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운 공부/증산도 개벽문화

개벽 후 도통 대중화

남촌선생 - 힐링캠프 2017. 11. 25. 14:13

개벽 후 도통 대중화로 장수문명이 열린다. 
 
1년이 360일이 되는 지축정립과 더불어 시공세계가 새로운 차원으로 들어가면 인간 생명 또한 큰 변화를 겪게 된다. 천지의 운기가 바뀌므로 소천지인 인간의 유전자 구조, 신체 구조, 인식의 지평 등도 근본적으로 바뀌는 것이다. 용모가 아름다워지고 체형도 지금보다 훨씬 커져서 옥골풍채가 된다. 빠진 이가 다시 나고 굽어진 허리가 다시 펴진다. 뿐만 아니라 여자의 몸기운을 개벽해 주신 상제님의 음양공사에 의해 여자는 생리를 하지 않게 된다.
●모든 백성의 쇠병사장을 물리쳐 불로장생으로 무병장수하여 영락을 누리게 하리니 너희들은 환골탈태換骨奪胎되어 지금의 체형이 변화되어 와 몸집이 커지고 옥골풍채玉骨風采가 되느니라. (도전7:4)
후천에는 빠진 이도 살살 긁으면 다시 나느니라. (도전9:183:6)
앞 세상에는 여자에게 경도가 없느니라. 불편이 막심하니 내 세상에는 없애리라.
(5:288:6~7)
이렇게 갱소년更少年되고 환골탈태된 몸으로 살아가는 후천은 한마디로 천하 무병의 세상이다. 혹 병이 생기더라도 자신의 몸을 환히 다 들여다보고 그 근원을 신도 차원에서 알아 스스로 병을 치유한다.
●후천선경에는 수가 상등은 1,200세요, 중등은 900세요, 하등은 700세니라.(도전11:299:3)
앞서 살펴보았듯이, 최근 과학자들도 생명과학과 나노기술의 발달, 줄 기세포 이용 등으로 수십 년 내에 질병 없는 세상이 도래하며, 인간의 수명이 1,000세까지 연장될 것이라고 한다. 상제님의 천지공사 도수에 따른 의학의 비약적인 발전과 더불어 인류는 선매승자 도수를 받아 몸개벽과 마음개벽을 통해 상상할 수조차 없는 장수문화를 누린다. 질병과 노화로부터 완전히 해방되는 세상은 더 이상 꿈이 아닌 것이다. 
 
디팍 초프라는 10여 년 전에 출간한『늙지 않는 몸, 시간에 얽매이지 않는 정신 Ageless Body Timeless Mind』에서 노화에 대해 기존의 관념을 뒤엎는 획기적인 정의를 내렸다. 일반적으로 사람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신체와 정신 기능이 쇠퇴하는 노화로 인해 죽음에 이른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는 ‘노화는 의식의 산물일 뿐’ 이라고 하며 인간의 의식이 노화와 무병장수에 미치는 힘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자신의 신념•생각•감정이 모든 세포 속의 생명을 지탱하는 생화학 반응을 일으킨다. 자신의 인식을 바꾸면 자신의 몸과 세계에 대한 경험도 바뀐다. 
 
장수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모든 사람은 늙어 죽는다’는 고정관념을 철저히 바꾸어야 한다. 노화에 대한 그릇된 생각을 완전히 깨부수고 코페르니쿠스적인 사고의 대전환을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깨달음을 전제로 한 인식의 대전환이 있어야 한다. 
 
사람이 어떤 깨달음을 얻을 때는 강한충격으로 머릿속과 척수신경에서 문득 스파크가 일어난다고 한다. 한순간에 토土 의식으로 들어가는 것이
다. 거기서 생명력이 재충전되고 감동을 받아 지적인 카타르시스를 느끼면서 의식이 명화된다. 이때는 자연과 하나가 되어 안 먹어도 배가 부르고 마음이 평화롭다. 그러니 깨달음이 얼마나 중요한가! 깨달음에 의해 생명이 재구성되고 건강해지고 의지가 강화되는 것이다. 
 
따라서 인간이 진정한 우주의 주인, 인존이 되려면 깨달음의 도통문화가 선행되어야 한다. 도통문화는 닫힌 선천 문명에서 후천 새 우주로 넘어가는 고리 역할을 한다. 가을철 열매 진리의 도통을 성취해야 인간이 무병장수를 누리는 꿈의 낙원시대를 열 수 있다. 
 
후천에는 도통이 일반화되어 이른바 ‘도통의 대중화 시대'가 열린다.
●‘공자는 72인을 도통케 하고 석가모니는 500인을 도통케 하였다.’ 하나 나는 차등은 있을지라도 백성까지 마음을 밝혀 주어 제 일은 제가 알게 하며(도전7:82:1 〜4)
●선천에는 도가에서 개장국을 먹지 아니하였으므로 망량신이 응하지 않아 큰 도통이 없었느니라. (도전5:289:1)
●과거에는 도통이 나지 않았으므로 도가道家에서 음해陰害를 이기지 못하여 성사되는 일이 적었으나 이 뒤에는 도통이 나므로 음해하려는 자가 도리어 해를 입으리라. (도전2:60:5〜6) 
 
선천에는 평생 수도를 해도 도통을 이루지 못하는 자가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상제님은 “비록 차등은 있을지라도 후천이 되면 닦은 근기와 공덕에 따라 만백성의 마음을 환히 밝혀 준다”고 하셨다. 후천이 되어 상제님이 친히 도통 씨를 뿌리시는 날에는 온 인류가 성도成道하게 된다.
선천의 도통이란 천지만물의 이치와 신도에 통하여 지혜와 덕을 갖춘 인격체로 완전한 생명개벽을 실현하고 천지의 심법을 득하는 것이다. 1970 년대 이후 서구에 동방의 영성과 일심문화 바람이 불면서 도통의 참뜻에 대해 서구의 지성인들과 수행들이 새로운 정의를 내렸다. 스미스H. Smith는 도통을 ‘삶의 질a quality of life’로 정의하면서 도통은 마음의 단계가 아니라 '인간의 변화’ 라고 한다. 그런가 하면 켄 윌버Ken Wilber는 도통을 ‘궁극적 의식의 진화’라고 정의하였다. 
 
도통의 핵심은 진실과 정의가 무르익은 인격의 성숙에 있다. 가을 개벽기에 내가 구원을 받는 것도 내 생명이 완성되는 것도, 결국은 천지의 열매인 도통을 성취하는 데 있다.
그런데 증산 상제님께서 말씀하시는 도통은 선천 성자들이 이룩한 도통 과는 차원이 다르다. 상제님의 도통은 한마디로 천지의 조화법을 쓰는 인간 성숙의 ‘중통인의中通人義’이다. 
 
●예로부터 상통천문上通天文과 하찰지리下察地理는 있었으나 중통인의는 없었나니 내가 비로소 인의人義를 통하였노라. (도전2:22:3~4)
●상통천문은 음양순환 사시四時를 알아야 하고 하찰지리는 백곡百穀을 풍등豊登시키는 이치를 알아야 하고 중통인의는 만유가 생성하는 이치를 알아야 하느니라. (도전11:102:3 〜5) 
 
중통인의란 하늘의 이치를 통하는 상통천문과 땅의 이치를 꿰뚫는 하찰지리에서 더 나아가,천리天理와 지리地理에 바탕을 두고 전개되는 인간의 역사문제까지 통찰하여 이를 신도의 조화로 끌러내고 가을문화의 새 역사를 경영할 줄 아는 최상의 도통 경계를 말한다. 따라서 상제님 천지사업에 적극 참여하여 현실 역사와 인생사에 두루 밝아야 중통인의의 도통문이 크게 열리게 된다.『개벽실제상황』-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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