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촌의 글밭 - 詩.書.畵/남촌의 세상사는 이야기

다람쥐 남촌선생 캠프

남촌선생 - 힐링캠프 2023. 10. 28. 16:25

0 도시에 사는 현대인은 자연과 함께 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주일체라는 사상을 체득하면

식물과 애완동물이 서로 어울려

생명력을 교류 하는 것이 참으로 중요한 것입니다 

다람쥐는 아주 조용하고  깨끗한 성품입니다 

질그릇 항아리를 넣어 주니 화장실로 사용

집안에 식물 / 동물이 함께 사는 것은 정서상으로 매우 중요 합니다

특히 어린이들의 정서적 발달에 매우 중요 합니다 

필자는 지난날 아이들이 밖에서 강아지를 얻어 들여와   키우자고 했다 

다람쥐는 언제나 신선하게 사료통을 사용하며 

영양이 풍부한 18가지 잡곡을 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필자는 매우 신중했다

동물이 집안에 들어 오는 것은  의식주를 책임져한 한다

아이들은 귀엽다는 것 뿐이지 동물의 위한 깊은 배례가 없다  필자는 

 동물이 먹고.자고.싸고.청소하고 생리적활동과 동물들의 정서까지 

모든 것에 책임 져 주지 않으면  동물들을 위험에 빠질수 있기 때문이다

다람쥐는 숨어들어 평화롭게 쉴자리 5곳을 정해 줍니다 

필자의 후배가 30만수의 닭을 기르는 양계장을 여려차례 돌아 보면서

그 후배에게 그대는 30만수 닭의 생명을 책임지는 하느님이다

그 동물들은 영문도 모르는 채 이 양계장에 살면서 일생의 운명과

온 생명을 그 대에게 맏기고 있으니 책임이 막중하다고 했다

예를 들어 아들 대학 등록금을 내기위해

오늘 닭2만 수를 팔아 통닭 공장에 보내져서 도실처분 된다면 

닭들은 영문도 모르고 죽음을 당해야 한다 

다람쥐는 숲속에 사는동물이니 녹색식물을 좋아 합니다 

그 후배는 알을 낳는 닭이 아니라 자연방사 형식으로 하여 종계를 길러

각 양계장에 보금하는 사업형태이니 그 나마 살상을 목적으로 하지는 않는다 

필자의 1989년경 족보있는 진도개 순종을

10년동안 길러본 경력이 있습니다 

 

필자의 생각은  강아지는 자연속에서

흙을 밟고 자라게 해야 건강 하며

사람과 함께 침대에서 키우면 불 합리하고

서로 불편한 관계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아니 매우 위험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나의 다람쥐 캠프는 전망이 아주 좋습니다 (3층집)

아이들이 귀엽다고 무심코  들고 오는 강아지 / 토끼 / 꽃 / 잉꼬새 /

거북이/열대어 / 심지어 식용달팽이까지 많이도 들고 왔지만 결국

생명을 소중하게  여기는 아버지인 필자의 손으로 길러 졌습니다

성공 비결은 최대한 자연 속 환경을 만들어 주고

귀엽다고 지나치게 손을 대지 않는 것입니다

그저 자연스럽게 사는 모습을 지켜만 보는 배려

달팽이는 3.000마리까지 늘어낫고

열대어는 수백마리로 어항을 가득채우고 

다람쥐는 매우 활동무대가 넒습니다 - 팻트병을 연결하여 먼길을 거닐게 했습니다

강아지는 14년동안 키워내고 꽃들도 모두 번식하여 주변에 나누어 줬습니다

손톱만한 거북이가 손바닥 만하게  자라서 처치가 곤란 했었습니다

이는  특별한 사육능력이 있는 것이 아니라

자연과 같은 환경을 만들어 준 데에 성공비결이 있는 것입니다

이제 필자의 아이들은 모두 출가하였고 아내와 둘이 사는 노년이 되어

 

나이가 들어 이제 말썽 피우지 않는 조용한 금붕어와 다람쥐를 기르기로 했습니다 

 

 

다람쥐가 배가부르고 기분이 좋으면 도랑테를 돌리고 높은 캠프장을 빠르게 오르내립니다  

다람쥐를 기르게 된 동기는 

다람쥐를 기르는 집에 갔더니

집집마다 조그민 새장에다 기르는 것을 보고

 

그 드넓은 산을 뛰놀고 30미터 고목위를 날아다니듯 사는 놈들을

그 비좁은 곳에 기르는 것은 동물학대 라고 느껴서 필자는 

다람쥐 자연캠프를 꾸며 보기로 결심하게 된 것입니다

필자의 베란다 한켠을 막아서

높이가 2.4m로 하고 80cm 넓이에 50cm의 깊이로 집을 마련하고 

숨을자리 보금자리를 4개정도 층층이 만들어 주어

 

언제나 숨어들어 안전을 취하고 장차 번식을 

하는 자리가 되게 했습니다 가끔 붓글씨를 쓰다가

나오는 화선지를 잘게 찟어 주면 물어다 깔개로 씁니다 

 

바닥에는 넓은 화분에 흙을 담아 고구마 감자를 묻어두니 

고구마 감자가 싹이 나서 자라니

다람쥐들이 흙을 파서 뿌리식물을 캐먹기도 하고

흙으로 목욕을 하면서 땅속으로 파고 들었습니다 

가끔 지령이등을 잡아다가 흙 속에 넣어 주면 잘 잡아 먹곤 합니다 

산에가서 말라죽은 큰 버섯이 붙은 고목둥치를 넎어 주면

좋은 놀이터가 됩니다

다람쥐 캠프장이 녀석들 몸에 익으니 녀석들은 2.4m나 되는

캠프장을 뛰어 오르는데 1초도 안 걸리게

아주 빠르게 오르 내립니다 

체바퀴 운동기구를 위아래에 달아주니 참으로 신나게 돌립니다 

처음에 나의 키보다 월씬 높는 2.5m 캠프장을 오르기 좋게 

자연의 나무가지를 많이 설치 했으나 나중에 보니

그것이 모두 장애물이 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냥 철망 만으로도 그 높이를 1초에 오르는것입니다 

나중에는 대부분 다 꺼내 주었습니다 

 

다람쥐 집을 소개합니다 

작년 가을에 다람쥐집 설치가 끝나고

청개천에 나가서 다람쥐 2쌍 4마리를 분양하여

넣어주어 겨울을 나고 봄이 되니 녀석들이 대 전쟁을 벌였습니다

두마리의 암놈을 놓고 숫놈이 전쟁을 했고

결국 숫놈 한마리가 사망한 후에야 전쟁이 끝났습니다 

같은 하늘에 두개의 태양은 뜰 수 없다 

이것을 알았다면 숫놈한마리에 암놈3마리를 

넣어주어야 하는것을 뒤늦게 후회했습니다 

몇번 다람쥐가 탈출을 하여 집안 여기 저기로 돌아다녀서

포획하느라 밤잠도 못자고 고생한 적도 있습니다 

이 녀석이 천정 속으로 들어가 나오지도 않고 돌아 다녔는데 골치를 썩였지요 

며칠 굶겨서 결국 작은 어항을 잘 막아서 먹이를 넣고 유인해서 

잡아 넣는데 성공했습니다 굶는데 장사가 없지요 

먹이는 산에서 살면 절대로 맛볼 수 없는 다양한 것을 줍니다 

땅콩/호두/잣/오이/가을 열매/호박씨/밤/도토리/고구마/감자

버섯/호박/오이/당근/18가지 잡곡/각종콩/특히 풋콩.풋 옥수수. 강낭콩

벗지등 작은 열매/사과/배/대추/수박/참외/감/바나나 등등

우리집에서 먹는것은 다 주는데 다 잘 먹습니다

장마가 지면 흙위로 올라오는 지렁이를 넣어주니 잘 먹었습니다 

작은 곤충도 좋아 합니다 여름에 사마귀나 메뚜기도 좋아 합니다

번데기는 최고 영양음식입니다 

안 먹는 음식

멸치나 새우도 줘 보았으나 먹지 않습니다

과자/빵등 사람이 만든 음식은 먹지 않습니다 

밥이나 불로 익힌 모든 음식은  안 먹습니다 

자극적인 향료나 매운것은 안 먹습니다  

많이 더울때는 물을 큰 그릇에 넣어 주면 좋아 합니다

변은 토끼똥처렴 뭉쳐서 나오니 매우 쳥결합니다

멀지 않아서 새끼들이 탄생 하겠지요 

일단 넓은 환경 주택을 여러채 갖고 자연보다 더 다양한 음식과 

맑은 공기 맑은 물 조용한 한경이니 번식을 할 것으로 기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