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말세의 개벽 세상을 당하여 앞으로 무극대운(無極大運)이 열리나니 모든 일에 조심하여 남에게 척(隻)을 짓지 말고 죄를 멀리하여 순결한 마음으로 정심 수도하여 천지공정(天地公庭)에 참여하라." [道典] 2편 15장 3~4절
증산도는 증산 상제님이 열어주신 새 우주 개벽의 道입니다.
증산 상제님께서는 우주 일년의 하추교역기를 맞이하여 인종추수와 후천선경문명 건설의 가을개벽을 집행하시기 위해 인간으로 강세하신 우주의 통치자 하나님이십니다. 이러한 사명을 서신사명(西神司命) 이라고 합니다.
이때 개벽은 후천개벽을 말합니다. 다시 말하면 선천 봄, 여름의 양시대가 끝나고 후천 5만년 가을 음시대를 여는 가을개벽을 말합니다. 우주의 시공질서가 정음정양의 정도수로 바뀌며, 이에 따라 인간과 자연계가 지극히 조화로운 현실 선경낙원세계로 변화 되고 지구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대 우주통일문명이 상제님의 道로 전개하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개벽의 道입니다.
증산도는 무극대도입니다. 무극대도란 만물성숙의 가을의 도를 말합니다. 지금은 하늘과 땅이 가을철로 진입해 들어서는 우주의 환절기 입니다. 가을의 도는 만물의 성숙을 실현하여 지구촌 통일문명을 여는 것을 말합니다.
무극은 만유생명의 본원이며 현상 우주의 시간변화 질서과정에서는 가을천지의 창조적 힘과 정신을 말합니다. 따라서 무극대도는 이러한 가을천지의 성숙의 조화(창조) 기운을 주재하여 하늘과 땅과 인간만물의 생명의 성숙을 실현하는 우주의 주재자이신 상제님의 도를 말합니다. 그러므로 무극대도는 우주의 통치자이신 상제님을 전제로 쓰는 말입니다.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이제 천지를 개벽하여 하늘과 땅을 뜯어고치고 무극대도(無極大道)를 세워 선천 상극의 운을 닫고 조화선경(造化仙境)을 열어 고해에 빠진 억조창생을 건지려 하노라. 이제 온 천하를 한집안이 되게 하리니 너는 오직 순결한 마음으로 천지공정(天地公庭)에 참여하라.” [道典] 5편 3장 2~5절
도기 135년 7월 8일 금요일 오후 6시 7분
피리 부는 사람, psuk0304@hanmail.net
내용출처 : 『증산도 팔관법 기본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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