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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소강절의 시

남촌선생 - 힐링캠프 2015. 12. 26. 10:32

소강절의 시




이 "소강절의 시"는, 청(淸)나라 때, 선도(仙道) 동파(東派)의 내단가(內丹家)이며, 호(號)가, 제일자(濟一子)인, "부금전"(傅金銓) 진인의 작품이다.

음양쌍수(陰陽雙修) 단법(丹法)을 여러 해 닦아 늘 잊지 않고 머리에 새기어 갖다.

지은 것이 매우 많으니,
『입약경주(入藥經註)』『천선정리독법점청(天仙正理讀法點晴)』『도서시금석(道書試金石)』 『도서일관진기이간록(道書一貫眞機易簡錄)』『신각도서초양경부집(新刻道書樵陽經附集)』
『정기가(鼎器歌)』『여조심원춘주(呂祖沁園春註)』『진경가(眞經歌)』『채금가(采金歌)』『심학(心學)』
『적수음(赤水吟)』『환계집(環溪集)』『성천정곡(性天正鵠)』『신각도서오편주(新刻道書五篇註)』
『단경시독(丹經示讀)』『금단진전정비(金丹眞傳頂批)』『강절소자시주(康節邵子詩註)』등이 있다.


그 『여조심법오편주(呂祖心法五篇註)』서(序)에서,
"동파(東派) 사상(思想)을 간단하게 요점을 잡으니, 진연(眞鉛)은 연(鉛)이 없고, 진홍(眞汞)은 홍(汞)이 없으며, 현관(玄關)은 관(關)이 없고, 자시(子時)는 자(子)가 없다."

또 이르기를,
"너와 내가 묘(妙)하게 쓰는 기틀[機]이며, 정노(鼎爐)와 약화(藥火)의 비밀은, 남(男)과 녀(女)를 낳고 이루는 효과가 있고, 세법(世法)에 의지하여, 세법(世法)이 출현하고, 동심(同心)을 맺어 도우고, 거실(巨室)에서 그림을 찾고, 단방(丹房)을 고르고,
정기(鼎器)를 두고 어찌 청정(淸靜)에 좋은 것인가?

다시 신검(神劍)을 주조(鑄造)하면, 3년만 단련하면, 이미 이루고,
생각[念]이 올바르게, 정(情)이 변치 않고 지극하면, 화로[爐]에 임하여 신(神)이 움직이지 않는다.

이것들의 논술(論述)과 동파(東派)의 음양쌍수 이론에 중요한 이바지를 하였다.


耳目聰明男子身 鴻鈞賦與不爲貧
이목총명남자신 홍균부여불위빈
因探月窟方知物 未攝天根豈識人
인탐월굴방지물 미섭천근기식인
乾遇巽時觀月窟 地逢雷處見天根
건우손시관월굴 지봉뢰처견천근
天根月窟閑來往 三十六宮都是春
천근월굴한래왕 삼십육궁도시춘


귀와 눈이 총명한 남자의 몸을 천지(天地:鴻鈞)께서 나에게 주시어 궁색하지 않도다.

모름지기 월굴(月窟)을 더듬어 비로소 물(物)을 알아야 하니 천근(天根)을 밟지 못한다면 어찌 사람을 안다 하리오?

하늘(乾?天 ??;상단전)이 바람(巽? ? )을 만날때 월굴(月窟?활오시(活午時))을 살필 것이요,
땅(地?坤;? , 하단전(下丹田)이 우뢰(雷?? )를 만난 곳에서 천근(天根?활자시(活子時)을 본다.

보름달(天根)과 초생달(月窟)이 한가로이(규칙적으로) 왕래하니 삼십육궁 모두가 봄(春:三人一夕)이더라.

다가올 임신(壬申:2052)년, 정역(正易)의 세월(歲月) 세상은, 음(陰)과 양(陽)이, 완전히 조화되는 조양율음(調陽律陰)의 용화세월(龍華歲月)이 이루어져, 일광월화(日光月華)한 유리세계(琉璃世界)가 열려서, 방방정정(方方正正)한 호호무량(好好無量)의 세계가 된다.

360도 자전하는 지구가, 23. 5도 기울던 모습을 올바로 선 세월이 되어, 1년=12달=360일의 바른 정역(正易)의 세계가 열리어 윤달 없는 세상이 된다.

성인(聖人)은, 군위읍과 비안읍 사이에서, 무진(戊辰? 2048)년과 기사(己巳? 2049)년에 나온다.



2) 강절소자시(康節邵子詩)

옛 참된 근원은 진박(陳博?진희이 陳希夷)의 도(道)를 낙양(洛陽)의 종방(種放)에게 전수(傳授)하고, 종방은 여양(汝陽)의 목수(穆修)에게 전수하고, 목수는 청사(靑社)의 이지재(李之才)에게 전수하고,
이지재는 소요부(邵堯夫)에게 전수하였다.

요부(堯夫)의 명(名)은 옹(雍)이며, 시호(諡號)는 강절(康節)이니, 하남(河南)사람이다.

젊었을 때 사방을 주유(周遊)하다가, 북해(北海)의 이지재(李之才)에게서, 선천상수(先天象數)를 전수 받았다.

이지재가 이르기를,

“그대는 간책(簡策)의 흔적이 아니며, 그 만물(萬物)이, 이치의 학문이 어떠한가?
이미 배움이다. ”

또 이르기를,

“성(性)과 명(命)이 학(學)에 있지 않으리오?”

옹(雍)이 두 번 절하고 가르침을 받았다.

기록에 일컫기를,

"옹(雍)은 슬기롭고 민첩한 생각이, 남이 따를 수 없을 만큼 뛰어났으며, 어떤 일을 만나면 이미 알았다.

정자[程子?정이(程?)]가 이르기를,

"그 안으로는 성(聖)과 밖으로 왕(王)의 학(學)이니, 하도(河圖)와 낙서(洛書)의 상수(象數)의 변통(變通)의 묘(妙)는, 진한(秦漢) 이래(以來)로 아는 사람은 일찌기 없었으며 옹(雍)이 홀로 그 전함을 얻었다"

고 하였다.



이목총명남자신(耳目聰明男子身)
귀가 밝고 눈이 밝은 남자(男子)의 몸을,


귀밝고 눈밝음(耳聰目明)이니 귀?눈?코?혀?형체가 두루 올바르고 귀먹어리와 장님(소경)과 비교하면,
죄(罪)와 복(福)과 같이 다른 것이다.

하늘이 만물(萬物)을 낳으니 나도 사람을 얻었다.

또한 계집이 아니고 사내가 된 것도 또한 행운이다.

영웅(英雄)의 뜻을 헤아림에 호수와 바다의 가슴 속(맘)으로, 성(聖)과 현(賢)이 되기도 하고, 신선과 부처를 이루기를 기약하니, 이 일곱척(七尺? 210cm)의 몸일 뿐이다.



홍균부여불위빈(鴻鈞賦與不爲貧)
하늘이 부여(賦與)하기를 가난이 아니네.


홍균(鴻鈞)은 하늘이니 하늘이 준 명(命)이며, 인품(人稟)의 성(性)이니, 이즈러짐과 빠짐은 조금도 없으며, 하늘은 능히 나의 가난하고 천하고 장수(長壽)하고 요절(夭折)의 명(命)을 꺼리낌이며,
나의 성(聖)이 되고, 현(賢)이 되는 마음을, 능히, 막을 수 없다.

몸을 주시기를 좋게 하였으니 만물(萬物)이 모두다 갖추었으니 어찌 가난이 되겠는가?




인탐월굴방지물(因探月窟方知物)
모름지기 월굴(月窟)을 탐구(探究)하여 비로소 물(物)을 알아야 하니,



천풍구괘(天風垢卦???)로 인하여 선천정(先天精)?선천기(先天氣)?선천신(先天神)을 비로소 캐는 것을 뜻한다.

탐(探)은 채(採)이다.

월굴(月窟)은 곧 뒤에 있는 문장으로 구괘(?卦)??? )이며, 물(物)이란 곧 이른바 황홀(恍惚)한 가운데 물(物)의 물(物)이 있음이다.

방지(方知)란 전(前)부터 알지 못한 것을 결(訣)을 얻은 까닭에 법(法)에 의지하여 채취(採取)하여 돌아오는 것이다.

이에 월굴(月窟) 가운데 깊이 감추어진 이 물(物)을 아는 것이다.

이 물(物)이란 무엇인가?

‘장주(莊周?장자 莊子)의 북쪽 바다에 물고기(北溟之魚)이고,
노자(老子)의 ?혼연히 이루어진 것’이 있어 하늘과 땅보다 먼저 생겼다(有物混成 先天地生)라는 것이 이것이다.

왕중양(王重陽) 조사(祖師)님이 이르기를

‘때가 이르니 기(氣)가 스스로 화하고, 고요함이 다하니 기(機)가 스스로 발(發)한다’고 하였다.

고요함이 정하여 지극한 가운데 동처(動處)에 이르는 것이 있다.

곧 이것이 선천조화(先天造化)이며 홀연히 한 물건이 있다.

또 나타나기도 하고 혹 숨기도 하여 안에도 아니고 밖도 아니다.

이는 대약(大藥)이 비로소 싹트니 잠깐 조짐(兆朕)이 있음이라.



미섭천근기식인(未攝天根豈識人)
천근(天根)을 밟지 못한다면 어찌 사람을 안다 하리요?



섭(攝)은 취(取)이다.

천근(天根)은 곧 아래 글월에 있는 지뢰복(地雷復???)괘(卦)이다.

인(人)이란, 곧 깊고 아득하여, 어두운 가운데, 진정(眞精)이니,
하늘을 낳고, 땅을 낳고, 사람을 낳고, 만물(萬物)을 낳고, 선(仙)과 불(佛)의 낳은 뿌리이다.

전(前)부터 스승의 전(傳)함을 아직 만나지 못하여 이 천근(天根)을 모르고 있었으며, 어찌 이 법을 밟는 것을 능히 알겠는가?

또 어찌 이 생인(生人)의 묘(妙)를 어찌 능히 알겠는가?

월굴(月窟)을 더듬는 것은 조화(造化)의 근원(根源)을 아는 것이니, 천근(天根)을 밟는 것은 사람을 낳는 까닭을 아는 것이다.

이 하나로 잇달린(一聯)뒤를 쫓으면 사물(事物)의 근본(根本)을 찾기 앞서 이것이 실제로 증험(證驗)의 말이다.



건우손시관월굴(乾遇巽時觀月窟)
하늘(乾?天? 상단전)이 바람(巽?風?호흡 )을 만날 때 월굴[月窟?활오시(活午時)]을 살필 것이다.



건(乾?? )과 손(巽?? )이 만나면 천풍구괘(天風?卦???)가 된다.

하지(夏至)이며 그 상(象)은 월굴(月窟)이 된다.

하나의 음(陰)이 다섯 양(陽)아래에서 일어나니 하현(下弦)의 상(象)이다.

관(觀)이란 눈으로써 보는 것이니, 곧 ?음부경(陰符經)?의 관천지도(觀天之道)의 관(觀)이다.

이 관(觀)자(字)는 오직 범의빈(范宜賓)의 ?음부현해(陰符玄解)?가 가장 깊은 속까지 환하게 밝히고 있다.



※ 하지(夏至)?24절기의 하나.
해가 황도(黃道) 위의 하지점(夏至點)을 통과하는 일, 또는 그 때(양력 6월 21일 무렵임). 북반구(北半球)에서는 1년중 낮이 가장 길며, 정오(正午)의 태양 고도(高度)도 가장 높고, 일사(日射)시간, 일사량(日射量)도 가장 크게 됨. 북극(北極) 지방에서는 하루종일 해가 지지 않으며, 남극(南極) 지방에서는 수평선(水平線) 위에 해가 나타나지 않음.


※ 하현(下弦)?≪천문≫. 음력 매월 22∼23일에 반달 모양으로 되는 달. 만월(滿月)과 다음 신월(新月)과의 중간에 뜨는데, 직경(直徑)의 아래쪽으로 반달이 이루어짐. 하현달. 상현(上弦)의 반대말.


※ 음부경(陰符經)?책이름.
삼황(三皇)의 하나인 황제(黃帝)께서 묻고, 광성자(廣成子)와 천진황인(天眞皇人)이 대답한, 3권 1책을 헌원황제가 짓고 그 뒤 52가(家)의 주해(註解)가 전함.
음양조화(陰陽造化)와 치국(治國), 치가(治家), 치신(治身), 장생불사(長生不死)하는 방법을 384자(字)에 함축함.


※ 범의빈(范宜賓):(1606-1748) 명말청초(明末淸初) 도사(道士).
자(字)는 태청(太淸), 호(號)는 청운자(靑雲子). 호광(湖廣)강하(江夏:지금 호북(湖北) 무창(武昌)사람. 손옥양(孫玉陽) 제자.
?금개심등(金盖)心燈)?기록하여 실려있기를 ?태청(太淸)이 용감하고 의협심이 있었으며, 그 때 완대성(阮大?) 그 이름을 사모하여 생때를 쓰며 말썽을 부리어, 복왕(福王)이 전달하는 분부하여,
태청을 초청(招請)하였으나, 태청이 가지를 않아고 의연(毅然)히 우의(羽衣)를 입고 천하(天下)에 의지하였다.
순치(順治) 원년(元年)(1644) 스승 손옥양(孫玉陽)을 만나서, 후(後)에, 나이 39세에 모산(茅山)에 들어가 심태화(沈太和)를 스승으로 섬겨 현게(玄偈) 110수(首)를 얻었다.
뒤에 강호(江湖)와 절강(浙江)사이를 왕래하다가 강희(康熙) 6년(1667) 왕곤양(王昆陽:왕상월王常月)율사(律師)가,
금개산(金盖山)에 오셔 노닐었다.
태청이 찾아 뵙었으니 왕곤양(王昆陽:왕상월王常月;)이 ?발감(鉢鑒)?5권을 가르쳤다.
구름처럼 천하를 도(道)를 찾다가 10년만에 비로소 돌아왔다.
손옥양이 비로소 태청(太淸)이란 이름을 명(命)하고 관(冠)을 더해고 다시 비단에다 몇 장(章)을 기록하여 주었다.
옹정(擁正) 12년(1734) 천태(天台) 동백산(東柏山)에 살았고 땅을 파서 백이(伯夷)?숙제(叔齊)의 옛 석상(石像)을 얻었고,
때는 산에 고을의 호걸들이 잠깐 점거(占據)하여 태청이 왕에게 글을 올려 극력 논쟁(論爭)하였고,
청(淸) 세종(世宗)이 특지(特旨)로, 숭도관(崇道觀)을 세워, 백이와 숙제 및 선선(禪仙) 장자양(張紫陽)을 제사(祭祀)하라는,
칙령(勅令)이 있었다.
옹정(擁正) 13년(1735) ?속발감(續鉢鑒)?9권을 짓고,
용문(龍門) 종률(宗律)의 우두머리 실계구(實繼邱)?왕지서(王之緖)와 중추(中樞)가 되었다.
숭도관을 이루어 태청을 동쪽 자리에 종사(宗師)로 들어가 강의(講義)하다가,
스스로 천하를 뜬 구름처럼 널리 떠돌아다니며 놀다가 뒤에 늙게 항주(杭州) 금고동(金鼓洞)의 학림도원(鶴林道院)으로 돌아 왔다.
태청이 홀로 이으니 심돈공(沈頓空)?위평양(衛平陽)?심태화(沈太和)?손옥양(孫玉陽) 4대(代)의 종통(宗統)이 전하며,
용문파(龍門派) 제 9대 종사(宗師)가 되다.



지봉뢰처견천근(地逢雷處見天根)
땅(地?坤??하단전(下丹田))이 우뢰(雷?? )를 만나는 곳이 천근(天根?활자시 活子時)을 본다.



땅(地?坤?? )이 우뢰(雷?? )를 만나니 지뢰복괘(地雷復卦???)이다.

동지(冬至)이며 그 상(象)은 천근(天根)이 된다.

하나의 양(一陽)이 다섯 음(五陰) 아래에서 일어나니 상현(上弦)의 상(象)이다.

견(見)이란 눈(眼)으로써 보는 것이며, 이른바 천근(天根)이란 이름은 하늘(天)과 땅(地)의 근원(根源)이며,

오행(五行?金?木?水?火?土)의 종조(宗祖)이다.

관(觀)할 때가 있고 견(見)할 곳이 있다.

약(藥)이 생산되면 신(神)이 알고 기틀(機)이 움직임에 힘입어 우는 그 때를 잃어서는 않된다.

이 하나로 잇달린(一聯) 이것이 법칙(法則)이다.



천근월굴한래왕(天根月窟閒來往)
보름달(天根)과 초생달(月窟)을 한가로이(규칙적으로) 오고 가니(가고 오니),



천근월굴(天根月窟)은 규묘(竅妙)가 이것이다.

이 묘(妙)를 능히 안다면 규(竅:현빈일규 玄牝一竅)를 저절로 알 것이다.

경(經)에 이르기를

이 구멍(竅)은 보통 구멍이 아니며, (此竅非凡竅), 하늘(乾)과 땅(坤)이 서로 합하여 이룬다(乾坤共合成).
이름은 신기혈(神氣穴)이 되니(名爲神氣穴), 안에는 진양(眞陽. 坎?? )과 진음(眞陰?離?? )의 정(精)이 있다(內有坎離精). ”

래왕(來往)이란 호흡(呼吸)이다.

해(日)가 가면 달(月)이 오며 더위(暑)가 가면 추위(寒)가 온다.

해와 달이 서로 밀어댐으로 밝음이 생하며, 추위와 더위가 서로 밀어대므로 해(歲)를 이룬다.

오고 가는 것이 어느땐가?

자(子) 오(午) 후(候)이며, 오고(來) 가는(往) 것이 어느곳인가? 묘(卯)와 유(酉)의 문(門)이다.

경(經)에 이르기를

“북두칠성(北斗七星)의 북극(北極)이 봄?여름?가을?겨울을 세우니(斗極建四時),
입춘(立春)?춘분(春分)?입하(立夏)?하지(夏至)?입추(立秋)?추분(秋分)?입동(立冬)?동지(冬至)가,
순조(順調)롭지 못함이 없다(八節無不順).

북두칠성의 북극(北極)은 실제로 홀로 외롭고 우뚝한 모양이며(斗極實兀然), 북두칠성의 첫째 별인 괴(魁)와 북두자루는 스스로 움직여 옮긴다(魁杓自移動).

다만 두 눈(眼) 동이(얽힐)는 것이 긴요하며(只要兩眼소), 위와 아래가 서로 사귀어 보낸다(上下交相送).

모름지기 고요한 가운데 행하고 (須去靜中行), 바쁜 가운데는 하지 말라(莫向忙裡送). ”

지뢰복괘(地雷復卦???)인 활자시(活子時)와 천풍구괘(天風구卦??? )인 활오시(活午時)를, 스스로 이것을 운용(運用)에 능하니 그 누구가 금단(金丹)의 도(道)를 성공(成功)을 않겠는가!

이 한 글귀는 이것이 공부(工夫)이다.



상행(上行) 진양화(進陽火)
자시(子時) 지뢰복(地雷復???)
축시(丑時) 지택림(地澤臨???)
인시(寅時) 지천태(地天泰???)
묘시(卯時) 뇌천대장(雷天大壯???)
진시(辰時) 택천쾌(澤天????)
사시(巳時) 건건천(乾乾天???) 순양(純陽)
오시(午時) 천풍구(天風????)
미시(未時) 천산둔(天山遯???)
신시(申時) 천지부(天地否???)
유시(酉時) 풍지관(風地觀???)
술시(戌時) 산지박(山地剝???)
해시(亥時) 곤곤지(坤坤地???) 순음(純陰)




삼십육궁도시춘(三十六宮都是春)
삼십육궁이 모두 봄이라.



작게는, 사람의 온몸(360 골절(骨節) 및 360 모공(毛孔))과
크게는 온누리가 모두 봄(春) 공간적(空間的)=우(宇)=천지회춘(天地回春)과 시간적(時間的)=주(宙)=사시장춘(四時長春)이더라.

경(經)에 이르기를

“사람 몸은 오장(五臟)과 6부(六腑)에 싸여 이어져 12경(經)이 되고,
등(背)의 척골(脊骨) 24마디(節)를 합하니 36궁(宮)이 괘(卦)와 상(象)을 엎치락 뒤치락 하니, 일천 금(金)이 속세(俗世) 사람들의 평(評)과 더불어 아니더라(三十六宮番羽卦象, 千金不與俗人評). ”

“골절(骨節:뼈마디)이 360이고 털구멍(毛孔)이 83,000이다.
두루 화(和)하여 융통(融通)이 없으면 않된다(骨節三百六十 毛孔八萬三千). ”

또 이르기를

“털 구멍이 가려움이 생기면 모든 구멍이 다 봄이다(?生毛竅, 萬孔皆春). 정신(精神)이 목욕하는 것과 같음이 바야흐로 일어나며(精神如浴之方起), 타락죽( 소 )이 차니 성교(性交)하는 것과 같이 감미(甛)롭다( ?暢如交?之甛美). 날마다 그대와 더불어 꽃 아래에서 술취하니(日日與君花下醉), 다시 어느 곳에 풍류(風流)가 아닌 것을 싫어하랴(更嫌何處不風流). ”

이 한 글귀는 이것이 효험(效驗)이다.






출처 : 진리를 찾아서
글쓴이 : 무극진일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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