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촌의 글밭 - 詩.書.畵/南村先生 詩書

내 인생 내 지계에 지고

남촌선생 - 힐링캠프 2007. 4. 30. 18:47

내인생 내지게에 지고

                                                   - 남촌 명상록 -

사람위에 사람 없고 사람밑에 사람 없다 하는데---

아닙니다.

사람은 천층 만층 구만 층입니다.

사람의 영혼은 선후천 10만살을 살면서

윤회를 거듭하면서

영적진화를 합니다.

그 영혼의 성숙 정도를 人格이라 합니다.

 

사람이 만나 격이 맞지 않으면 금시 마음을 닫아 버리고

격이 맞으면 금새 깊은 사이가 됩니다.

오래 사귄 사람같은 착각도 느낍니다.

 

죽어서도

남 잘 되게 하는 것을 즐기는 성숙된 영혼들 끼리 모여

스스로 상생의 천당에서 극락을 이루고 

남 괴롭히는 것을 즐기는 저속한 영혼들 끼리 모여

스스로 상극의 지옥 이룹니다.

 

죽으나 사나 제 인생 제 지계에 지고

제 수준 맞는 사람들 끼리 모여

제 영혼 생긴대로 살면서

무겁다느니 슬프다느니 괴롭다느니 합니다.

 

성공을 할 때나 실패를 할 때나

슬플때나 기쁠때나

내영혼은 기쁜만큼 성장하고

아픈만큼 성숙을 합니다.

 

주우의 가을철에 인간은 열매를 맺기도 하고

혹 떨어진 낙과도 되겠지요.


떨어진 낙과는 영원히 사라질 것이요

 

잘 익은 씨앗은 3만년 빙하시대 동안 휴식을 취하고

우주의 새봄이 오면

우주공간 수천억개

그 어느별의 하느님이 되겠지요

 

우주 일년 10만년 동안 윤회를 하며 성숙된 경험을 토대로

새로 열리는 우주의 씨앗이 되어

새롭게 새 별의 역사를 열어 갑니다.

 

그래서 별 하나 나 하나 별 둘 나 둘 입니다.

그래서 내가 우주의 씨앗이요

그래서 내가 곧 우주의 희망입니다.

 

그래서 우주의 목적이 인간 성숙이요

그래서 우주에서 가장 존귀 한 것이 사람입니다.

 

--남촌명상록--

 

느낌 댓글 -메아리치세요

. 저는 이렇게 배웠습니다.


 

---  천지에서 사람을 길러 쓴다.---

1

하루는 성도들에게 말씀하시니 이러하니라.

2

事之當旺은 在於天地요 必不在於人이라 사지당왕 재어천지 필부재어인

然이나 無人이면 無天地故로 연 무인 무천지고

天地生人하여 用人하나니 천지생인 용인

以人生으로 不參於天地用人之時면 이인생 불참어천지용인지시

何可曰人生乎아 하가왈인생호

 

일이 흥왕하게 됨은 천지에 달려 있는 것이요 반드시 사람에게 달린 것은 아니니라.

그러나 사람이 없으면 천지도 또한 없는 것과 같으므로

천지가 사람을 낳아 사람을 쓰나니

사람으로 태어나 천지에서 사람을 쓰는 이 때에

참여하지 못하면 어찌 그것을 인생이라 할 수 있겠느냐!

              -- 우주가 인간을 기른다.--

1

기유년 여름에 용머리고개에 계실 때 하루는 마당에 촛불을 밝히고

대공사를 행하시며 글을 쓰시니 이러하니라.

2

天有日月之明이요 地有草木之爲라 천유일월지명 지유초목지위

天道在明故로 人行於日月하고 천도재명고

인행어일월 地道在爲故로 人生於草木이라 지도재위고 인생어초목

 

하늘에는 일월의 광명이 있고 땅에는 초목의 생성이 있느니라. 하늘의 도는 일월의 광명에 있는 고로

사람은 일월의 운행 도수를 따라 살아가고 땅의 도는 만물을 낳아 기르는

조화에 있는 고로 사람은 초목을 먹고 살아가느니라.

 

사람의 마음이 천지보다 크다.

상제님께서 글을 써 주시며 말씀하시기를

“이 글을 경원에게 전하여 한 번 읽고 곧 불사르게 하라.” 하시니 그 글은 이러하니라.

 

5

天用雨露之薄則 必有萬方之怨하고 천용우로지박즉 필유만방지원

地用水土之薄則 必有萬物之怨하고 지용수토지박즉 필유만물지원

人用德化之薄則 必有萬事之怨하니라 인용덕화지박즉 필유만사지원

 

하늘이 비와 이슬을 적게 내리면 반드시 만방에서 원망이 일고

땅이 만물을 기르는데 물과 흙을 박하게 쓰면 반드시 만물이 원성을 발하며 사

람이 덕화(德化)가 부족하면 반드시 만사에 원망이 붙느니라.

 

6

天用地用人用이 統在於心하니 천용지용인용 통재어심

心也者는 鬼神之樞機也요 門戶也요 道路也라 심야자 귀신지추기야 문호야 도로야

하늘이 비와 이슬을 내리고 땅이

물과 흙을 쓰고 사람이 덕화에 힘씀은 모두 마음자리에 달려 있으니

마음이란 귀신(鬼神)의 문지도리요 드나드는 문호요 오고가는 도로이라.

7

開閉樞機하고 出入門戶하고 往來道路에 개폐추기 출입문호 왕래도로 神이 或有善하고 或有惡하니 신 혹유선 혹유악 善者師之하고 惡者改之하면 선자사지 악자개지 吾心之樞機門戶道路는 大於天地니라 오심지추기문호도로 대어천지 그 문지도리를 여닫고 문호에 드나들고 도로를 왕래하는 신이 혹 선하기도 하고 악하기도 하니 선한 것을 본받고 악한 것을 잘 고치면 내 마음의 문지도리와 문호와 도로는 천지보다 더 큰 조화의 근원이니라.

8

경원이 이 글을 받아 읽은 후에 곧 불사르니 그 뒤로 경관의 조사가 그치니라.

 

해설

100:7 마음. 사람은 천지의 기(氣)를 얻어 육신을 삼고 천지의 리(理)를 얻어 본성을 삼는다.

이때 ‘기의 정상(精爽)’으로서 본성을 갖추고 일신(一身)을 주재하는 것이 마음(心)이다.

마음은 형체는 없으나 지극히 영명하여 모든 사물을 꿰뚫어 보고 이치를 깨닫을 수 있다(虛靈知覺).

그러나 기가 동함에 따라 마음도 항상 동하므로 마음을 바루려면 의지(意志)를 성실히 하는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하다. 어떤 신이 내 마음에 감응하느냐 하는 것은

바로 자신의 의지를 어떻게 다스리느냐에 달린 것이다.

--<증산도 도전 >가르침-

. --사람의 마음은 그마음 먹기에 따라 우주보다도 큰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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