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비엔 야채 사과 보리밥 좋아
설사나면 인삼차 감자 먹도록
배가 더부룩하고 아프면 설사나 변비가 교대로 나타나지만 검사를 해도 뚜렷한 이상이 나타나지 않는 질환이 과민성 장질환이다.
주로 월급생활자 직업운전사 수험생 여행객 허약한 체질의 임산부등 신경을 많이 쓰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들에게 나타난다.
지난 7년간 경희대 한방병원 소화기내과를 찾아온 1천4백67명의 과민성장질환자 가운데 70.1%가 정신적인 이유 때문이었다.
다음으로 많은 원인은 환경적 원인이 10.5%, 음식의 변화가 10.1%였다.
공포와 긴장 우울같은 감정의 동요는 위장 점막에 빈혈과 운동저하를 가져오고 불안 분노 과도한 사색은 위장의 연동항진과 점막충혈을 초래하기 때문에 과민성 장질환의 원인이 된다.
치료는 동의보감에 나오는 보심건비탕(保心健脾湯·삽주뿌리와 말린 생강등을 약재로 만듦)이나 가미곽향정기산(加味 香正氣散·민들레뿌리 이질풀등을 약재로 조제)을 1주일간격으로 처방하며 대략 2∼3개월 걸린다.
침이나 뜸 적외선 치료를 병행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적절한 운동이나 심신의 휴양, 규칙적인 식사와 배변습관을 갖도록 해 재발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과민성장질환으로 설사가 나타나느냐 변비가 나타나느냐에 따라 음식섭취를 달리하는 식이요법도 중요하다.
변비가 잦으면 섬유소가 많은 야채나 수분이 많은 사과 배 귤 수박 참외 딸리 포도 율무차 구기자차 보리밥 현미밥 등이 좋다.
그러나 삶은 고구마 군밤 곶감 수정과 인삼차 오미자차등 열성 식품은 좋지 않다.
설사가 나타나는 경우는 대체로 이와는 반대로 속을 따뜻하게 해주는 인삼차 생강차 감 밤 감자 찰밥 닭고기 등이 좋다.
그러나 찬과일 야채 냉면 밀가루음식 찬우유 맥주 신맛을 가진 주스등은 피하는 것이 좋다.
박 동 원 (경희의료원 한방내과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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