379쪽을 보면, 이런 놀라운 내용이 언급되어 있다.
 
 * 서양사람 이마두가 동양에 와서 천국을 건설하려고 여러 가지 계획을 내었으나 쉽게 모든 적폐(積弊)를 고쳐 이상을 실현하기 어려우므로 마침내 뜻을 이루지 못하고, 다만 하늘과 땅의 경계를 틔워 예로부터 각기 지경(地境)을 지켜 서로 넘나들지 못하던 신명(神明)들로 하여금 거침없이 넘나들게 하고, 그가 죽은 뒤에는 동양의 문명신(文明神)을 거느리고 서양으로 돌아가서 다시 천국을 건설하려 하였나니,


 이로부터 지하신(地下神)이 천상에 올라가 모든 기묘한 법을 받아 내려 사람에게 ‘알음귀’를 열어 주어, 세상의 모든 학술과 정교한 기계를 발명케 하여 천국의 모형을 본떴나니 이것이 바로 현대의 문명이라. 서양의 문명 이기(利器)는 천상 문명을 본받은 것이니라. (이것이 개벽이다』(상) 379쪽)
 
 “근대 지구 문명을 급속도로 발전시킨 분은 서양의 이마두(利瑪竇) 대성사 곧 마테오 리치(1552∼1610) 신부님이라는 것이다.  
 리치 신부님은 16세기 후반에서 17세기까지 신학을 비롯한 천문, 지리, 수학, 과학 등 다방면에 걸쳐 왕성한 저술활동과 번역활동을 하여 서양문화를 동양에 소개했다. 또한 동양문화를 서양에 알리기 위해 사서(四書) 등의 유가(儒家)서적을 라틴어로 번역한 바 있다.

 

 증산도의 도조되시는 상제님께서는 이러한 리치 신부의 열정적인 노력 덕분에 지상 인간계의 문화장벽 뿐만 아니라 신명계의 문화장벽까지도 총체적으로 허물어지게 되었다고 밝혀주셨다.  즉, 리치 신부님의 공덕으로 지구의 인간과 천상의 신명이 자유롭게 교류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이것이 개벽이다』(상) 380쪽)
 


 
 우주촌 통일문명의 기초를 세운 이마두(마테오 리치) 신부님
 
 “아울러 이 말씀을 통해 알 수 있는 중요한 사실은, 육신의 삶을 마치고 신명이 된 리치 신부님이, 문명개벽의 활동영역을 우주적으로 확대시켜 고도로 진보된 천상 외계 문명을 지구에 이식시키는 계기를 만듦으로써, 장차 지구에 꽃피우게 되는 가을 우주촌 통일문명의 원원한 기초를 세웠다는 것이다.
 
 증산 상제님은 마테오 리치 대성사에 대해, 기존의 어느 성자나 철인, 과학자와도 견줄 수 없는 우주사적인 불멸의 공덕을 쌓았다고 누누이 칭찬하셨다.” (『이것이 개벽이다』(상) 380쪽)
 
 


 동서문화에 달통한 최초의 세계인
 
 
 원명은 ‘마테오 리치’(Matteo Ricci, 1552∼1610), 중국식 이름은 ‘이마두’(利瑪竇), 호는 ‘시헌’(時憲). 별호는 서방에서 온 현사(賢士)라는 뜻의 ‘서태’(西泰), 마테오(Matteo)는 그의 세례명이다.
 
  마테오 리치 신부님은 1552년 10월 6일, 천주교의 본고장 이탈리아 안코네(Ancone)주 마체라타(Macerata)에 있는 귀족 집안에서 9남 4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정치가가 되라는 아버지의 권유를 뿌리치고, 만 19세 되던 1571년에 예수회(Society of Jesus)에 입회하였다. 동양에 전도할 뜻을 품고 1578년 인도에 도착, 1581년(만 29세)에 사제서품을 받았다. 1582년에는 중국 포교를 위해 마카오에 도착하여 그 이듬해 1583년부터 정식 포교활동을 시작하였다.

 

그후 남경, 북경 등지에서 천주의 복음 전파에 일심하는 구도자적 생활에 전념했다. 그는 중국에 서양의 학술, 천문학, 수학 등 당시에 싹트고 있던 근대 문명을 소개하였고, 또한 중국문화를 공부하여 사서 등을 라틴어로 번역하여 서양에 알렸다. 아세아(亞細亞), 구라파(歐羅巴) 등 그가 만들어낸 서양 언어의 한자 표기는 지금도 그대로 사용되고 있다.

마테오 리치 연구에 평생을 바친 ‘히라가와 스케히로’는, 마테오 리치 신부님을 지구상에 출현한 최초의 세계인으로 소개하고 있다.
 
 

 

“(마테오 리치에 의해) 지구는 처음으로 하나의 세계, 하나의 원으로 이루어지기 시작했다. … 르네상스 시대 유럽의 자연과학 지식과 중국의 사서오경 등의 학문을 두루 갖춘 인간은 마테오 리치가 최초였던 것이다.”

(히라가와 스케히로, 『마테오 리치, 동서문명 교류의 인문학 서사시』, 358쪽, 동아시아, 2002)


 
 리치 신부님은 워낙 고생이 많아 50대 후반에 이르러 세상을 뜨기 직전에는 이미 머리가 백발이 되어 있었다. 기독교적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 이역만리에서 외길 인생을 걸으시던 리치 신부님은, 1610년 5월 11일 저녁 6시 북경에서 운명하셨다.
 
 
 

 

 

 

그는 입버릇처럼 말한 대로 ‘완전한 중국인’이 되어 세상을 떠났다. 그는 중국에서 유럽과는 다른 또 하나의 찬란한 문명을 발견하고, 그 문화를 속속들이 이해했다.

 

예수회에 보낸 편지에서 “(종교 문제만 제외한다면) 중국의 위대함은  뛰어나다”고 적을 정도였다.
 
 그가 숨졌을 때 중국인들은 “성인, 진정한 성인”이라고 외치며 목놓아 울었다고 전한다.
 

출처 : ─┼★불가사의에 답이있다★┼─
글쓴이 : 포에버영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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