修行問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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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기141년 단기 4344년 신묘년 음력 5월 6일 07:00

긴 세월 아침마다 수행을 하던 중에 마음속의 모셔온 스승님께서 내게 下問 하신다.

 

○.너는 무엇 때문에 그토록 수행을 하는가?

☯.가정과 국가와 세계인류를 위하여 제가 반드시 이루어야 할 뜻을 세우고 있사오나

능력이 부족하여 이루지 못하니 천지의 큰 기운을 내려 받고자 수행하나이다.

 

 

 

 

○.그 기운이 무엇이더냐?

☯.하늘의 至極한기운 至氣今至를 願爲大降하고

하늘 으뜸가는 임금님의 올바른 기운 元皇正氣를 來合我身 하기를 원하나이다.

 

○.그것을 내려 받아 무엇에 쓰려느냐?

☯.우주 안에 기장 소중한 것이 제 자신이라고 종도사님께 배웠습니다.

   그 자신을 崇德과 道略을 겸비한 참사람으로 만들어내고 싶습니다.

 

○.그리하여 무엇을 하려느냐?

☯.家孝國忠하고 天地報恩 하는데 쓰겠습니다.

 

 

 

 

○.가효가 무엇이더냐?

☯.家孝란 제가 조상님들을 통하여 탄생하였으니 祖上에 성경신을 다하고 당연히

   가정을 이루어 자식을 낳아 온전히 대를 이어감이 근본에 보답하는 것이라 여깁니다.

 

○.국충이란 무엇이더냐?

☯.國忠이란 나의 조상님들이 국가를 통해 대를 이어 왔으니 응당 민족의 역사를 공부하여

   뿌리를 바로 알고 국조삼신이신 환인. 환웅. 단군존령에 성경신을 다하여 경배하고

   국가의 위기를 보면 민족과 국가를 위하여 군인이 되어 국가를 지키며 평화시에는

   士農工商중에서 반드시 직업을 갖고 국가와 사회발전에 이바지하고 자식을 길러

   子子孫孫 대를 이어가며 국가에 충성하는데 성경신을 다함이 참다운 國忠으로 압니다.

 

 

○.천지보은이란 무엇이더냐?

☯.제가 천지의 공덕으로 세상에 생겨났으니 응당 천지보은 하는 것이며 천지보은이란

   저 하고 싶은 대로 살지 않고 천지의 올바른 이치를 공부하여 천지의 진리대로 살고

   천지를 주재하시는 상제님의 謀事在天 내용을 成事在人 하는데 있습니다.

 

○.저 하고 싶은대로 살면 타고난 운명대로 살지만 천지이치 대로 살기 위하여 자기의 잘못된

   성품을 고쳐가면서 산다면 운명을 개척할 수 있느니라 그 謀事在天 내용이 무엇이더냐?

☯.우주의 가을시대가 열리는 천지개벽을 준비하시기 위해 상제님께서 지상에 친히

   강림하시어 둘러보시고 지구의 인류가 지어놓은 악업에 의해 일어날 전쟁과 지축정립과 병겁에

   대하여 인간들이 대처해 나갈 여러 가지 개벽상황의 천지공사 입니다.

 

 

○.成事在人 은 무엇인고?

☯.相剋의 시대가 끝나고 相生의 새 시대가 열리는 것을 우주 이치적으로 세상 사람들에게 알리고

   그 뜻을 이해하고 동참하는 사람들을 모아 의통구호대를 짜고 태을주 수행으로

   능력을 배양하면서 기다리다가 병겁의 때가 오면 3년 동안 지구촌을 돌면서 환자를

   구호하여 대 환란을 극복하고 새 하늘 새 땅에서 새 세상을 창업하는 일이라 배웠습니다.

 

○.天地生人하여 用人하나니 不參於天地用人之時면 何可曰人生乎아

   천지가 사람을 낳아 사람을 쓰나니 천지에서 사람을 쓰는 이때에

   참예하지 못하면 어찌 그것을 인생이라 할 수 있겠느냐!

   일을 도모할 때 신의 도움이 필요하면 마음먹는데 따라 응하느니라.

   마음이란 귀신이 왕래하는 길이니

   마음속에 성현을 생각하면 성현의 신이 와서 응하고

   마음속에 영웅을 생각하고 있으면 영웅의 신이 와서 응하며

   마음속에 장사를 생각하고 있으면 장사의 신이 와서 응하고

   마음속에 도적을 생각하고 있으면 도적의 신이 찾아와 응하느니라.

   그러므로 천하의 모든 일의 길흉화복(吉凶禍福)이 스스로의 정성과 구하는 바에 따라서

    얻어지는 것이니라.

☯.천지의 지극한 기운 至氣今至를 願爲大降 하려면 어찌해야 하나이까?

○.성현의 신이 응기하면 어진 마음이 일어나고

   영웅의 신이 응기하면 패기(覇氣)가 일어나고

   장사(壯士)의 신이 응기하면 큰 힘이 생겨나고

   도적의 신이 응기하면 적심(賊心)이 생겨나느니라.

 

☯.하늘 으뜸가는 임금님의 올바른 기운 元皇正氣를 來合我身하려면 어찌해야 하나이까?

○.사람의 마음이란 귀신(鬼神)의 문지도리요 오고가는 도로이라

   그 문지도리를 여닫고 문호에 드나들고 도로를 왕래하는 신이

   혹 선하기도 하고 악하기도 하니 선한 것을 본받고 악한 것을 잘 고치면

   내 마음의 문지도리와 문호와 도로는 천지보다 더 큰 조화의 근원이니라.

☯.제가 마음을 닦으면 제 마음을 따라 천지의 神明과 그 神力을 얻을 수 있음을 깨닫고

   마음 닦는 공부에 매진하겠나이다.

 

 

○.그 심법공부는 어찌 하겠느냐?

☯.사람은 천지의 기(氣)를 얻어 육신을 삼고 천지의 리(理)를 얻어 본성을 삼는 것이며

   기의 정상(精爽)’으로서 본성을 갖추고 일신(一身)을 주재하는 것이 마음(心)이요.

   무릇 마음의 형체는 없으나 지극히 영명하여 모든 사물을 꿰뚫어 보고

   이치를 깨달을 수 있는데(虛靈知覺). 기가 동함에 따라 마음도 항상 동하므로

   마음을 바루려면 의지(意志)를 성실히 하는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하며. 어떤 신이

   내 마음에 감응하느냐 하는 것은 바로 자신의 의지를 어떻게 다스리느냐에

   달린 것이라고 저의 사부님께 배웠습니다.

 

○.때가 오면 도통을 먼저 대두목(大頭目)에게 주리니

    그가 천하의 도통신(道通神)을 거느리고 각기 공덕의 크고 작음에 따라

    모두 도통을 시키느니라. 이는 만도(萬道)가 귀일(歸一)하는 천명이니라.”

    도통 씨를 뿌리는 날에는 상재(上才)는 7일이요,

    중재(中才)는 14일이요,

    하재(下才)는 21일 만이면 각기 도통하게 되느니라.

    상재(上才)는 병자를 바라만 보아도 낫고

    중재(中才)는 손으로 만져야 낫고

    하재(下才)는 주문을 읽어 낫게 하느니라.” 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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