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일주일만에 떠나는 길이 건만 꾸리는 배낭속은 설레임으로 가득 찬다.
이번 길은 지난번에 눈 인사를 나눴던 해방풍을 만나고 청옥산 자락을 둘러볼 생각이다.
해방풍[갯방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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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바닷가의 해방풍 군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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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풍의 싹[이놈은 나물로도 최고급 나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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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풍 뿌리[바닷가 모래밭 가장자리에서 수십년을 살아온 놈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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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풍 쌈[생선회와 이놈과의 어우러짐은 환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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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풍 생채무침[이놈의 맛은 어떠한가?... 그 향과 매콤한 고추가루 양념과 어우러진 그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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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풍 나물무침 [살짝 데쳐서 된장에 무치면 향과 씹히는 맛이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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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풍 술[소주에 담궈 3일 만에 마셨다. 술맛 기가 막히다.]
두타산과 청옥산 자락
그 골깊은 숲에는 질좋은 약초며 산채들이 살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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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으로 가는 길[저 길을 따라 들어가면 수 많은 약초며 산나물이 지천인 보물창고가 있다.]
심 봤다아~~~
처음으로 보는 산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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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뇌삼 [수십년 동안 눈길을 주었던 심마니의 숨결이 느껴져 조심스럽게 물러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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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당귀[야생에서 자란 이놈은 귀중한 약초이지만 새순은 쌈이나 나물로도 먹는 귀한 산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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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굴레[꽃이 얼마나 기품이 있는가?...뿌리는 약재이며 식용이고 새순 역시 고급 산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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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대 수염?.[ 새순은 나물로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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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중[나물로 먹지 않지만 관상 가치도 높은 약용식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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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하[귀중한 약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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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하의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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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냉이?.[깊은 산에 살며 새순은 나물로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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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비의 포자[어린 순은 고급 산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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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놈은 맛도 향도 뛰어난 산채이나 이름을 모른다.며눌취라고 하는곳도있다..[어수리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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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주[뿌리는 창출, 백출로 불리는 귀한 약재이고 어린 순은 고급 산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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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목[벌나무로도 불리는 이놈은 귀중한 약용식물로 만나기 힘든 보호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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씀바귀[뿌리와 잎 줄기가 식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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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겅퀴[약용 식물이며 어린 순은 나물로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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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망제비꽃[어린 순은 나물로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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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오줌풀[어린 순은 나물로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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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 하수오의 어린 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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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모[귀한 약용식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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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모의 꽃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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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수리의 새싹[쌈으로도 먹을 수 있는 최고급 산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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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잔대[딱주로도 불리며 뿌리와 새순은 고급 산채이며 해독작용이 뛰어난
약용식물이다.]
숲 초입엔 어느새 신록의 출렁거림이 가득하다....
이제는 좀더 높은 곳으로 찾아가 곰취며 병풍취, 누룩취, 산마늘, 곤드레로
불리는 고려엉겅퀴,청옥등 을 만나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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