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
소금이
바다의 상처라는 걸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소금이
바다의 아픔이라는 걸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세상의 모든 식탁위에서
흰 눈처럼
소금이 떨어져 내릴 때
그것이
바다의 눈물이라는 걸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그 눈물이 있어
이세상 모든 것이
맛을 낸다는 것을
- 류시화 -
소금의 귀함을 다시 일깨워주는 글을 대하며
하얀 소금처럼 맛을 내고 살아가는 삶이어야 하겠다는 생각을
새삼스레 하게 됩니다.
아무리 재료가 좋고
귀한 음식이어도 간이 맞아야 제맛이지요.
우리 삶은 희노애락의 적절한 조화속에서
알아가고 느껴가며 살아간다 합니다.
좋은 생각이 풍요한 시간속에서
넉넉한 마음밭 일구시는 맛깔나는 소금같은 삶이시기 바랍니다~
~♡
♤ 신비 드림 ♤
악성 위장병 고치기 |
'아름다운 삶 > 시·수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2 壬辰年 새해 열두달 이런 사랑이기를!...♡ (0) | 2012.01.16 |
---|---|
나목裸木이야기 (0) | 2012.01.16 |
님 이 여 (0) | 2012.01.16 |
아름다운 어머니의 거짓말 (0) | 2012.01.14 |
간디의 비문-나라가 亡하는 일곱가지 (0) | 2012.01.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