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삶/사진·그림 1572

[스크랩] "엄마" - 그림: 김부자, 글: 피천득

"모정-초저녁" 엄마 - 피천득 마당으로 뛰어내려와 안고 들어갈 텐데 웬일인지 엄마의 얼굴은 보이지 않았다 '또 숨었구나!' 방문을 열어봐도 엄마가 없었다 '옳지 그럼 다락에 있지' 발판을 갖다 놓고 다락문을 열었으나 엄마는 거기도 없었다 건넛방까지 가 봐도 없었을 때에는 앞이 아니 보였다 울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