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촌의 글밭 - 詩.書.畵/남촌선생 수행체험기

태을주수행20년-2-유체이탈을 경험

남촌선생 - 힐링캠프 2006. 5. 27.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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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촌의 수행체험 2


 

너무도 오래 가슴에 묻어두어 먼지가 소복하게 쌓였을 법도 한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너무도 신비스러운 이야기라

그냥 묻어 두기엔 못내 아쉬워 보따리를 끌러 봅니다


그 당시는 이런 이야기를 하면 신비주의에 빠졌다 하여

왕따를 당하던 시절이니 가슴에 묻어 두고 혀에다 불 지짐을 할 수밖에 없었지요.

1986년 7월쯤으로 기억됩니다.

증산도 마포도장에서 태을주 수행을 용맹 정진 하던 시절

직장을 다니면서 틈틈이 수행을 하다가

인생을 살면서 어떤 기간을 두고 집중적인 수련을 해보면서

자기 자신의 인생 전체를 한번 정리 해보는 기회를 만드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이 들어 21일을 작정하고 집에서 옷가지를 싸들고

21일분 식사비용으로 도장에 몇 푼 내어놓고

아주 도장에서 숙식을 하며 수행을 할 때입니다

물론 아내에게도 동의를 얻어 닷새에 한번 씩 빨래거리를 가지고 왔으며

매일 새벽4시까지 수행정진을 할 때입니다.

(증산도 도장에서는 옥황상제님을 비릇 하여 단군 성조님 의 대형 어진을 걸어

모시고 분향명촉 봉청수 하고  태을주 수행을 합니다.)

21일 수행이 끝나는 금요일 저녁으로 기억되는데

수행이 깊어져서 선정에 들 때쯤

문득 상제님 어진을 내리고 있는 내 자신의 모습이 보이는 것이었습니다.

(유체 이탈이 이루어 진 것.)

소스라치게 놀라서 소리를 지를 뻔했습니다.

그러나 그 날 놀란 것은 또 아무것도 아니었습니다.

그 주 일요일 우리를 지도 하시는 사부님께서

대전에서 오시어 일요 집회의 집전을 해주시고 도훈 말씀을 내리실 때

도훈말씀이 시작하기 전에 대뜸 하시는 말씀이


“내가 대전에서 수행을 하면서 보니 어떤 신도가 상제님 어진을 내리고 있는 것을 보았다 .

그리고 어떤 신도는 우리 들이 방에 모여서 도무 회의를 하는데

들어와서 전등불을 딱 끄는 신도가 있더라. ”


순간 온몸이 딱 굳어 피가 멎어버린 듯 했습니다

뒤에 불을 끄는 신도는 누구인지 모르지만

앞에 어진을 내리는 신도는 바로 나였기 때문인 것

 

서울에서 내가 수행을 하며 보았던 그 장면을 

같은 시각에 사부님께서 대전에서 함께 보시었던 것이지요.

그리고 물론 당사자들의 성명을 거론하시지는 아니 하셨고

또한 그 런 일에 대한 특별한 논평이 없으셨던 것은

당사자들의  입장을 고려하신 특별한 배려로 여겨지지만

긴 세월을 두고 못내 불안함을 떨칠 수가 없었습니다. 무슨 징조일까?

 

내가 이 증산도 수련을  끝까지 못하고 떠나게 된다는 징조일까?

아니면? 별 별 생각이 다 들었지요.

결국 이일은 3년 후에 현실로 드러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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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촌선생가요 한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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