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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잡병편] 조 燥

남촌선생 - 힐링캠프 2013. 10. 8. 10:51

◆燥

燥因血少

內經曰諸澁枯乾勁揭皆屬於燥○火熱勝則金衰而風生緣風能勝濕熱能耗液而爲燥陽實陰虛則風熱勝于水濕而爲燥也盖肝主筋而風氣自甚又燥熱加之則筋大燥也燥金主於收斂其緊澁故爲病勁强緊急而口也夫燥之爲病血液衰少不能榮養百骸故也《正傳》

조는 피가 적기 때문에 생긴다[燥因血少]

『내경』에는 “여러 가지로 피부가 깔깔하고 마르며 뻣뻣하고 쭈글쭈글하며 터져서 가려운 것들은 () 속한다”고 씌어 있다.

화열(火熱) 지나치면 () 쇠약해지면서 () 성한다. 이렇게 되면 풍이 습을 억제하고 열이 진액을 소모하여 조가 된다. 양이 실하고 음이 허하면 풍열이 수습(水濕)보다 성하여 () 된다. 대개 간은 힘줄을 주관하는데 풍기가 심한 데다 조열이 많아지면 힘줄이 몹시 조하여진다. 폐금은 수렴하는 것을 주관하는데 맥이 긴삽(緊澁)하므로 뻣뻣하고 땅기어 이를 악무는 병이 된다. 조병은 혈액이 적어져서 모든 뼈들을 영양(榮養)하지 못하기 때문에 생긴다[정전].

⼗怴

傷燥澁《入門》○緊而澁或浮而弦或而虛《正傳》

보는 [脈法]/

() 상하면 맥이 ( )하다[입문].

맥은 ()하고 ()하거나 ()하면서 ()하거나 ( )하면서 ()하다[정전].

燥者肺金之病

燥者肺金之本燥金受熱化以成燥澁由風能勝濕熱能耗液而成燥也燥於外則皮膚揭瘙痒燥於中則精血枯燥於上則咽鼻焦乾燥於下則便尿結閉宜當歸承氣湯《類聚》○內經曰燥勝則乾註曰燥勝則津液竭故皮膚乾燥

조병은 폐금의 병이다[燥者肺金之病]

조병(燥病) 폐금과 관련된다. 조금(燥金) 열을 받으면 마르고 깔깔하게 된다. 풍은 습을 억제하고 열은 진액을 소모해서 조증(燥證) 된다. 겉이 ()하면 피부가 쭈글쭈글해지고 가려우며 속이 조하면 정혈이 줄어들고 상초가 조하면 목구멍과 코가 몹시 마르며 하초가 조하면 대소변이 막힌다. 이때는 당귀승기탕 같은 것을 쓰는 것이 좋다[유취].

『내경』에는 () 성하면 마른다고 씌어 있다. 주해에는 () 성하면 진액이 줄어드므로 피부가 마른다고 하였다.

燥宜養血

經曰燥者潤之養血之謂也積液固能生氣積氣亦能生液宜服瓊玉膏(方見身形)《入門》○皮

裂血出大痛或皮膚瘙痒爪甲浮起枯乾皆火肺金燥之甚也宜以四物湯去川芎合生散加天門冬天花粉黃栢知母酒紅花生甘草之類《入門》○榮衛枯濕劑所以潤之二門冬人參北五味子枸杞子同爲生之劑二黃元亦好《東垣》○燥病宜服瓊脂膏天門冬膏地仙煎生血潤膚飮○防風通聖散能淸熱潤燥(方見風門)

조병에는 혈을 보하는 것이 좋다[燥宜養血]

()에는 “조() 것은 눅여 주라고 하였는데 이것은 () 보하라는 말이다. 진액이 쌓이면 기운이 생길 있고 기운이 몰리면 역시 진액이 생길 있다. 이때는 경옥고(瓊玉膏, 처방은 신형문에 있다) 먹는 것이 좋다”고 씌어 있다[입문].

피부가 쭈글쭈글하며 터져서 피가 나오고 몹시 아프거나 피부가 가렵거나 손발톱이 마르는 것은 () 폐금(肺金) 녹여 조가 심하게 것이다. 이때는 사물탕에서 궁궁이(천궁) 빼고 생맥산을 합한 데다 천문동, 하늘타리뿌리(과루근), 황백, 지모, 잇꽃(홍화, 술로 법제한 ), 감초(생것) 같은 것을 넣는다[입문].

영위(榮衛) 고갈되었을 때에는 습제(濕劑)로써 축여 있다. 천문동, 맥문동, 인삼, 오미자, 구기자 등은 혈맥을 생기게 하는 약이고 이황원도 역시 좋다[동원].

조병(燥病)에는 반드시 경지고, 천문동고, 지선전, 생혈윤부음을 쓰는 것이 좋다.

방풍통성산(防風通聖散) 능히 열을 내리고 조한 것을 축여 있다(처방은 풍문에 있다).

當歸承氣湯

治燥之上藥也當歸大黃各二錢芒硝七分甘草五分右作一貼水煎入芒硝攪化服之《類聚》

당귀승기탕(當歸承氣湯)

조병(燥病) 치료하는 좋은 약이다.

당귀, 대황 각각 8g, 망초 2.8g, 감초 2g.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물에 달인 다음 망초(芒硝) 넣고 저어서 녹여 먹는다[유취].

瓊脂膏

治燥病生地黃二十斤搗取汁去渣白蜜二斤煎沸去沫鹿角膠眞油各一斤生薑二兩搗取汁右先以慢火熬地黃汁數沸綿濾取淨汁又煎二十沸下鹿角膠次下油及蜜同煎候如磁器收貯每服一二匙溫酒下《正傳》

경지고(瓊脂膏)

조병(燥病) 치료한다.

생지황(짓찧어 즙을 내어 찌꺼기를 버린다) 1200g, (끓여 거품을 걷어 버린다) 120g, 녹각교, 졸인 ( ) 각각 600g, 생강(짓찧어 즙을 낸다) 80g.

위의 약에서 먼저 지황즙(地黃汁) 약한 불에 두어 서너번 끓어오르게 달인 다음 무명으로 깨끗이 걸러서 받는다. 즙을 20 끓어오르게 달이고 나서 녹각교를 넣고 다음 졸인 젖과 생강즙, 꿀을 함께 넣어 달이되 엿처럼 되면 사기그릇에 담아 두고 번에 1-2숟가락씩 데운 술로 먹는다[정전].

天門冬膏

治燥病天門冬生去心搗絞取汁濾去滓砂鍋熬成膏酒服一二匙《正傳》

천문동고(天門冬膏)

조병(燥病) 치료한다.

천문동(생것으로 심을 버린 ).

위의 약을 짓찧어 즙을 다음 찌꺼기는 버리고 사기약탕관에 넣고 달여 () 만든다. 한번에 1-2숟가락씩 술로 먹는다[정전].

地仙煎

治同上山藥一斤杵細杏仁一升硏細生牛乳一升右同攪勻絞取汁盛磁甁重湯煮一日酒服一二匙《正傳》

지선전(地仙煎)

위와 같은 증상을 치료한다.

(서여, 짓찧어 가루낸 ) 600g, 살구씨(행인, 갈아서 가루낸 ) 1, 소젖(우유, 생것) 1.

위의 약들을 함께 고루 섞어서 즙을 사기병에 넣어 하루동안 중탕(重湯)한다. 한번에 1-2숟가락씩 술로 먹는다[정전].

生血潤膚飮

治燥證皮膚裂手足爪甲枯燥搔之屑起血出痛楚天門冬一錢半生地黃熟地黃麥門冬當歸黃各一錢酒片芩瓜蔞仁桃仁泥各五分升麻二分酒紅花一分五味子九粒右作一貼水煎服《正傳》

생혈윤부음(生血潤膚飮)

조증(燥證)으로 피부가 터지고 손발톱이 마르며 긁으면 비듬이 일어나고 피가 흘러 몹시 아픈 것을 치료한다.

천문동 6g, 생지황, 찐지황(숙지황), 맥문동, 당귀, 단너삼(황기) 각각 4g, 속썩은풀(황금, 술로 법제한 ) 0.4g, 오미자 9.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물에 달여 먹는다[정전].

單方

凡四種

단방(單方)/

모두 4가지이다.

山藥

生者治皮膚乾燥以此潤之蒸食之或硏煮粥服之《湯液》

산약(山藥, )

생것으로 피부가 건조한 것을 치료하는데 눅여 준다. (산약) 쪄서 먹거나 갈아서 죽을 쑤어 먹기도 한다[탕액].

牛酪

作粥常服最妙《本草》

우락(牛酪, 졸인 )

죽을 쑤어 먹는 것이 아주 좋다[본초].

天麥門冬

俱治燥病煎湯服或作丸久服佳《本草》

천문동과 맥문동[天麥門冬]

모두 조병(燥病) 치료한다. 천문동과 맥문동을 달여 먹거나 알약을 만들어 오랫동안 먹는 것이 좋다[본초].

生熟地黃

皆生血潤液作煎作丸久服爲妙《本草》

생숙지황(生熟地黃, 생지황과 찐지황)

모두 피를 생기게 한다. 생지황과 찐지황을 달여 먹거나 알약을 만들어 오랫동안 먹으면 좋다[본초].


출처 : 명리오행한방(대한명의학협회)
글쓴이 : 무태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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