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촌의 글밭 - 詩.書.畵/南村先生 詩書

새 정부에 바란다. 남촌 논단

남촌선생 - 힐링캠프 2008. 4. 14. 21:06
 

새 정부에 바란다.  남촌 논단

세상이 너무도 흉흉하다

남대문에 불을 지르는 놈

어린 아이를 성폭행하고

토막살인 하여 개천에 버리는 놈

유부녀 납치 살인 하는 놈


왜 그들에게 “놈” 자를 놓는가 하면

그놈들은 이미 인간이 아니기 때문이다.

조금도 죄책감이 없이

그것도 수차례에 걸쳐

연약하고 죄 없는 약자들만을 골라서

그 흉악한 짓을 하는 놈들은

스스로 사람대접 받기를 거부한 놈들이기 때문이다.

 

대한민국 정부는 언제나 친절하게(?) 그 놈들에게  

모자도 씌우고 마스크도 씌우고 잠바도 씌워서

아주 철저하게 얼굴을 가려주고

신상도 밝히지 않는 과잉친절의 나라이다.

그래서 형무소에서 형을 살고 나와서 더욱 더 포악하고

더욱더 치밀하게 더욱 참혹한 범행을 반복해서 자행 한다.

민주시민에게만  민주경찰이어야 하지 않는가?

요즘 하도 말이 많으니까

정말 마지못해 공개 하겠다 했는데

글쎄? 누가 그놈들 신상 알아보려고

동회나 구청에 가서 열람하는 사람이 있을까?

그렇게 가족을 잃은 사람들의 심정이나

그것을 바라보고 있는 국민들의 분노는 이미 극에 달했다.

그놈들을 광화문에 묶어 놓고

공개 처형이라도 해야 한다는 정서이다.

물론 그리는 못하더라도

수사가 끝나 죄상이 확증 되면 모든 매스컴을 통하여

신상과 얼굴을 만천하에 공개하면 간단하지 않는가?

외국에는 그 동네와 그 집에 주의 표시까지 한다는데... ...

 

사회가 이지경이 되어 가는 근본 원인은 

대한민국 학교교육이 문제이다.

초등학교와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까지

16년을 교육 하는데 人性敎育(인성교육)이 부재다.

사회가 국가가 부모가 아이들에게

가르치지 않는데 그 사람이 어떻게 알 것인가?

사람을 죽이고도 죄인지 모르고

남대문을 불태우고도 죄인지 모른다.

어린이를 성 폭행 하고도 수치심을 모르고

유부녀를 납치살인 하여 그 가정을 파괴하고도

양심의 가책이 전혀 없다는데 국민들은 더욱 분노 한다.

가정도 사회도 급속도로 참혹하게 붕괴되고 있다.

이 나라가 그 지경이 되고서도

교육 정책을 바꾸지 않는다면

이 나라의 미래는 없는 것이다.?


道(도)와 德(덕)을 가르치는 교육제도의 강화와

모든 대학 입시에 인성 과목의 비중을 높이는 일과

공무원 시험을 물론 모든 대기업의 입사 시험에

인성을 보는 과목과 인격면접과목의 확충이 시급하다

우리말도 잘 못하는 3살 때부터 영어교육에 광분하는 사회병패

평생에 한 번도 써 먹지 않는 고차원수학에 매달리는 입시지옥

인성이 형성되는 나이의 어린이를 해외 유학으로 내몰아

기러기 가족이 되어 기형적 인성으로 형성 시키는 사회병패

그 외에도 불편부당한 교육제도로 全人敎育(전인교육)은 모두 죽었다

이런 악마 같은 교육제도로 참혹한 범죄사회가 되는 것이다.   


하늘이 인간에게 내린 人性(인성)이 있다.

다른 말로 四端(사단)이라 한다.

이것이 있어야 사람으로 인정받는 것이다.

仁義禮智(인의예지) 네 가지 마음이다.


仁(인) - 어진 마음 / 측은지심

모든 약자를 우선시하고 보호해주는 人性(인성)이다

어린이. 노인. 유부녀. 장애인 !

약자들을 우선시하는 인성교육과 사회구조의 건설이다.

처벌의 강화 보다는 교육의 강화가 더 먼저이다. 


禮(예) - 질서 의식 / 섬기는 마음

인간이 모여 살면서 가장 先行(선행) 될 것이 질서의식이다

上下左右(상하좌우)에 있는 사람을 섬기는 방법을 아는 것이다

윗사람을 위해 헌신하고 아랫사람을 위해 봉사하고

동료를 위해 희생하는 인성교육과

그런 질서교육이 건강한 사회건설의 첫걸음이다.


義(의) - 義務(의무) 正義(정의) / 꼭 해야 할 양심적 의무

사람이라면 자기 위치에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알아야 하는 것이다.

자식위치 - 부모에게 순종하고 부모노후를 책임지는 것이며 - 孝(효)

부모위치 - 자식의 생육은 물론 인성교육을 책임지며 - 敎育(교육)

국민위치 - 국가에 충성하며 국가번영의 의무를 다 한다. - 忠(충)

그 밖에

남편/아내/형/동생/교사/공무원/사장/직원/운전기사/군인/ 경찰 등

모든 위치에는 꼭 해야 하는 올바른 양심적 의무가 있다.

그것을 올바른 道理(도리) - 正義(정의)라 하는 것이다.

그 도리와 정의를 다했을 때 권리가 나오는 것이다.


智(지) - 지식과 지혜 / 세상사는 슬기

현재의  공부는 기계적인 암기와

공식과 정보만 가르치는 知識(지식) 교육에 그쳐서

예와 도덕이 결핍되어 대학교수가 제 아비를 죽이고

교사가 학생을 강간하고 제자가 스승을 폭행하며

자식이 부모를 살해하고

부부가 이혼을 꺼림 없이 자행 하여 자식의 인생을 파괴한다.

統治者(통치자)가 국고를 도둑질 하며

기업주와 공무원이 결탁하여 세금을 도둑질 한다.

나라가 이지경인데도

인성 교육을 시키는 교과서는 어디에도 없다.


인성을 겸비한 깨달음의 경지를 智慧(지혜)라 한다.

知識(지식)은 하나의 일을 해결하는데 쓰지만

지혜는 두름성이 있고 포괄적이어서 적용되지 못 할 것이 없다.

지식은 인간의 머리에 축척된 이치이고 지혜는 지식을 포함하며

人間(인간)과 天地(천지)가 竝進(병진)하는 相生(상생)이치이다.

知識(지식)은 도둑질도 하지만 智慧(지혜)는 그런데 쓰지 않는다. 

악행을 하지 않으면서 성공하는 것이 지혜이며

남을 해치지 않으면서 성공하는 것이 지혜이며

남 잘 되게 하면서 더불어 나도 함께

잘 되게 하는 것이 지혜이기 때문이다.

오늘이 내일의 뿌리인 것을 아는 것이 지혜요

前生(전생)의 결과가 오늘인 것을 깨달은 것이 지혜이다


信(신) - 믿음 / 약속 의 이행

信(신)은 믿음의 자리다. 천지와 나의 믿음이요,

자연과 인간의 믿음이요. 신과 인간의 믿음이요,

사람과 사람의 믿음이요. 진리와 행위의 믿음이다.

仁義禮智(인의예지) 네 가지 공부가 된 사람들이 모이면

약속이 지켜진다. 그리고 믿음이 생긴다.

아니 처음부터 天地萬事(천지만사)는 약속 되어 있다.

그리고 천지는 일심정성으로 약속을 지켰다.

태양을 공전하는 지구의 일심정성 어김이 없어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을 지어냄이

천지가 인간에게 지키는 약속이고

지구는 자전을 함에 일초도 쉬는 일이 없어

밤과 낮의 어김없음이다.

그리고 대 자연은 눈/비/바람/천둥/번개 인색함 없어

싹트고 꽃피고 열매 맺고 얼음 얼었다.


사람이 오직

봄에 어질 仁(인)자를 깨닫지 못했고

여름에 예를 깨닫지 못하고

가을에 의를 배우지 못했고

겨울에 지혜를 얻는 공부를 게을리 했으니

사람이 仁義禮智(인의예지)四端(사단)을 몰라서

오늘날 인간들이 천지와의 약속을 어기고

교만과 잔포를 길러내어 오만 방자하여

무기를 만들어 대 전쟁을 일으켜 살육을 일삼고

대자연에 대항하여 천지 도수를 어기어

지구촌이 대 혼란에 빠지게 되었다.


그러나 아직도 우리사회 속에는  알려지지 않고

조용히 정직하게 살아가는 참 사람이 많다

그 사람들을 선별 하여 외부 순회 강사 팀을 구성하여

학교에 투입하여 인성교육 지혜공부를

국가적 대 과제로 행하였으면 하는 바램이며

그런 인성교육을 하는 사람의 선별은

학력제한/ 자격기준/나이제한/외모 등 모든 기본 틀을 탈피하고

지식 많은 교수나 박사 보다는 도덕을 중히 여기는 지혜로운 사람이며

유복한 사람보다는 고생 많고 눈물 많은 양심적인 사람이며

유명인사 보다는 조용하게 정직하게 자기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이며

어려움을 딛고 올바른 방법으로 승리한 사람들 이 나라의 아이들이

정말 각계각층의 수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성장하게 하도록

강사의 범위를 광범위 하게 잡아 운영 했으면 하고

학교의 인성교육은 학술적 논리보다는 수많은 사람들의

세상을 살아온 경험담이나 또는 세상사는 이야기

또는 명상수련이나 /예절실습/가족/사제/직장에서 섬기는 언어실습/등

실천하고 수련하며 느끼고 깨닫게 하는 내용의 교육이며

장차 사회생활속의 어떤 상황 속에서도 윤리와 도덕에 벗어남이 없이 

온전하게 극복하고 성공할 수 있는 사람이 되게 하는데 초점을 두고 

자라나는 청소년 들이 어려움을 이기면서 올바른 방법으로

성공을 했던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음으로서

자기의 나갈 길을 스스로 정할 수 있게 교육 하며

대학입학시험도 자기의 인생관을 적어 내게 하거나

상황 설정을 하여 그 상황처리의 과정을 적어내게 하여 인성을

파악하는 시험이며 사회의 인격 잣대가 더 이상 학벌 위주가 아닌

그 사람의 품격이 바로 인격의 중심이 되는 사회가 되도록 하여

우리들의 후손들에게는 살기 좋은 신천지가

열릴 수 있도록 해 주시기를

내 조국 대한민국 정부에게 간절히 부탁드리는 바입니다.

--- 남촌 생각 --


Giovanni Marradi(피아노연주) 사의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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