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아름다운 사람의 향기"
꽃은 나무가 피워내는 최고의 아름다움입니다 , 꽃을 안다는 것은 아름다움을 안다는 것이죠
꽃은 저마다의 향기가 있습니다. 가까이 다가갈수록 더 진한 향을 맡을 수 있고,
좋은 향기는 오래도록 멀리 갑니다
사람의 향기도 꽃과 마찬가지예요. 사람도 백리향, 천리향이 있다고 합니다
그냥 몸에 뿌린 향수에서 나오는 향기가 아닙니다
사람이 내는 가장 좋은 향기는 말에서 풍겨 나옵니다
마음이 담긴 따뜻한 말, 사랑이 가득 담긴 언어는 그 향기가 멀리멀리 갈 뿐 아니라 그 풍김이 오래
오래 갑니다. 그래서 인간에게 풍기는 인격의 향기는 바람이 없어도 상대에게 전달 되지요.
장마가 지리한 행진을 계속하고 있지만, 회원님의 오늘 하루는 화창한 웃음이 함께하는 날 되세요^^
-----------------------------------------------------------------------------------
갑칠을 꾸짖지 않으신 상제님
1 김갑칠이 늘 상제님께 응석과 고집을 부리되 상제님께서는 잘 달래어 일깨우실 뿐 한 번도
꾸짖지 않으시니 갑칠이 더욱 심해지는지라
2 하루는 형렬이 몹시 화가 나서 “저런 못된 놈이 어디 있느냐.” 하며 꾸짖거늘
3 상제님께서 이르시기를 “네가 아직 언행이 덜 풀려서 말에 독기(毒氣)가 있도다.”
하시고 말씀하시기를
4 “惡將除去無非草요 好取看來總是花니라
오장제거무비초 호취간래총시화
싫다고 베어 버리면 풀 아닌 게 없고
좋다고 취하려 들면 모두가 꽃이니라.” 하시니라.
5 이어 말씀하시기를 “말은 마음의 소리요, 행동은 마음의 자취라."
6 말을 좋게 하면 복이 되어 점점 큰 복을 이루어 내 몸에 이르고, 말을 나쁘게 하면 화가 되어
점점 큰 재앙을 이루어 내 몸에 이르느니라.” 하시니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