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리즈5)
모든 종교나 예언가 과학자들이 입을 모아 말한다.
아주 가까운 때에 지구촌에 큰 환란이 온다고
어떤 이는 이것을 세상이 끝나는 종말이라고도 하고
또 어떤 이는 새 질서가 열리는 개벽이라고도 한다.
그 어떤 것이든 그 책임은 우리 자신들에게 있는 것이다.
65억 지구촌 인간들이 이 지구를 그렇게 만든 것이다.
또 개개인으로 보면
수수만년 윤회를 하며 사는 동안
남들에게 악독한 척을 많이 지은 자는
그 희생당한 신명들의 앙갚음으로 종말을 맞을 것이요
수수만년 윤회를 하며 사는 동안 남들에게 소중한 도움을
많이 베푼 자는 그 도움 받는 신들의 報恩(보은)으로
대 환란을 극복하고 새로 열리는 좋은 세상을 맞이할 것이다.
하늘이 봄여름 동안 초목을 잘 길러 놓고
반드시 가을에는 서리를 내려 죽이는데
올바르게 잘 자란 열매는 그 서리 덕택에 좋은 씨로 결실하고
잘 자라지 못한 열매는 그 서리 때문에 쭉정이가 되어 죽을 것이다.
이것은 신에게 기도하고 매달려서 구원 받는 문제가
결코 아닌 것이요 내 자신에게 있는 것이다. 그래서
석가님께서 천상천하 유아독존이라 했고
니체님께서 인간은 초극해야 할 그 무엇이라 했고
소크라테스님은 너 자신을 알라고 했고
예수님께서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요 나를 말미암지 않고는
천국으로 갈수 없다고 하시었다.
위대한 성자들께서 인간자체에 대한 규명을 하신 말씀이다.
우주 속에 인간은 천상천하 유아독존으로 가장 존귀한 존재이며
그 인간은 끝없이 자기를 초극 하면서 영적 진화을 해야 하는 존재며
그 어떤 것도 신이나 성자들이 해주는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있으며
자기 자신이 곧 우주의 진리 그 차체이며 우주의 생명이며
우주가 지향하는 목적이요 길이며
자기 자신의 노력과 영적인 진화를 이루어야
천국으로 갈 수 있다는 위대한 가르침인데
그 성자들이 떠나신지 수천 년이 되었건만
인간들은 아직도
신들의 바짓가랑이만 매달려 복달라고 구걸 하고 있으니
어찌 그 성자 들이 피눈물을 흘리며 나타나지 않으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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