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촌의 글밭 - 詩.書.畵/南村先生 詩書

군중(群衆)을 모으는 3통(通)-

남촌선생 - 힐링캠프 2012. 11. 16. 11:51

군중(群衆)을 모으는 3통(通)

 

1.소통(疏通) - 피안(彼岸)의 언덕을 오르는 것 - 상대방 중심으로 해야 소통된다.

2,감통(感通)- 차안(此岸)의 언덕으로 함께 오르는 것 - 내 뜻을 전하여 감동시켜야 한다.

3,유통(流通)- 피차(彼此)일반(一般) - 함께 같은 의로운 목적을 향하여 교류한다.

 

(피)-저 피 - 저 사람-상대방-먼 곳

(차)-이 차 - 이 사람-이쪽-가까운 곳

 

시대적으로 변하는 지도자象

原始時代-天尊時代-神託(신탁)을 얻어야 지도자가 된다.(神望)

文明時代-地尊時代-領地(영지)를 얻어야 지도자가 된다.(信望)

仙境時代-人尊時代-人才(인재)를 얻어야 지도자가 된다.(人望)

 

지금 이 시대는 人尊時代이다

일반 대중과 소통을 가장 잘 할 수 있는 자가 得勢(득세)하며

만일 대중을 지배하려는 자는 지리 멸망한다.

가을이 되면 모든 식물이 성장을 완성하여 씨를 맺듯

우주의 가을시대에 돌입하려는 현대의 인간들은

成熟을 마치고 結實의 과정에 들어가므로 어디에 소속되기 싫어하고

누구의 지배를 받거나 누구에게도 충성을 하지 않는다.

다만 대등한 위치에서 소통하고자 한다.

그것이 인존시대의 특성이다.

국가의 지도자나 심지어 부모나 스승을 대할때도 대등한 관계에 서려고 한다.

즉 모두가 王인것이다. 큰일을 도모하려는 사람은 이점을 확연하게 깨달아야 성공한다.

이제는 解寃(해원) 시대이다.

선천 5만년 동안 진행되어온 약육강식의 틀 속에서 철천지 원한을 맺은

약자들의 반란이요 그 원한의 解寃(해원)이다

그 약자란 남성에게 지배받은 여성의 원한이요  

양반에게 지배받은 천민들의 원한이요

소수 권력층들에게 지배당하고 수탈당한 힘없는 백성들의 원한이요

어른에게 무조건 복종해야 하는 어린이들의 원한이요

있는자에게 조롱당한 거지들의 원한이요

사지가 병들어 불구의 몸으로 성한자들에게 조롱당한 지체불구자들의 원한이요

부자들에게 복종하며 살아온 가난한 머슴들의 원한이다

그 원한 맺힌 마음들이 모여들더니

더 이상의 相克的(상극적) 요소를 몰아내고

서로 더불어 살아 가는 相生的 방법을 선호하게 되었다.

총체적인 사고방식으로의 대 전환이며 포용력있는 사람들의 세상이다

지난 100년간 1,2,3차 대전을 겪으면서 지구는 어느새 한 몸이 되었다.

오늘 지구 반대쪽 주가 폭락이 내일 내나라 주가 폭락이며

오늘 뉴욕의 코 바람이 내일 한국의 태풍이 되는 현실에서

서로 얼싸 않고 전 세계가 한 가족이 되지 못하면 다 함께 죽는다는 진리를 안다.

지구는 대전환기를 맞아 지구가 통채로 벼랑에서 떨어지고 있다.

이른바 우주의 가을철로 접어든다.

가을은 성장을 멈추고 열매를 맺는 계절이다.

돌 계단 틈바구니에 간신히 피어난 1치 키의 잡초도 씨가 맺인다.

이제 모든 인간이 모두 왕이다.

통치/지배/투쟁/쟁취/접수/접령/강압은 성공할 수 없으며

아집과 독선으로 일관된 흑백논리에 빠진 자 설곳이 없어 자멸한다. 

오직 소통->감통->유통이 존재할 뿐이다.

 


             남촌선생 서 호원 논단





남촌선생

010 - 5775 50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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