陰符經三皇玉訣卷下/음부경삼황옥결권하
黃帝曰:絕利一源,用師十倍。何也?
황제가 이르기를 절리일원(絶利一源),용사십배(用師十倍)는 무슨뜻입니까?
天真皇人曰:
천진황인께서 이르시기를 :
絕名弃利,元炁自守;絕巧棄智,盜賊無有。絕於聲色,更用元炁,抱一守中,勝貴人十倍。太上用大道,至於天下為聖。師藏火於中源,久而不動,動而自然合於大道焉。用智巧,故離其慾,而勝師十倍。故曰:絕利一源,用師十倍也。
명예를 끊고 이득을 버리면, 원기(元氣)는 저절로 지켜지니, 교묘함을 끊고 지혜를 버리면, 도적이 없게된다. 성색(聲色)을 끊어버리면, 다시 원기(元氣)를 쓰게되니, 일(一)을 잡고 중(中)을 지키게 되어서, 귀인을 능히 10배로 능가하게 된다. 태상(太上/가장 뛰어난것,極上,天子)이 대도를 쓰면 천하가 성스러워짐(爲聖)에 이른다.중원(中源)에 불을 감춘것(藏火)을 본받아, 오래도록 움직이지 않으면, 움직여도 자연히 대도에 합하게 된다. 지혜와 재주를 써서, 그러므로 그 욕망을 버리면, 본받는 것이 10배가 나아지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르기를 하나의 근원(一源)의 이로움을 끊으면, 본받아 씀이 10배인 것이다.
黃帝曰:三返晝夜,用師萬倍。何也?
황제가 이르기를 : 삼반주야(三返晝夜),용사만배(用師萬倍)는 무엇입니까?
廣成子曰:
광성자께서 이르시기를 :
三返者,三元也。天元真炁居首,靈源真炁居中,本源真炁居下。是以精氣者,師也。心者,君也。形者,鑪也。用精日夜,遇三元,上下無窮,而用之兼倍;精神元炁不散,形體不衰,而通於晝夜。晝則日用而明陽,得夜炁內,動陰炁於外。陽炁者,精神之本也;陰炁者,敗我之形也。若能精神遇三元之祖炁,上下混而為一,如師使之萬神,俱其一化,其神晝夜不停,陰魄俱消,三陽獨居於內,久而神自朝元,故不死也。故曰:三返晝夜、用師萬倍也。
3번 돌이킨다는 것은, 삼원(三元)이다. 천원지기(天元眞氣)는 머리에 거하고, 영원진기(靈源眞氣)는 가운데에 거하고, 본원진기(本源眞氣)는 아래에 거한다. 때문에 정(精), 기(氣)라는 것은, (三元을)본받는다는 것이다. 심(心)은 임금이다. 형(形)은 화로이다. 정(精)을 밤낮으로 운용하여, 삼원(三元)을 만나서, 오르고 내림이 무궁하면, 그리하여 쓰는 것이 겹쳐 두배가 되고, 정(精)과 신(神)의 원기(元氣)가 흩어지지 않으면, 형체가 쇠(衰)하지 않고, 그리하여 주야를 통하게 되는 것이다. 낮에는 해를 이용하여 양(陽)을 밝히며, 야기(夜氣)를 안으로 들이고, 움직이는 음기(陰氣)는 멀리한다. 양기(陽氣)는 정신의 근본이며, 음기(陰氣)는 나의 형체를 무너뜨리는 것이다. 만약에 능히 정(精) 신(神)이 삼원(三元)의 조기(祖氣)를 만나서, 오르고 내리며 합하여 하나가 될 수 있으면, 만신(萬神)을 본받도록 시키는 것과 같아서, 모두 그 하나로 감화되면, 그 신(神)은 주야로 멈추지 않으니, 음(陰)한 백(魄)은 모두 소멸되고, 삼양(三陽)이 홀로 안에 거하여, 오래되면 신(神)은 저절로 조원(朝元)하고, 그러므로 죽지 않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르기를 주야로 3번을 되돌리면, 본받아 쓰임이 만배인 것이다.
黃帝曰:心生於物,而死於物。何也?
황제가 이르기를 : 마음은 사물에서 생겨나고, 그리하여 사물에서 죽는다는것은 어떤것입니까?
天真皇人曰:
천진황인께서 이르시기를 :
用心者,意動也。意動則神移,神移則氣散,氣散則命亡,故死也。心正者,是神定也。制者則心正一炁之源,內動之機,萬化皆通;心亂則萬神皆廢,故去情意則萬神不失於物也。故曰:心生於物,而死於物也。
마음을 쓴다는 것은 뜻을 움직이는 것이다. 뜻을 움직이면 신이 이동하고, 신이 이동하면 곧 기(기)가 흩어지고, 기(기)가 흩어지면 곧 명(명)이 망하고, 그러므로 죽는 것이다. 마음이 바르다는 것은, 이 신(神)이 안정된 것이다. 제어한다는 것은 곧 마음을 일기(一氣)의 근원으로 바르게하여, 안에서 동하는 기틀이, 만화(萬化)와 다 통하는 것이고, 마음이 어지러우면 곧 만신이(萬神) 다 폐(廢/못쓰게됨)하게되니, 그러므로 정의(情意)를 버리면 곧 만신을 사물에서 잃어버리지 않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르기를, 마음이 사물에서 생겨나고, 그리하여 사물에서 죽는다고 하는 것이다.
黃帝曰:機在目。何也?
황제가 이르기를 : 기틀이 눈에 있다는 것은 무엇입니까?
廣成子曰:
광성자께서 이르시기를 :
道之遠者在八化之外,近在眉睫之間;大則包含天地,細則貫串眉毛。神機內動,目睫飛鉛,故神機在目,為其間有神室。內動之機,在目而明也。非常景通道見,陰邪自滅,真境返正,見陽神於天道。故曰:機在目也。
도의 먼것은 팔화(八化)의 바깥에 있고, 가깝게는 미첩(眉睫/눈썹과 속눈썹)사이에 있으며, 크게는 천지를 포함하고, 작게는 눈썹의 터럭을 관통한다. 신기(神機)가 안에서 동하면, 눈과 속눈썹에서 탄환을 쏘아내니 그러므로 신기(神機)가 눈에 있는 것이며, 그 사이에 신실(神室)이 있다고 하는 것이다. 안에서 동하는 기(機)는, 눈에 있는것이 분명하다. 통상적이 아닌 모습으로 통하여서 도를 보면, 음사(陰邪)로 스스로 멸하고, 진실한 경지(眞境)는 도리어 바르니, 천도(天道)에서 양신(陽神)을 보게된다. 그러므로 이르기를 기틀이 눈에 있다고 하는 것이다.
黃帝曰:天之無恩,而大恩生。何也?
황제가 이르기를 : 하늘은 은혜가 없는 것으로 그리하여 커다란 은혜를 낸다고하니 무엇입니까?
天真皇人曰:
천진황인께서 이르시기를 :
以天道而化下方,萬物自然生,乃大恩生也。 不可以色慾縱其心,而使其意亂財邪恩生,故有死也。安其心以保其神,自然流通,豈不知烏不染而自黑,鶴不浴而自白,蛛不教而成網,燕不招而自來?如此,自然恩生。故曰:天之無恩,而大恩生也。
천도로써 인간세상을 교화하면,만물은 자연으로 생(生)하니, 곧 대은(大恩)을 생하는 것이다.색욕으로써 예로부터 지금까지 그런 마음으로는 불가한 것이니, 그 뜻을 어지럽게하고 재물로 사사로이 은혜를 생(生)하는 것은, 그러므로 죽음이 있는 것이다. 그 마음을 편안히 하여, 이로써 그 신(神)을 보전하여, 자연히 유통하면, 어찌 까마귀가 염색하지 않아도 스스로 검고, 학은 목욕을 하지 않아도 저절로 희고, 거미는 가르치지 않아도 그물을 치고, 제비는 부르지 않아도 스스로 온다는 것을 알지 못하는가? 이와같이,자연은 은혜를 생(生)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르기를 : 하늘은 은혜가 없는것으로 대은(大恩)을 생(生)하는 것이다.
黃帝曰:迅雷烈風,莫不蠢然。何也?
황제가 이르기를 : 맹렬한 우레와 열풍이, 꿈틀거리지 않는 것이 없게한다는 것은 무엇입니까?
廣成子曰:
광성자께서 이르시기를 :
迅速如雷霆,陰陽正氣也。人能食風氣,用陰陽之氣,上下精氣,蠢然而已。行道運動,陰陽神氣內交,真精上移而入於腦中,復降迅速如風雷,三元布滿而百骸火飛,鍊陰而返純陽,是以聖人速了道也,內修真體自妙,如瑞草受陰陽冲和之氣,故不死,莫不蠢然也。
벽력과 같이 신속한것이 음양정기이다. 사람은 능히 풍기(風氣)를 마시고, 음양의 기(氣)를 써서, 정기(精氣)를 올리고 내리니, 꿈틀거릴 뿐이다. 도를 행하여 움직이면, 음양(陰陽) 신(神) 기(氣)가 안에서 교제하여, 진정(眞精)은 위로 이동하여 뇌가운데로 들어가고, 다시 풍뢰(風雷)처럼 빠르게 내려와, 삼원(三元)에 퍼져서 가득차고 모든 뼈에는 불(火)이 날아서, 음(陰)을 불려서 돌이켜 순양(純陽)으로 하니, 이로서 성인은 도(道)를 속히 마치는 것이며, 안으로 진체(眞體)를 닦으니 스스로 묘한 것이고, 단초(端草)와 같이 음양(陰陽) 충화(沖和)의 기(氣)를 받아서 그러므로 죽지 않는 것이니, 꿈틀거리지 않는 것이 없는 것이다.
黃帝曰:至樂性餘,至靜則廉。何也?
황제가 이르기를 : 지극한 낙(樂)은 성품이 여유가 있고, 지극한 정(靜)은 성품이 청렴하다 함은 무엇입니까?
天真皇人曰:
천진황인께서 이르시기를 :
至樂於神者,陰陽之本也。至者,定也,定於心意,陰陽自合。至靜則廉也。目不觀於色而神不移其炁內保自然,至樂於天真也。去其慾,靜其心,定其意,守其神,抱一至靜而入新換舊,乃達於道。聖人致性命合於天道,志剛則廉也。故曰:至樂性餘,至靜則廉也。
신에게 지극한 즐거움이란, 음양이 근본이다. 지(至)는 안정(定)이니, 마음과 뜻에서 안정이 되면, 음양은 저절로 합한다. 지극히 고요함은 곧 청렴함(廉)이다. 눈이 색(色/물질세계)를 보지않으면 신(神)이 이동하지 않고 안으로 보존되는것이 자연이니, 지극한 즐거움은 천진(天眞)에 있는것이다.그 욕망을 없애고,그 마음을 고요히하고, 그 뜻을 안정하고,그 신을 지키고, 하나를 싸서 지극히 고요히하여 새로운 것에 들어가서 옛것을 바꾸니, 마침내 도(道)에 도달하는 것이다. 성인은 성명(性命)이 천도(天道)에 합함에 이르게되면, 뜻이 강하게 되니 곧 청렴한 것이다. 그러므로 지극한 낙(樂)은 성품에 여유가 있고, 지극한 고요함은 청렴함이라하는 것이다.
黃帝曰:天之至私,用之至公。何也?
황제가 이르기를 : 하늘이 지극히 사사로우나, 쓸때는 지극히 공변된다는 것은 무엇입니까?
廣成子曰:
광성자께서 이르시기를 :
天乃清陽之氣,至私者,暗發也,則生於萬物,人在其中,復正神也。若能收藏元氣,補養天真,更能善用其功而成道也,謂之至公。精氣固身,知者依時運用,上入泥丸,下入海源,會於中宮,以接元氣,度元關,朝金闕,三田相灌,百節俱通,周身火發,久而鍊之,得成仙矣。故曰:天之至私,用之至公也。
하늘은 청양지기(淸陽之氣)가 지극히 사사로운것이니, 몰래 드러나 만물에서 생(生)하고,사람이 그 가운데 있으면 다시 정신(正神)인 것이다. 만약에 능히 원기를 수장(收藏/거두어 깊이 간직함)하고, 천진(天眞)을 보양하며,다시 능히 그 공(功)을 잘 쓰게되면 도(道)를 이루게되니 일러서 지극히 공변된다 한다. 정기(精氣)가 몸을 견고히하고, 아는 자가 때를 의지하여 운용하여서, 위로 이환(泥丸)에 들어가고 아래로 해원(海源)에 들어가며, 중궁으로 모아서, 이로써 원기를 접하고, 원관(元關)을 통과하여, 금궐(金闕)을 알현하며, 삼전(三田)에 서로 물주어, 백절(百節)이 모두 통하고, 두루 몸에 화(火)를 발(發)하여서, 오래도록 연마하면, 신선을 이루게된다. 그러므로 이르기를, 하늘이 지극히 사사로우나, 씀에는 지극히 공변된다 하는 것이다.
黃帝曰:禽者制在氣。何也?
황제가 이르기를 : 금자제재기(禽者制在氣)란 무엇입니까?
天真皇人曰:
천진황인께서 이르시기를 :
禽者,烏也。烏者,心氣也。故飛騰而有時。氣者,虛無之發,人能致其氣,久鍊為仙也。禽者,南方火也,人能致其道,使真氣久而如禽飛在太空,人能擒收在中元,鍊成正陽,乃得為飛仙矣。故曰:禽者制在氣也。
금(禽)이란, 까마귀(烏)이다, 까마귀(烏)는 심기(心氣)이다. 그러므로 날아오름에 때가 있다. 기(氣)는, 허무(虛無)의 발(發)함이니, 사람이 능히 그 기(氣)에 이르러서, 오래 불려서 선(仙)이 되는 것이다. 금(禽)이란, 남방의 화(火)이니 사람이 능히 그 도에 이르게되어, 하여금 진기(眞氣)가 오래있게 되면 까마귀가 날아서 태공(太空/높고 드넓은 하늘,우주)에 있게되는 것과 같아서, 사람이 능히 금수(擒受/사로잡아 받아들임)하여 중원(中元)에 두고서, 불려 정양(正陽)을 이루면, 마침내 날아오르는 신선을 이루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르기를 금자제재기(禽者制在氣)라는 것이다.
黃帝曰:生者,死之根;死者,生之根。何也?
황제가 이르기를 : 생은 죽음의 뿌리이고,죽음은 생의 뿌리라는 것은 무엇입니까?
廣成子曰:
광성자께서 이르시기를 :
生巧者,死於命。人能定心除六慾七情者,神定道生也。若心生慾、情性巧者,神散命亡,死之根本也。心死永得復生,乃生死之根也。
선천적으로 타고난 정묘한 지혜를 가진자는 명(命)에 죽는다. 사람이 능히 마음을 안정시키고 육욕칠정을 없애버린자는 신(神)이 안정되어 도(道)가 생(生)하는 것이다. 만약 마음에 욕망이 생기면, 정성(情性)을 정묘하게 꼭맞도록하는 자도,신(神)이 흩어지고 명(命)이 망하니, 죽음의 근본이다. 마음은 죽어도 다시 살아나는 것을 영원히 얻게되니, 곧 생사의 뿌리인 것이다.
黃帝曰:恩生於害,害生於恩。何也?
황제가 이르기를 : 은혜는 해침에서 생겨나고, 해침은 은혜에서 생긴다는 것은 무엇입니까?
天真皇人曰:
천진황인께서 이르시기를 :
聖人恩生於道,凡人恩生於情,亡其身,害其命也。損有其餘而補不足,有餘者,心有情慾,補不足也,精神散也。縱心起慾色,是恩中生害而亡其神也。若能澄心不倦,其神自明,是害中生恩。苦志修心而不亂,則害忘也,保其神也。故乃成道和快於心,滅於歡樂而保精神,忘情無慾,至此為聖人也。故曰:恩生於害,害生於恩也。
성인은 은혜가 도(道)에서 생(生)하고, 범인은 은혜가 정(情)에서 생기니, 그 몸을 망치고, 그 목숨을 해치는 것이다. 그 남는것이 있으면 덜어내서 부족한것을 보충하니, 남는 것이란 것은, 마음에 있는 정욕으로 부족한 것을 보충하니, 정(精)과 신(神)이 흩어지는 것이다. 비록 마음이 욕색(慾色)을 일으키고, 이 은혜가운데에서 해침이 생겨나더라도 그 신은 죽게된다. 만약 능히 마음을 맑게하며 게으르지 않으면, 그 신은 저절로 밝아지고, 이 해침의 가운데에서 은혜가 생겨난다.고통스러운 뜻이라도 마음을 닦아 어지럽지 않게하면, 곧 해(害)는 잊고 그 신을 보존하게 된다. 그러므로 마침내 도를 이루고 마음에서 즐거우면, 환락은 멸하고 정(精) 신(神)을 보존하니, 정(情)을 잊고 무욕(無慾)이 되어, 여기에 이르면 성인이라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르기를, 은혜는 해침에서 생겨나고, 해침은 은혜에서 생겨난다는 것이다.
黃帝曰:愚人以天地文理聖,我以時物文理哲。何也?
황제가 이르기를 : 어리석은 사람은 천지문리로써 성(聖)으로 삼고, 나는 때와 만물의 문리로써 밝음으로 한다는 것은 무엇입니까?
廣成子曰:
광성자께서 이르시기를 :
凡人知有天地文理,言聖人外像不知我自有天地陰陽,我藏也。陰陽者,鬼神不測之法也,天地通大小幽冥之理,愚人所作,不知我與天地陰陽時物皆同。天地之理,聖人之機也。至道之,萬物之本,陰陽之宗,故變化無窮,乃至於道至精,我之有也;道之自然,萬物有物,我為哲也。陰陽之非勝,奈我同而勝也。勝者,我之神也。神者,至道之源也。故我靈而陰陽同聖。天地也,二炁結而萬物皆同,神炁超時,聖於大道也。吾曉大道包含天地,明哲盡矣。旨真之理,我自然聖化三清也。黃帝稽首再拜,謝聖君指教愚昧,臣方曉大道。聖君遂駕雲鶴升空而去,黃帝回輦而還都矣
범인이 천지문리를 알고 있으면, 말하기를 성인외 다른사람은 모습을 알지 못하지만 나는 본래 천지음양이 있으며, 내가 감추고 있다고 한다. 음양은, 귀신이 헤아리지 못하는 법이며, 천지에있는 크고작은 어두운 이치(幽冥之理)와 어리석은 자들이 지은바(愚人所作)를 통하여서는, 나와 더불어 천지음양의 때와 만물이 다 같은것이라는 것을 알지못한다. 천지의 이치는 성인의 기틀이다. 지극한 도이고, 만물의 근본이며, 음양의 종(宗)이고,그러므로 변화가 무궁하고, 마침내 도가 지극한 고요함에 이르게되어, 내가 있게되는 것이다. 도의 스스로 그러함으로, 만물은 물(物)이 있는것이며, 내가 밝음으로 삼는 것이다. 음양이 서로 이기지 않는데, 어찌 내가 같이하면서 이기겠는가. 이기는 것은, 나의 신이다. 신(神)은, 지극한 도(道)의 근원이다. 그러므로 나의 영(靈)이 음양과 같이 성(聖)스러운 것이다. 천지라함은 두가지 기(氣)가 맺어진 것이므로 만물이 다 같고, 신(神)과 기(氣)가 탁월할 때, 대도(大道)에서 성스러운 것이다. 내가 천지를 포함한 대도(大道)를 알고있으니, 분명하고 밝음을 다한 것이다. 지진(旨眞)의 이치로, 내가 자연 성스럽게 변화(聖化)하니 삼청(三淸)인 것이다.
황제가 무릎을 꿇고 머리가 땅에 닿게 조아려서 두번 절을하고, 성군(聖君)께서 우매함에 가르침을 추심에 감사드리면서, 신(臣) 이제야 대도를 알았습니다. 성군(聖君)께서 드디어 운학(雲鶴)을 타고 허공으로 날아서 올라가시니, 황제는 가마를 돌려 도성으로 돌아왔다.
陰符經三皇玉訣竟 음부경삼황옥결끝
출처 : http://ewwiz.blog.me/198919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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