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삶/시·수필

마음 씻는 글

남촌선생 - 힐링캠프 2006. 11. 6. 18:53
영혼이 맑은 풍경, 마음을 씻는 글

영혼이 맑은 풍경, 마음을 씻는 글(7/16)


박준우 / 동해에서


마음을 씻는 글
    [재주와 총명함을 드러내지 말라] 鷹立如睡 虎行似病 正是他攫人서人手段處 (응립여수 호행사병 정시타확인서인수단처) 故君子要聰明不露 才華不逞 재有肩鴻任鉅的力量 (고군자요총명불로 재화불령 재유견홍임거적역량) 매는 조는 것 같이 서 있고 범의 병든 것 처럼 걷지만 그것이 사람을 움켜잡고 사람을 무는 수단이다. 마찬가지로 사람도 총명함을 드러내지 말고 재주를 뚜렷하게 나타내지 말아야 한다. 이것이 큰 일을 두 어깨에 멜 수 있는 역량이 된다. <채근담(菜根譚)> [여름 사랑] 글: 곽혜란 나는 당신을 사랑했네 당신은 태양같은 마음으로 나를 사랑했고 나는 그런 당신 때문에 우는 날이 많았네 한나절 불볕같은 날에 주룩주룩 내리는 한차례 소나기처럼.. [7월 16일 꽃말] 비단향꽃무 (Stock) 꽃 말 : 영원한 아름다움 원산지: 유럽 꽃 점 : 고뇌만이 계속된 나날에서 해방되어 마치 거짓말처럼 마음이 맑아졌을 때 ‘가장 소중한 사람’이 누구인지를 확실하게 알게 될 것입니다. 계속 고통을 주는 사람은 안됩니다. 정말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기까지는 방랑할 용기가 당신에게는 있습니다.
    여름이야기 / 권진원

 

   不受偏愛偏惡曰仁이요
불수편애편오왈인


不受全是全非曰義요
불수전시전비왈의


不受專强專便曰禮요
불수전강전편왈예


不受恣聰恣明曰智요
불수자총자명왈지


不受濫物濫欲曰信이라
불수남물남욕왈신


치우치게 사랑하고 미워한다 평(評) 받지 않음이
참된 어짊(仁)이요


모두 옳다거나 그르다 평 받지 않음이
바른 의(義)이며


너무 뻣뻣하거나 편의를 따른다 평

받지 않음이
옳은 예(禮)이고


방자히 총명을 뽐낸다 평 받지 않음이
성숙한 지혜로움(智)이며


함부로 낭비하고 욕심부린다 평 받지 않음이
진정한 믿음(信)이니라.

 

(道典 8편 94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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