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촌의 글밭 - 詩.書.畵/南村先生 詩書

몽돌神仙

남촌선생 - 힐링캠프 2013. 1. 7. 14:08

몽돌神仙

 

                                                南村 서 호원

 

 

들어오는 파도에 우르륵!

나가는 파도에 짜르륵!

천지자연과 하나 된 몽돌신선!

 

 

몽돌하나 들고 보니 흠 집 없이 매끄러운 몽돌보석

그대 몽돌 그 칭찬! 삼천리로 자자 하더이다.

 

백두대간 정상에서 칼날 돌 조각이던 그대가

산기슭 비탈길을 일 만년 내려 달리고

낙동강 칠 백리 일 만년 굽이돌아

 

 

남해안에 당도하여 수수만년 수수 만 번 우르륵 짜르륵!

드디어 몽돌해수욕장 주인공! 귀한 몸 되었구나!

 

본래 모 나던 그대 모습 동그랗게 道通한 것을 보니

정녕 부럽기 한이 없네

 이 사람 만물의 영장으로 자처하며

 

                                     오만 년 윤회 속에 영적 진화 하였건만 아직도 모가 난 마음

여기저기 鋌(정)을 맞고 우르륵 짜르륵이 못 되나니

그대 몽돌신선 忍苦의  修道法(수도법) 배워 볼까 하노라

 




남촌선생

010 - 5775 5091





 


'남촌의 글밭 - 詩.書.畵 > 南村先生 詩書' 카테고리의 다른 글

꿈 기획회사 모티브하우스 서동효  (0) 2013.02.18
막처시대의 어른들  (0) 2013.02.07
군중(群衆)을 모으는 3통(通)-  (0) 2012.11.16
만사 성공의 道  (0) 2012.02.18
도통의 비밀  (0) 2012.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