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자료실/병리학 자료

[스크랩] [잡병편] 진맥 診怴

남촌선생 - 힐링캠프 2013. 10. 8. 14:28

◆診

天和六

內經曰必先歲氣母伐天和註曰歲有六氣分主有南面北面之政先知此六氣所在人至尺寸應之太陰所在其沈少陰所在其鉤厥陰所在其弦太陽所在其大而長陽明所在其短而澁少陽所在其大而浮如是六則謂天和不識不知呼爲寒熱攻寒令熱不變而熱疾已生制熱令寒如故而寒病又起夭枉之來率由於此也《內經》

자연환경과 조화되는 6가지 주되는 [天和六脈]

『내경』에 “반드시 해의 운기[] 먼저 알아서 자연과 조화되게 하여 상하지 않게 해야 한다”고 씌어 있다. 주해에 “해마다 6(六氣) 있으며 각각 주관하는 곳이 있어서 남면(南面) 북면(北面) 작용이 있다”고 씌어 있다. 먼저 6기가 사람의 맥에 와서 (), () 반응된 것을 알아야 한다. 태음(太陰) 해당되는 곳의 맥은 ()하고 소음(少陰) 해당되는 곳의 맥은 ()하며 궐음(厥陰) 해당되는 곳의 맥은 ()하고 태양(太陽) 해당되는 곳의 맥은 ()하면서 ()하고 양명(陽明) 해당되는 곳의 맥은 ()하면서 ()하고 소양(少陽) 해당되는 곳의 맥은 ()하면서 ()하다. 6가지 주되는 맥은 자연과 조화한다. 이런 이치를 알지 못하고 한증이 열증이라고 하면서 한증을 치료하려고 덥게[] 하면 맥은 변하지 않으나 열증이 생기고 열을 억제하려고 차게 하면 맥은 정상으로 되나 한증(寒證) 생긴다. 잘못 치료하여 죽게 하는 것은 이렇게 되어 생긴다[내경].

⼗怴當有神

之不病其神不言當自有也之旣病當求其神之有與無焉謂如六數七極熱也中有力卽有神也三遲二敗寒也中有力卽有神也熱而有神當泄其熱則神在焉寒而有神當去其寒則神在焉寒熱之無力無神將何藥而泄熱去寒乎苟不知此而遽泄去之將何依以生所以十亡八九矣《海藏》○氣血食積痰飮一有留滯於其間必因之而止節矣但當求其有神何害之有夫有神者卽經所謂有中氣也卽有力也《樞要》

맥은 반드시 생기가 있어야 한다[脈當有神]

병이 없을 때에는 맥이 자연히 생기[] 있다. 그러므로 말할 것이 없다. 그러나 병이 있을 때에는 반드시 맥이 생기가 있는가 없는가를 보아야 한다. 예하면 한번 숨쉴 동안에 여섯번 뛰는 것이 ()맥이고 일곱번 뛰는 것은 ()맥인데 이것은 ()증맥이다. 이런 맥이 힘이 있으면 생기가 있는 것이다. 한번 숨쉴 동안에 세번 뛰는 것이 ()맥이고 두번 뛰는 것은 ()맥인데 이것은 ()증맥이다. 이런 맥이 힘이 있으면 생기가 있는 것이다. 열증(熱證) 맥이 생기가 있으면 열을 내리게 하여도 생기가 남아 있을 것이고 한증(寒證) 맥이 생기가 있으면 () 없어지게 해도 생기가 남아 있을 것이다. 한증이나 열증 맥이 힘이 없는 것은 생기가 없는 것이다. 그러니 어떻게 약을 써서 열이나 한을 없앨 있겠는가. 이런 것은 알지 못하고 열을 내리게 하거나 한을 없애기만 하면 무슨 힘이 있어서 있겠는가. 그러므로 10 8-9명은 죽는다[해장].

기혈(氣血)이나 식적(食積)이나 담음(痰飮)에서 1가지라도 남아 있게 되면 반드시 () 조절되지 못한다. 생기가 있는 것만 찾아서 치료하면 어찌 해를 입겠는가. 생기가 있다는 것은 바로 『내경』에 중기(中氣)㈜가 있다고 씌어 있는 것과 같은 것이다. 맥이 힘이 있다는 것이다[추요].

[] 중기(中氣) : 속에 있는 정기 몸의 기운을 말한다. 비위의 기운을 중기라고도 한다.

⼗怴以胃氣爲本

胃氣者中氣也不大不細不長不短不浮不沈不滑不應手和難以名狀者爲胃氣有胃氣則有力有力則有神無胃氣則無力無力則無神有神則生無神則死《入門》○人以水穀爲本故人絶水穀則死無胃氣亦死所謂無胃氣者但得眞藏不得胃氣也《內經》

맥에는 위기가 기본이다[脈以胃氣爲本]

위기(胃氣) 중기(中氣)이므로 ()하지도 않고 ()하지도 않으며 ()하지도 않고 ()하지도 않으며 ()하지도 않고 ()하지도 않으며 ()하지도 않고 ( )하지도 않아서 손에 닿는 맛이 무엇이라고 말할 없이 조화된 것을 위기라고 한다. 위기가 있으면 힘이 있고 힘이 있으면 생기[] 있다. 위기(胃氣) 없으면 힘이 없고 힘이 없으면 생기가 없다. 생기가 있으면 살고 생기가 없으면 죽는다[입문].

사람에게는 음식물이 기본이므로 음식을 먹지 못하면 죽는데 위기(胃氣) 없어도 죽는다. 위기가 없다는 것은 진장맥(眞藏脈) 나타나서 위기를 알아볼 없다는 뜻이다[내경].

眞臟脈

眞肝至中外急如循刀刃責責然如按琴瑟絃眞心至堅而搏如循薏苡子累累然眞肺至大而虛如以毛羽中人膚眞腎至搏而絶如指彈石抗抗然眞脾至弱而乍數乍疎諸眞藏見皆死不治也《內經》○楊上善云無餘物和雜故名曰眞也如弦是肝也微弦爲平和微弦謂二分胃氣一分弦氣俱動爲微弦三分是弦而無胃氣爲見眞藏餘四藏準此《太素》○黃帝曰見眞藏曰死何謂也岐伯曰五藏者皆稟氣於胃胃者五藏之本也藏氣者不能自致于手太陰必因於胃氣乃至于手太陰也故五藏各以其時自爲而至于手太陰也邪氣勝者精氣衰也病甚者胃氣不能與之俱至于手太陰故眞藏之氣獨見獨見者病勝藏也故曰死《內經》

진장맥(眞臟脈)

진간맥(眞肝脈)이란 손가락을 살짝 누르나 힘을 주어 누르나 칼날이 닿는 것같이 날카롭고 부드러운 맛이 없으며 마치 거문고 줄처럼 팽팽하고 톡톡 치는 것이다. 진심맥(眞心脈)이란 딴딴하고 톡톡 치면서 돌돌 굴러가는 율무알을 만지는 것같은 것이다. 진폐맥(眞肺脈)이란 ()하면서 ()하여 피부에 새털이 닿는 것같은 것이다. 진신맥(眞腎脈)이란 힘있게 뛰다가 끊어지고 손가락으로 돌을 튕기는 것같이 딴딴한 것이다. 진비맥(眞脾脈)이란 맥이 약하면서 잠시 빨리 뛰다 잠시 늦게 뛰다 하는 것이다. 여러 가지 진장맥이 나타나면 죽을 있다[내경].

양상선(楊上善) “다른 맥이 섞여 나타나지 않는 것을 진맥(眞脈)㈜이라고 한다. ()하다는 것은 다음과 같은 것이다. 3분의 2 위기(胃氣)이고 3분이 1 현기(弦氣)이면서 2가지가 함께 나타나는 것을 약간 현하다고 한다. 3분이 현하고 위기가 조금도 없는 것은 진장맥이다. 나머지 장기도 이와 같다”고 하였다[태소].

[] 진맥(眞脈) : 진장맥을 줄여서 말이다.

황제(黃帝) “진장맥이 나타나면 죽을 있는가” 하고 물었다. 그러자 기백(岐伯) 5장은 ()에서 기를 받는다. 그러므로 위가 5장의 기본으로 된다. 5장의 기가 힘만으로는 수태음(水太陰)촌구까지 가지 못한다. 반드시 위기의 도움을 받아야 수태음촌구까지 간다. 그러나 5장의 () 각기 자기가 왕성하는 때에는 자기 힘으로 수태음촌구까지 간다. 사기(邪氣) 성하다는 것은 정기(精氣) 쇠약하기 때문이고 병이 심해지는 것은 위기(胃氣) 다른 장기의 기운과 같이 수태음촌구까지 가지 못하여 진장기(眞藏氣) 단독으로 나타나기 때문이다. 단독으로 나타나는 것은 병이 장기[] 이긴 것이기 때문에 죽을 있다”고 대답하였다[내경].

損至

有損至何謂也然至之一呼再至曰平三至曰離經四至曰奪精五至曰死六至曰命絶此至之也何謂損一呼一至曰離經二呼一至曰奪精三呼一至曰死四呼一至曰命絶此損之也至從下上損從上下《難經》來一呼再至一吸再至不大不小曰平一呼三至一吸三至爲得病一呼四至一吸四至病欲甚一呼五至一吸五至其人當困有大小則難治一呼六至一吸六至爲死沈細夜死浮大晝死《難經》○一呼一至一吸一至名曰損人雖能行猶當着床盖血氣皆不足也再呼一至再吸一至名曰無魂無魂者當死人雖能行名曰行屍《難經》○上部有下部無其人當吐不吐者死上部無下部有雖困無能爲害所以然者人之有尺比如樹之有根枝葉雖枯槁根本將自生有根本人有元氣故知不死《難經》

손맥과 지맥[損至脈]

맥에는 손맥(損脈) 지맥(至脈) 있다는데 그것은 어떤 맥인가. 지맥이란 다음과 같은 것이다. 한번 숨을 내쉴 동안에 두번 뛰는 것을 ()맥이라고 하고 세번 뛰는 것을 이경(離經)이라고 하고 네번 뛰는 것을 탈정(奪精)이라고 하며 다섯번 뛰는 것을 죽을 있는 []이라고 하고 여섯번 뛰는 것을 목숨이 끊어질 [命絶]이라고 하는데 이런 맥들이 지맥(至脈)이다. 손맥이란 다음과 같은 것이다. 한번 숨을 내쉴 동안에 한번 뛰는 것을 이경이라고 하고 두번 숨을 내쉴 동안에 한번 뛰는 것을 탈정이라고 하며 세번 숨을 내쉴 동안에 한번 뛰는 것을 죽을 있는 맥이라고 하고 네번 숨을 내쉴 동안에 한번 뛰는 것을 목숨이 끊어질 맥이라고 하는 이런 맥들이 손맥(損脈)이다. 지맥은 아래에서부터 올라오고 손맥은 위로부터 내려간다[난경].

() 숨을 한번 내쉴 동안에 두번 뛰고 들이쉴 동안에 두번 뛰면서 크지도 작지도 않은 맥을 평맥(平脈)이라고 한다. 숨을 한번 내쉴 동안에 세번 뛰고 한번 들이쉴 동안에 세번 뛰는 것은 병이 있는 것이고 숨을 한번 내쉴 동안에 네번 뛰고 한번 들이쉴 동안에 네번 뛰는 것은 병이 심해진 것이다. 숨을 한번 내쉴 동안에 다섯번 뛰고 한번 들이쉴 동안에 다섯번 뛰는 것은 병으로 노곤한 [困脈]이다. 맥이 커졌다 작아졌다 하는 것은 치료하기 어렵다. 숨을 한번 내쉴 동안에 여섯번 뛰고 한번 들이쉴 동안에 여섯번 뛰는 것은 죽을 있는 [死脈]이다. 맥이 침세(沈細)하면 밤에 죽을 있고 부대(浮大)하면 낮에 죽을 있다[난경].

숨을 한번 내쉴 동안에 한번 뛰고 한번 들이쉴 동안에 한번 뛰는 것은 손맥(損脈)인데 이런 맥이 나타나는 사람은 걸어다니기는 하나 병으로 자리에 눕게 된다. 이것은 혈기(血氣) 부족하여 생긴 것이다. 숨을 두번 내쉴 동안에 한번 뛰고 두번 들이쉴 동안에 한번 뛰는 것을 흔히 무혼(無魂)맥이라고 한다. 무혼맥이 나타나면 반드시 죽는다. 이런 맥이 나타나는 사람이 걸어다니는 것을 보고 행시(行屍)라고 한다[난경].

촌부[上部]맥만 뛰고 척부[下部]맥이 뛰지 않을 때에는 반드시 토하게 해야 한다. 토하게 하지 않으면 죽을 있다. 촌부맥이 뛰지 않고 척부맥만 때에는 피곤은 하나 해롭지는 않다.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척부맥이 뛰는 것을 나무에 비교해 보면 나무에서 기본인 뿌리가 든든하면 가지와 잎이 비록 시든다고 해도 뿌리에서 다시 움이 트는 것과 같은 것이다. 그러니 이것은 맥의 근본인 원기(元氣) 있다는 것이다. 때문에 죽지 않는다는 것을 있다[난경].

離經脈

一呼六至曰離經一呼一至亦曰離經經者常也經周而復始從初起之經再起今因胎墜胃已離常絡之處不從所起之經再起故曰離經《入門》○一呼一至曰損離經一呼六至曰至離經離經二惟將産婦及陰陽易病有之《活人》

이경맥(離經脈)

숨을 한번 내쉴 동안에 여섯번 뛰는 것을 이경맥(離經脈)이라고 하는데 한번 뛰는 것도 이경맥이라고 한다. ()이란 말은 정상[]이란 말이다. 경맥(經脈) 바퀴 돌고는 처음 시작한데서부터 다시 돌기 시작하는 것이 정상 맥이다. 태아가 나올 때에는 위맥(胃脈) 정상적으로 연락되는 곳에서 떨어지기 때문에 처음 시작한 경맥에서부터 다시 돌지 못한다. 그러니 이것은 정상과 어긋나는 맥이다. 그러므로 이경맥이라고 한다[입문].

숨을 한번 내쉴 동안에 한번 뛰는 것을 손맥(損脈) 이경맥(離經脈)이라고 하고 여섯번 뛰는 것을 지맥(至脈) 이경맥(離經脈)이라고 한다. 2가지 이경맥은 오직 해산하려고 때와 음양역병(陰陽易病) 때에만 나타난다[활인].

南北政

詳見運氣

남정과 북정의 [南北政脈]

(자세한 것은 운기문(運氣門) 있다)

止代定死期

所謂五十營者五藏皆受氣持其寸口數其至也五十動而不一代者五藏皆受氣也四十動一代者一藏無氣三十動一代者二藏無氣二十動一代者三藏無氣十動一代者四藏無氣不滿十動一代者五藏無氣予之短期《靈樞》○人吸者隨陰入呼者因陽出今吸不能至腎至肝而還故知一藏無氣者腎氣先盡也《靈樞》○太衍以五十數爲極滿五十動而一止或不止者無病也四十動後一止者是腎先絶四年而死三十動後一止腎肝無氣三年而死二十動後一止腎肝心無氣二年而死十五動後一止腎肝心脾無氣一年而死《入門》○一動一止兩日死兩動一止四日死三動一止六日死四動一止八日死五動一止十日死十動一止一年死《入門》○代者止也一藏絶他藏代至眞死也《三因》

지대맥으로 죽는 시기를 있다[止代脈定死期]

50(五十營)이란 5(五臟) () 받아서 뛰는 맥을 말하는데 촌구(寸口)맥을 짚어서 뛰는 것을 세어본다. 50 뛰면서 한번도 ()맥이 나타나지 않는 것은 5장이 기운을 받은 것이다. 40 다음 한번 대맥(代脈) 나타나는 것은 장기에 기운[] 없는 것이다. 30 다음 한번 대맥이 나타나는 것은 2개의 장기에 기운[] 없는 것이다. 20 다음 한번 대맥이 나타나는 것은 3개의 장기에 기운이 없는 것이다. 열번 다음 한번 대맥이 나타나는 것은 4개의 장기에 기운이 없는 것이다. 열번을 뛰지 못한 한번 대맥이 나타나는 것은 5장에 기운이 없는 것이므로 오래 살지 못한다는 것을 미리 있다[영추].

들이쉬는 숨은 () 따라 들어가고 내쉬는 숨은 () 따라 나간다. 들이쉬는 숨이 ()에까지 들어가지 못하고 ()에까지 갔다가 돌아오는 것은 1개의 장기에 기운이 없다는 것을 있다. 신기(腎氣) 먼저 없어진 것이다[영추].

태연(太衍) 50번을 기준으로 하였다. 50 다음에는 한번 멎거나 멎지 않아도 병이 없는 것이다. 40 다음 한번 멎는 것은 신기(腎氣) 끊어진 것이므로 4 만에 죽을 있다. 30 다음 한번 멎는 것은 () () 기운이 없는 것이므로 3 만에 죽을 있다. 20 다음 한번 멎는 것은 (), (), () 기운이 없는 것이므로 2년만에 죽을 있다. 15 다음 한번 멎는 것은 (), (), (), () 기운이 없으므로 1년만에 죽을 있다[입문].

한번 뛰고 한번 멎는 것은 2 만에 죽을 있고 두번 뛰고 한번 멎는 것은 4 만에 죽을 있으며 세번 뛰고 한번 멎는 것은 6일만에 죽을 있고 네번 뛰고 한번 멎는 것은 8 만에 죽을 있다. 다섯번 뛰고 한번 멎는 것은 10 만에 죽을 있고 열번 뛰고 한번 멎는 것은 1 만에 죽을 있다[입문].

()라는 것은 멎는다는 말이다. 대맥(代脈)이란 1 장기의 기운이 끊어져서 다른 장기의 기운이 그것을 대신하는 맥이므로 정말 죽을 있는 맥이다[삼인].

⼗斡促結代皆中止

斡怴細而遲往來難時一止然三秋診得爲秋正右手寸口浮短而爲肺正非病也《訣》○來緩時一止復來名曰結來數時一止復來名曰促陽盛則促陰盛則結此皆病《仲景》○其促有五一曰氣二曰血三曰飮四曰食五曰痰但藏熱則促以氣血痰飮留滯不行故也促結非惡也《三因》○促結二爲邪碍而歇止也促手足厥逆者可灸之乍結手足厥冷者當吐之宜瓜(方見吐門)灸之吐之所以逐去其邪也《仲景》○不因病而羸瘦有止曰代其往來緩動而中止不能自還因而復動名曰代代眞死也《活人》○代者脾絶之者平和不可得見衰乃見耳如雀之啄如屋漏水之下滴是脾之衰見也《難經》○傷寒結代心動悸灸甘草湯主之(方見下)若暴損氣血以至元氣不續而止可治之以人參黃(方見)訣》

, , , , 맥은 도중에 멎는 맥이다[ 促結代脈皆中止]

색맥( )이란 가늘면서 더디게 뛰고 순조롭지 못하며 때로 한번씩 멎는 맥이다. 그러나 가을철에 색맥이 나타나는 것은 정상인 맥이다. 오른쪽 촌구(寸口)맥이 부단(浮短)하면서 색한 것은 () 정상맥이지 병이 있는 맥이 아니다[맥결].

맥이 느리게 뛰면서 때로 한번씩 멎었다가 다시 뛰는 것을 ()맥이라고 하고 맥이 빠르게 뛰면서 때로 한번씩 멎었다가 다시 뛰는 것을 ()맥이라고 한다. () 성해야 촉맥(促脈) 나타나고 () 성해야 결맥(結脈) 나타나므로 이것은 병이 있는 맥이다[중경].

촉맥이 나타나는 원인은 5가지인데 첫째는 (), 둘째는 (), 셋째는 (), 넷째는 (), 다섯째는 ()이다. 5장에 () 있으면 촉맥(促脈) 나타난다. 그것은 () 열이 있으면 기혈(氣血) 담음(痰飮) 머물러 있으면서 돌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촉맥(促脈) 결맥(結脈) 좋지 못한 맥은 아니다[삼인].

촉맥과 결맥 2가지 맥은 사기(邪氣) 장애로 멎는 맥이다. 맥이 ()하면서 팔다리가 싸늘할 때에는 뜸을 뜨는 것이 좋다. 맥이 잠깐동안 ()해지면서 팔다리가 싸늘할 때에는 토하게 하는 것이 좋은데 이런 데는 과체산( , 처방은 구토문에 있다) 쓴다. 뜸을 뜨거나 토하게 하는 것은 사기를 몰아내는 방법이다[중경].

원인을 모르는 병으로 몸이 여위면서 맥이 때로 멎는 것을 ()맥이라고 한다. 대맥이란 천천히 뛰다가 멎기는 하는데 완전히 멎지 않고 다시 뛰는 맥을 말한다. 그러나 대맥이 나타나면 정말 죽을 있다[활인].

대맥은 ()기가 끊어지면 나타나는 맥이다. 비의 맥은 비가 고르로울[平和] 때에는 나타나지 않다가 비가 쇠약해지면 나타난다. 참새가 모이를 쫓는 모양 같거나 처마에서 물이 떨어지는 모양 같은 맥은 비가 쇠약한 맥이다[난경].

상한(傷寒) 결대맥(結代脈) 나타나면서 가슴이 두근거리는 데는 구감초탕(灸甘草湯, 처방은 아래에 있다) 쓴다. 만일 기혈(氣血) 몹시 상하여 원기(元氣) 이어지지 못해서 맥이 멎는 데는 인삼황기탕(人蔘黃 , 처방은 맥부분에 있다) 쓴다[맥결].

陰陽

大浮數動滑此名陽也沈弱弦微此名陰也凡陰病見陽者生陽病見陰者死《仲景》

음맥과 양맥[陰陽脈]

(), (), (), (), () 맥은 양맥(陽脈)이고 (), ( ), (), (), () 맥은 음맥(陰脈)이다. 음병 양맥이 나타나면 있으나 양병에 음맥이 나타나면 죽을 있다[중경].

殘賊脈

有殘賊何謂也師曰有弦緊浮滑沈此六者名曰殘賊能爲諸經作病也《仲景》

잔적맥(殘賊脈)

잔적맥이란 어떤 것인가 하고 물으니 의사가 “맥에는 (), (), (), (), (), ( ) 맥이 있는데 6가지 맥을 잔적맥이라고 한다”고 하였다. 여러 경맥에 병이 생겼을 나타난다[중경].

互脈

人有寸關尺三部之按之絶無形跡而移於手陽明經陽谿與合谷之地動者何歟曰手太陰肺與手陽明大腸一藏一府相爲表裏其列缺穴乃二經之絡故脈從絡而出於陽明之經此爲妻乘夫位地天交泰生成無病之名曰互脈《正傳》

호맥(互脈)

사람에게 촌관척(寸關尺) 3(三部) 맥이 있으니 누르면 끊어져서 나타나지 않고 수양명경(手陽明經) 양계(陽谿)혈과 합곡(合谷) 부위에서만 맥이 나타나는 것은 무슨 이유인가. 수태음폐경(手太陰肺經) 수양명대장경(手陽明大腸經) 하나의 () ()로서 표리(表裏)관계에 있다. 그런데 열결혈(列缺穴) 2경맥의 낙맥(絡脈)이므로 맥이 () 따라 양명경으로 나가기 때문에 그런 것이다. 호맥(互脈)이란 음맥(陰脈) 양경(陽經)으로 나간 것이고 음양이 조화된 것이기 때문에 병이 없는 맥이다. 이런 것을 호맥이라고 한다[정전].

淸高無脈

淸高貴人有兩手俱無者有左小右大左大右小者有反關者當審辨之《入門》

청고무맥(淸高無脈)

양손의 촌구에 맥이 나타나지 않는 사람도 있고 왼쪽이 약하게 나타나고 오른쪽이 세게 나타나거나 왼쪽이 세게 나타나고 오른쪽이 약하게 나타나는 사람도 있다. 그리고 반관맥(反關脈)㈜도 있으므로 반드시 갈라 내야 한다[입문].

[] 반관맥(反關脈) : 맥이 촌구 부위에서 나타나지 않고 손목 열결혈과 합곡혈을 연결하는 선상에서 나타나는 맥을 말한다.

凡病革必診太谿衝陽

傷寒賦云有根有本必診太谿衝陽盖太谿是足少陰腎之經男子以右腎爲命門女子以左腎爲命門主生死之要病人有命門卽活無卽死○衝陽是足陽明胃之經人受氣於穀穀入於胃乃傳與五藏六府藏府皆受氣於胃胃爲水穀之海主稟四時皆以胃氣爲本是謂四時之變病生死之要會故必診之以察胃之有無也《活人》

병이 심할 때에는 반드시 태계맥과 충양맥을 짚어 보아야 한다[凡病革必診太谿衝陽]

상한부(傷寒賦) “맥()에서 기본은 태계맥(太谿脈) 충양맥(衝陽脈)이므로 반드시 맥을 짚어 보아야 한다. 태계는 족소음신경(足少陰腎經) 속한다. 남자에게서는 오른쪽 () 명문(命門)이라 하고 여자에게서는 왼쪽 () 명문(命門)이라고 한다. 여기에 살겠는가 죽겠는가를 결정하는 요점이 있다. 환자가 명문맥이 나타나면 살고 나타나지 않으면 죽을 있다.

충양은 족양명위경(足陽明胃經) 속한다. 사람은 () 음식에서 받는데 음식은 () 들어가야 기를 5 6(五臟六腑) 보낸다. 그리고 장부는 위에서 기를 받으므로 위는 음식물의 창고와 같다. 4 동안 위의 기운이 기본이므로 4 병으로 살겠는가 죽겠는가 하는 것은 반드시 위의 기운이 있는가 없는가에 따라 결정된다[활인].

⼗怴大病進

內經曰大則病進盖大者洪之別名火之象也其病得之於內傷者陰虛爲陽所乘故大當作陰虛治之其病得之於外傷者邪客於經絡亦大當作邪勝治之合二者而觀則皆病證方長之勢也謂之病進不亦宜乎《東垣》

맥이 () 것은 병이 진행되는 것이다[脈大病進]

『내경』에 “맥이 ()하면 병이 진행되는 것이다”고 씌어 있다. 대맥(大脈)이란 ()맥을 달리 부른 이름인데 () 맥이다. 내상(內傷)으로 생긴 맥이 대한 것은 () ()한데 () 억누르기까지 해서 나타나는 것으로 이때에는 허한 음을 치료해야 한다. 외상(外傷)으로 생긴 맥이 대한 것은 경락(經絡) 사기가 들어온 것이므로 [] 사기(邪氣) 치료해야 한다. 2가지는 병이 한창 진행되는 것이므로 맥이 대한 것은 병이 진행되는 것이라는 말과 맞는다[동원].

寸口平猶死

難經曰寸口平而死者何謂也然十二經者皆係於生氣之原所謂生氣之原者謂十二經之根本也謂腎間動氣也此五藏六府之本十二經之根呼吸之門三焦之原一名守邪之神故氣者人之根本也根絶則莖葉枯矣寸口平而死者生氣獨絶於內也○腎間動氣謂臍下氣海丹田之地也丹田氣海與腎相通爲腎之根也或曰寸口旣平奚疑其死乎曰此爲病劇形脫者論耳內經曰形肉已脫九候雖調猶死凡人病劇大肉已脫雖六平和尤當診候足陽明之衝陽足少陰之太谿二或絶更候臍下腎間之動氣其或動氣未絶猶有可生之理動氣已絶雖三部平和其死無疑矣《正傳》

촌구맥이 평하면 죽을 있다[寸口脈平猶死]

『난경』에 “촌구맥이 ()하면 죽을 있다는 것은 무슨 말인가” 그것은 다음과 같다. 12경맥(經脈) 생기(生氣) 근원에 얽매어 있는데 생기의 근원이라는 것은 12경맥의 근본이다. 이것이 신간동기(腎間動氣)인데 5 6부의 기본이고 12경맥의 기초이며 호흡하는 문호[]이고 3(三焦) 근원이다. 이것을 보고 사기(邪氣) 감시하는 ()이라고도 한다. 생기는 몸의 근본이므로 이것이 끊어지면 나무에서 뿌리가 끊어져 줄기와 잎이 마르는 것과 같이 된다. 그러므로 촌구맥이 ()하면 죽을 있다. 왜냐하면 이미 생기가 속에서 끊어진 것이기 때문이다.

신간동기(腎間動氣) 배꼽 아래에 있는 기해(氣海) 단전(丹田) 위치를 말하는 것이다. 단전과 기해는 () 경맥과 통하므로 () 근본이 된다. 촌구맥(寸口脈) ()하면 어째서 죽을 있는가 하고 물었다. 그것은 병이 심하여 살이 빠진 사람을 두고 하는 말이다. 『내경』에 “살이 몹시 빠졌으면 9(九候)맥이 비록 고르롭다고[調] 하여도 죽을 있다”고 씌어 있다. 병이 심하여 힘살까지 빠졌으면 아무리 6맥이 고르롭다[平和] 하여도 족양명경의 충양맥과 족소음경의 태계맥, 배꼽 아래의 신간동기를 짚어 보아야 하는데 맥이 끊어지지 않았으면 있다. 그러나 신간동기가 끊어졌으면 비록 3(三部)맥이 평순하고 고르다고 하여도 죽을 있다[정전].

⼗怴從病反

黃帝曰從而病反者其診何如岐伯曰至而從按之不鼓諸陽皆然註曰病熱而數按之不動乃寒盛格陽而致之非熱也○帝曰諸陰之反其何如岐伯曰至而從按之鼓甚而盛也註曰形證是寒按之而氣鼓擊於指下盛者此謂熱盛拒陰而生病非寒也《內經》

맥과 증상이 반대되는 [脈從病反]

황제(黃帝) “맥() 병증상[] 반대되는 것은 어떤 것인가” 하고 물었다. 그러자 기백(岐伯) “맥과 증상이 일치되다가도 힘주어 눌러 보면 맥이 세게 뛰지 못하는 것을 말하는데 모든 양증 그렇다”고 대답하였다. 주해에 “병으로 열이 나면서 맥이 ()하다가도 힘주어 눌러 보면 세게 뛰지 못하는 것은 한성격양(寒盛格陽)으로 생기는 것이지 열증(熱證) 아니다”고 씌어 있다.

황제가 “여러 가지 음증(陰證) 맥이 반대로 나타난다는 것은 어떤 것인가” 하고 물었다. 그러자 기백이 “음증(陰證) 맥도 음맥이 나타나다가 힘주어 눌러 보면 세게 뛰면서 ()해지는 것을 말한다”고 대답하였다. 주해에 “병의 증상과 맥을 보면 한증(寒證)인데 힘주어 눌러 봐도 맥이 힘있게 뛰면서 성한 것은 열성거음(熱盛拒陰)으로 생기는 것이지 한증은 아니다”고 씌어 있다[내경].

⼗怴絶不見

絶者陽入于地中也者如地中溝渠也通達諸經灌漑一體陽氣鼓舞而行之陽不行則不動矣是乃陰離而不守故大小便皆爲之不禁內溫之外灸之行而不可緩溫之四逆湯㵓(方見寒門)灸之臍下氣海穴是也《海藏》○病人或無若有痛處當知痛甚者必伏如無痛證而不來者死傷寒陰證無薑酒半盞服之《入門》○一手無謂之單伏兩手無謂之雙伏雜病得之則危傷寒伏因寒邪鬱閉其冬月麻黃湯三時羌活和湯以汗之不可誤爲陽得陰《入門》

맥이 끊어져서 나타나지 않은 [脈絶不見]

() 끊어진 것은 양기(陽氣) 속으로 들어간 것과 같다. 맥은 속에 있는 물길과 같은 것으로써 모든 경맥(經脈) 통해서 온몸에 영양분을 공급하고 양기(陽氣) 돌아가게 한다. 그런데 양기가 돌지 못하면 맥도 뛰지 못하고 음도 제자리를 지키지 못하게 된다. 그러면 대소변을 가리지 못하게 된다. 이때에는 성질이 더운약으로 속을 치료하고 겉에는 뜸을 떠야 하는데 때를 놓치지 말고 해야 한다. 성질이 더운약이란 사역탕(四逆湯, 처방은 상한문에 있다) 같은 것이다. 뜸은 배꼽 아래에 있는 기해(氣海)혈을 떠야 한다[해장].

환자가 촌구맥이 나타나지 않으면서 아프다고 하는 것은 몹시 아프 다는 것을 있다. 이때에 맥은 반드시 ()하다. 아픈 증상은 없으면서 맥이 나타나지 않는 것은 죽을 있다. 상한음증(傷寒陰證) 맥이 나타나지 않을 때에는 생강술 반잔을 먹어야 한다[입문].

한쪽 맥만 나타나지 않는 것을 단복(單伏)이라고 하고 양쪽 맥이 나타나지 않은 것을 쌍복(雙伏)이라고 한다. 잡병(雜病) 이런 맥이 나타나면 위험하다. 상한(傷寒) 복맥(伏脈) 나타나는 것은 한사(寒邪) 몰려서 맥을 막은 것인데 겨울에는 마황탕을 쓰고 봄과 여름, 가을에는 강활충화탕을 써서 땀을 내야 한다. 양증(陽證) 음맥(陰脈) 나타나는 것을 잘못 치료하면 된다[입문].

診有輕重

凡診以指按之如三菽之重與皮膚相得者肺氣也如六菽之重與血相得者心氣也如九菽之重與肌肉相得者脾氣也如十二菽之重與筋平者肝氣也如十五菽之重按之至骨者腎氣也《仲景》

맥을 짚어 보는 데는 가볍게 눌러 보는 것과 힘주어 눌러 보는 것이 있다[診有輕重]

맥을 짚어 손가락으로 3알의 무게만한 힘으로 피부를 눌러 보는 것은 폐기(肺氣) 보는 것이고 6알의 무게만한 힘으로 혈맥(血脈) 눌러 보는 것은 심기(心氣) 보는 것이며 9알의 무게만한 힘으로 살을 눌러 보는 것은 비기(脾氣) 보는 것이고 12알의 무게만한 힘으로 힘줄을 눌러 보는 것은 간기(肝氣) 보는 것이며 15알의 무게만한 힘으로 뼈에 닿도록 눌러 보는 것은 신기(腎氣) 보는 것이다[중경].

老少男女異

老者之陽羸陰强爲順陰弱陽强爲逆陰陽謂左右也《直指》○大人得小兒不治《直指》○小兒之一息六七至爲平和八九至爲熱四五至爲寒《丹心》○男左女右者地之定位也盖人立形於地故從地化也男子左强而右弱女子右强而左弱男子得陽氣多故左盛女子得陰氣多故右盛男以左尺爲精府女以右尺爲血海此天地之神化也《入門》○肺主氣居右男以氣爲主男子病右充於左者有胃氣也病雖重可治心主血居左女以血爲主女子病左充於右者有胃氣也病雖重可治《丹心》○室女尼冠當濡而弱《東垣》

늙은이와 젊은이의 맥과 남자와 여자의 맥이 다르다[老少男女異脈]

늙은이의 () () 약하고 () 강한 것은 순증(順證)이고 음이 약하고 양이 강한 것은 역증(逆證)이다. 여기서 음과 양이란 바로 왼쪽과 오른쪽을 말하는 것이다[직지].

어른에게서 어린이의 맥이 나타나는 것은 치료할 없다[직지].

어린이의 맥이 한번 숨쉴 동안에 예닐곱번 뛰는 것은 평순[] 맥이고 여덟번에서 아홉번 뛰는 것은 열증[]이며 네다섯번 뛰는 것은 한증[]이다[단심].

남자는 왼쪽 맥을 주로 보고 여자는 오른쪽 맥을 주로 보는 것은 땅을 보고 정한 것이다. 사람은 땅에 서는 까닭에 땅을 따라 움직이게 된다. 남자는 왼쪽 맥이 강하고 오른쪽 맥이 약하며 여자는 오른쪽 맥이 강하고 왼쪽 맥이 약하다. 남자는 양기(陽氣) 많이 받기 때문에 왼쪽 맥이 ()하고 여자는 음기를 많이 받기 때문에 오른쪽 맥이 성하다. 남자는 왼쪽 척부[] 정력관계가 나타나고 여자는 오른쪽 척부에 충맥[血海] 나타난다. 이것은 자연법칙과 같다[입문].

() () 주관하는데 상태는 오른쪽 맥에 나타난다. 남자는 () 기본이다. 그러므로 남자가 병에 걸렸을 오른쪽 맥이 왼쪽 맥보다 충실하면 위기(胃氣) 있는 것이다. 이런 때에는 병이 아무리 중하다고 하여도 능히 치료할 있다. () () 주관하는데 상태는 왼쪽 맥에 나타난다. 여자는 () 기본이다. 그러므로 여자가 병에 걸렸을 왼쪽 맥이 오른쪽 맥보다 충실하면 위기(胃氣) 있는 것이다. 이런 때에는 병이 아무리 중하다고 하여도 치료할 있다[단심].

처녀나 혼자 사는 여자의 맥은 반드시 ()하면서 약하다[동원].

肥瘦長短異

肥人責浮瘦人責沈肥人當沈今反浮瘦人當浮今反沈故責之盖肥人肌膚厚故沈瘦人肌膚薄故浮《仲景》○肥人肉厚宜沈結瘦人肉薄宜浮長《入門》○人形短脈亦短形長脈亦長反此則凶《入門》○人性緩亦緩性急亦急反則病《正傳》

살이 쪘거나 여윈 , 키가 크거나 작은 따라 맥이 다르다[肥瘦長短異脈]

살이 사람은 맥이 () 것이 잘못된 것이고 여윈 사람은 맥이 () 것이 잘못된 것이다. 살이 사람은 맥이 침해야 하는데 도리어 부하거나 여윈 사람은 맥이 부해야 하는데 도리어 침한 것은 잘못된 것이다. 살이 사람은 피부가 두텁기 때문에 맥이 침하고 여윈 사람은 피부가 얇기 때문에 맥이 부하다[중경].

살이 사람은 맥이 침하면서 ()해야 하고 여윈 사람은 맥이 ()하면서 ()해야 한다[입문].

키가 작으면 맥이 ()해야 하고 키가 크면 맥이 ()해야 하는데 이와 반대로 나타나는 것은 나쁘다[입문].

성미가 누그러졌으면 맥도 느리고 성미가 ()하면 맥도 급해야 하는데 이와 반대로 나타나는 것은 병이다[정전].

綱領

博之則二十七種約之則浮沈遲數滑澁細大爲八要又約之則爲浮沈遲數又至約則爲浮中沈是知浮沈遲數四眞千古要妙也《入門》

모든 맥의 중요한 지침[諸脈綱領]

맥은 넓은 의미에서 보면 27가지이고 간략해서 말을 하면 (), (), (), (), (), (), (), () 8가지인데 이것이 중요하다. 이것을 간략해서 보면 , , , 삭이고 간략해서 보면 , (), 침이다. , , , 삭은 옛날부터 제일 중요하게 보는 맥이다[입문].

病證

內經曰者血之府也長則氣治短則氣病數則煩心大則病進上盛則氣高下盛則氣脹代則氣衰細則氣少則心痛○大者陰不足陽有餘爲熱中也《內經》○風熱而靜泄而脫血實病在中虛病在外怴斡堅者皆難治《內經》○寸口沈而堅者曰病在中浮而盛者曰病在外盛滑堅者病在外小實而堅者病在內《內經》○靈樞曰血脫者空虛氣虛則弦血虛則

病人不病名曰行尸以無正氣卒眩不識人短命則死人病不病名曰內虛以有正氣雖困無苦《仲景》○寸口諸微亡陽諸濡亡血緊則爲寒浮則爲風數則爲熱動則爲痛《仲景》○風則浮虛寒則牢堅沈潛水蓄支飮急弦動則爲痛數則熱煩《仲景》○大而堅者血氣俱實小者血氣俱虛大者血氣俱多細微者血氣俱虛《經》○寸口瞥瞥如羹上肌者陽氣微言浮而無力也櫴櫴如蜘蛛絲者陰氣衰言細而無力也綿綿如瀉漆之絶者亡其血也《經》○寸口微而微者衛氣不足者榮血不足滑者多血少氣怴斡者少血多氣《經》○緊則傷寒虛因傷暑因傷燥細緩傷濕浮則傷風弱爲傷火《醫鑑》

모든 맥에 따르는 병증[諸脈病證]

『내경』에 “맥이란 혈지부(血之府)이다”고 씌어 있다. 맥이 () 것은 기가 든든한 것이고 맥이 () 것은 기에 병이 생긴 것이다. 맥이 () 것은 가슴이 답답한 것이고 맥이 () 것은 병이 심해져 가는 것이며 촌부맥이 성한 것은 숨이 것이고 척부맥이 성한 것은 기창(氣脹)증이다. 맥이 () 것은 원기[] 쇠약한 것이고 맥이 () 것은 기가 약한 것이며 맥이 ( ) 것은 가슴이 아픈 것이다.

맥이 거칠면서 () 것은 () 부족하고 () () 것이며 속에 열이 있는 것이다[내경].

풍열(風熱) 있는 데도 맥이 안정한 , 설사하였거나 피를 많이 흘렸는 데도 맥이 () , 속에 병이 있는 데도 맥이 () , 겉에 병이 있는 데도 맥이 ( )하면서 () 것은 치료하기 어렵다[내경].

촌구맥(寸口脈) ()하면서 () 것은 속에 병이 있는 것이고 ()하면서 성한 것은 겉에 병이 있는 것이다. 맥이 (), (), () 것은 겉에 병이 있는 것이고 맥이 ()하고 ()하면서 견한 것은 속에 병이 있는 것이다[내경].

『영추』에 “피를 많이 흘렸을 맥은 속이 것같고 () 허할 때에는 맥이 ()하며 혈이 허할 때에는 맥이 ()하다”고 씌어 있다.

맥을 보면 병이 있으나 몸이 아프지 않은 것을 행시(行尸)라고 한다. 이것은 정기(正氣) 없는 것이므로 갑자기 어지러워 넘어져서 사람을 알아보지 못하다가 죽기도 한다. 몸에는 병이 있으나 맥에는 이상이 없는 것을 내허(內虛)라고 한다. 이것은 정기(正氣) 있는 것이므로 비록 괴롭기는 하나 죽지는 않는다[중경].

촌구맥이 () 것은 망양(亡陽)㈜이 것이고 () 것은 망혈(亡血)㈜이 것이다. 맥이 () 것은 한증[]이고 부한 것은 풍증[]이며 () 것은 열증[]이고 () 것은 통증이 있는 것이다[중경].

[] 망양(亡陽) : 땀을 몹시 흘렸거나 몹시 토하고 설사하였거나 기타 여러 가지 원인으로 양기가 몹시 없어진 것을 말한다.

[] 망혈(亡血) : 여러 가지 원인으로 피가 몹시 적어진 것을 말한다.

맥이 풍증(風證) 때에는 부허(浮虛)하고 한증(寒證) 때에는 뇌견(牢堅)한다. 맥이 () 것은 물이 고여 있거나 지음(支飮) 있는 것이고 (), (), () 것은 통증이 있는 것이고 () 것은 열이 나서 답답한 것이다[중경].

맥이 ()하면서 () 것은 혈기(血氣) 실한 것이고 맥이 () 것은 혈기가 허한 것이며 맥이 () 것은 혈기가 많은 것이고 맥이 ()하면서 () 것은 혈기가 허한 것이다[맥경].

촌구맥이 위에 고기처럼 둥둥 있는 것같은 것은 양기(陽氣) 약한 것인데 맥이 ()하면서 힘이 없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맥이 거미줄처럼 엉킨 것같은 것은 음기(陰氣) 약한 것인데 맥이 ()하면서 힘이 없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맥이 옻을 쏟을 옻방울이 대롱대롱 매달렸다가 끊어져 떨어지는 것같은 것은 혈이 적어진 것이다[맥경].

촌구맥이 ()하거나 ( )하다면 미한 것은 위기(衛氣) 부족한 것이며 색한 것은 영혈(榮血) 부족한 것이다. 맥이 () 것은 혈이 많고 기가 약한 것이며 맥이 색한 것은 혈이 적고 기가 것이다[맥경].

맥이 () 것은 한사(寒邪) 상한 것이며 () 것은 더위에 상한 것이며 ( ) 것은 () 상한 것이고 세완(細緩) 것은 () 상한 것이며 () 것은 풍한(風寒) 상한 것이고 () 것은 () 상한 것이다[의감].

諸死脈

內經曰人一呼脈四動以上曰死絶不至曰死乍疎乍數曰死○人一呼五六至其形肉不脫眞藏雖不見猶死也《內經》○不往來者死《內經》○肥人細小如絲欲絶者死羸人脈躁者死諸浮無根者皆死《仲景》○寸下不至關爲陽絶尺上不至關爲陰絶皆決死《仲景》○四損三日死平人四至病人一至名曰四損五損一日死平人五至病人一至名曰五損六損一時死平人六至病人一至名曰六損也四藏氣絶爲四損五藏氣絶爲五損五藏六府俱絶爲六損也《仲景》○病人絶口張足腫五日死《扁鵲》

죽을 있는 것을 예견하는 여러 가지 [諸死脈]

『내경』에 “숨을 한번 내쉴 동안에 네번 이상 뛰는 것은 죽을 있는 맥이다. 맥이 끊어졌다가 다시 뛰지 못하는 것과 잠깐동안은 느리게 뛰다가 잠깐동안은 빨리 뛰는 것도 죽을 있는 맥이다”고 씌어 있다.

숨을 한번 내쉴 동안에 맥이 다섯에서 여섯번 때에는 몸이 전혀 상하지 않고 진장(眞藏)맥이 나타나지 않는다고 하여도 죽을 있다[내경].

맥이 알리지 않는 [不往來] 죽을 있다[내경].

살이 사람의 맥이 실같이 가늘면서 약하여 끊어질 것같으면 죽을 수도 있고 여윈 사람의 맥이 조급하면 죽을 있으며 모든 부맥(浮脈) 원인없이 나타나는 것도 죽을 있다[중경].

촌맥이 아래로 ()에까지 가지 못하는 것은 () 끊어진 것이고 척맥이 [] 관에까지 가지 못하는 것은 () 끊어진 것이기 때문에 죽을 있다[중경].

4손맥(四損脈) 나타나면 3 만에 죽을 있다. 건강한 사람의 맥이 네번 뛰는 동안에 환자의 맥이 한번 뛰는 것을 보고 4손맥이라고 한다. 5손맥이 나타나면 하루만에 죽을 있다. 건강한 사람의 맥이 다섯번 뛰는 동안에 환자의 맥이 한번 뛰는 것을 보고 5손맥이라 한다. 6손맥이 나타나면 2시간 만에 죽을 있다. 건강한 사람의 맥이 여섯번 뛰는 동안에 환자의 맥이 한번 뛰는 것을 보고 6손맥이라고 한다. 4 장기의 기운이 끊어지면 4손맥이 나타나고 5 장기의 기운이 끊어지면 5손맥이 나타나며 5 6부의 기운이 끊어지면 6손맥이 나타난다[중경].

환자가 맥이 끊어지려고 하고 입을 벌리고 있으며 다리가 부으면 5 만에 죽을 있다[편작].

十怪

者一曰釜沸二曰魚翔三曰彈石四曰解索五曰屋漏六曰鰕遊七曰雀啄八曰偃刀九曰轉豆十曰麻促《得效》

10가지 이상한 [十怪脈]

첫번째는 부비(釜沸), 두번째는 어상(魚翔), 세번째는 탄석(彈石), 네번째는 해색(解索), 다섯번째는 옥루(屋漏), 여섯번째는 하유(鰕遊), 일곱번째는 작탁(雀啄), 여덟번째는 언도(偃刀), 아홉번째는 전두(轉豆), 열번째는 마촉(麻促) 10가지가 이상한 맥이다[득효].

釜沸

在皮肉有出無入如湯涌沸息數俱無乃三陽數極無陰之候朝見夕死夕見朝死《得效》

부비맥[釜沸]

맥이 피부[] [] 사이에서 뛰는데 오는 [] 힘이 있고 가는 [] 힘이 없으면서 물이 끓어오르는 것처럼 쉴사이 없이 뛰는 맥이다. 이것은 3(三陽) 극도에 달하고 () 없어진 증후이다. 이런 증후가 아침에 나타나면 저녁에 죽을 있고 저녁에 나타나면 아침에 죽을 있다[득효].

魚翔

在皮膚頭定而尾搖浮浮泛泛三陰數極又曰亡陽當以死斷○魚翔似有似無《得效》

어상맥[魚翔]

맥이 피부 밑에서 뛰는데 마치 물고기가 대가리는 움직이지 않고 꼬리만 살랑살랑 흔드는 것같이 뛰는 맥이다. 이것은 3(三陰) 극도에 달한 것인데 망양(亡陽) 것이라고 한다. 이런 맥이 나타나면 죽을 있다.

어상맥이란 있는 같기도 하고 없는 같기도 맥이다[득효].

彈石

在筋肉間抗抗湊指急促而堅乃腎經眞藏見遇戊己日則不治○彈石硬來尋卽散《得效》

탄석맥[彈石]

맥이 힘줄과 사이에서 뛰면서 딱딱하게 끝에 마주치고 촉급하며 굳은 것이다. 이것은 신경의 진장맥(眞藏脈)인데 무기일(戊己日) 나타나면 치료하지 못한다.

탄석맥이란 []에는 딴딴하고 누르면 흩어지는 맥이다[득효].

解索

如解亂繩之狀散散無序腎與命門之氣皆亡戊己日篤辰巳日不治《得效》

해색맥[解索]

노끈을 풀어 놓은 것같이 산산이 흩어지는 무질서한 맥이다. 이것은 () 명문(命門) 기가 없어진 맥이다. 이런 맥이 무기일(戊己日) 나타나면 위급하고 진사일(辰巳日) 나타나면 치료하기 어렵다[득효].

屋漏

在筋肉間如殘雷之下良久一滴起無力○如水滴池貌胃氣榮衛俱絶七八日死《得效》

옥루맥[屋漏]

맥이 힘줄과 사이에서 뛰는데 처마에 빗물이 한참 동안 매달려 있다가 한방울씩 떨어지는 것처럼 얼마 만큼씩 있다가 힘없이 뛰는 맥이다.

옥루맥이란 물방울이 땅에 떨어지는 모양처럼 뛰는 맥인데 이것은 위기(胃氣) 영위(榮衛) 끊어진 맥이므로 7-8 만에 죽을 있다[득효].

鰕遊

在皮膚如鰕遊水面杳然不見須臾又來隱隱然不動依前又去醒者七日死困者三日死《得效》

하유맥[鰕遊]

맥이 피부 밑에서 뛰는데 새우가 위에서 노는 것처럼 뛰는 맥이다. 맥은 알리지 않다가[杳然不見] 지나면 알리지 않게 은은히 한번 뛰고는 먼저와 같은 모양으로 알리지 않는 맥이다. 이런 맥이 나타날 정신이 있는 사람은 7 만에 죽을 있고 정신이 어리둥절해진 사람은 3 만에 죽을 있다[득효].

雀啄

在筋肉間連連湊指忽然無如雀啄食之狀盖來三而去一也脾元穀氣已絶於內醒者十二日死困者六七日亡《得效》

작탁맥[雀啄]

맥이 힘살 사이에서 뛰는데 연이어 끝에 마주치다가 갑자기 멎는 것이 마치 참새가 모이를 쫓는 모양과 같고 대체로 세번 뛰고는 한번씩 멎는 맥이다. 이것은 비위[脾元] 곡기(穀氣) 이미 없어진 맥이다. 이런 맥이 나타날 정신이 있는 사람은 12 만에 죽을 있고 정신이 어리둥절한 사람은 6-7 만에 죽을 있다[득효].

偃刀

如手循刀刃無進無退其數無准由心元血枯衛氣獨居無所歸宿見之四日難療《得效》

언도맥[偃刀]

맥이 손으로 칼날을 만지는 것같아서 오는 [] 알리지 않고 가는 [退] 알리지 않으며 수도 없는 맥이다. 이것은 심장에 피가 몹시 줄어들고 위기(衛氣) 남아 있으면서 돌지 못하기 때문에 생긴 맥이다. 이런 맥이 나타나면 4 만에 죽을 있다[득효].

轉豆

形如豆周旋展轉無息數藏府空虛正氣飄散象曰行尸其死可立待也《得效》

전두맥[轉豆]

맥이 마치 콩알이 굴러가는 것처럼 쉴사이 없이 뛰는 맥이다. 이것은 장부(藏府) ()하고 정기(正氣) 흩어지기 때문에 생긴 맥이다. 이런 맥을 행시(行尸)맥이라고 하는데 당장 죽을 있다[득효].

麻促

如麻子之紛亂細微至甚盖衛枯榮血獨澁輕者三日死重者一日矣《得效》

마촉맥[麻促]

맥이 삼씨가 널려져 있는 것같이 알리면서[紛亂] 몹시 미세한 맥이다. 이것은 위기가 줄어들고 영혈(榮血) 남아서 돌지 못하기 때문에 생기는 맥인데 ()하면 3 만에 죽을 있고 ()하면 하루 만에 죽을 있다[득효].

출처 : 명리오행한방(대한명의학협회)
글쓴이 : 무태안 원글보기
메모 :

 

 

악성 위장병 고치기

클릭->http://cafe.daum.net/skachstj  

010-5775 50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