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름 부위별 藥조제 다르다
이마는 심장, 왼볼은 간 이상증세
중년부인이 입술주변에 작은 여드름이 많이 난 20대 딸을 데리고 왔다. 진단해보니 생리에 문제가 있어 생리를 고르게 해주는 약으로 완치했다.
부인은 그후 고고생 아들을 데리고와 같은 약으로 치료해달라고 했다. 건장한 체격에 이마주위에 손톱크기만한 여드름이 많이났다. 20대 여성의 생리를 고르게 하는 약을 그대로 쓸수는 없다. 심장과 소장의 열을 식혀주는 약으로 치료했다.
왜 같은 여드름인데 치료방법이 다를까.
한방에서 해석하기로는 얼굴은 심장의 도움을 얻어 위장이 다스린다. 또 얼굴부위에 따라 주관하는 장기가 다르다.
이마는 심장이 주관하며 왼쪽 볼은 간, 오른쪽 볼은 폐, 중앙은 비장, 아래입술과 턱부위는 신장이 관장한다.
따라서 이마에 생기면 심장이나 소장의 열기를 없애주어야 한다.
턱이나 입주위에 생기면 신장이나 자궁 비뇨생식기능등을 살펴보아야 한다.
코주위에 나는 여드름은 소화기계통의 이상을 점검하라는 신호다.
피부는 피에 의해서 생성하고 기(氣)에 의해 작용한다. 피부를 나무에 비유하면 피가 뿌리이고 기는 나무가지이다. 영양분이 되는 피를 바탕으로 가지마다 원활한 혈액순환이 될 때 피부는 외부로부터 침입해오는 雜氣로부터 몸속의 장기를 보호한다.
혈액이 부족하여 영양공급이 안되면 피부는 윤택함을 잃으며 과로와 스트레스 과식등으로 체내에 불순물이 생기면 외부의 나쁜 바람과 열기 습기가 침범하여 피부에 병을 일으킨다.
한방치료는 몸속에 숨어있는 나쁜 바람 습기 열기등 발병의 근원을 몸밖으로 발산하도록 하는 약을 써 치료하기 때문에 재발이 적다.
노 석 선 (대전대 한의대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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