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운 공부/증산도 개벽문화

책읽는 리더가 성공 한다

남촌선생 - 힐링캠프 2006. 11. 17. 22:24
TO. 책 읽는 리더가 성공한다.

TO. 책 읽는 리더가 성공한다..


[추억의 책장을 넘기며..]

우리 삶의 교훈은 어디서 오는 것일까? 흔히들 새로운 것을 찾고 늘 변화와 개혁을 외치지만 새로운 것은 결코 흔하지 않다. 돌이켜 보면, 역사에서 지금의 우리 모습과 똑같은 선인들을 찾을 수 없다. 역사의 수레바퀴는 돌고나면, 언제나 인간 삶에 진한 향기와 교훈을 던져준다.

선인들도 우리처럼 고민하고 방황했으며 고난을 겪었다. 그 시대 지도자들도 우리와 같이 삶의 난제들에 대한 치열한 반성을 거듭하며 나아갈 길을 놓고 토론을 벌였을 것이다. 그런 선배들의 치열한 삶을 어디서 배울 수 있을까? 결국 우리가 배울 곳은 책이다. 리더들은 무릇 책을 가까이 해야 한다.

이 넘쳐나는 인터넷의 무용한 정보보다 잘 쓰인 훌륭한 교양서, 이론서, 전문서에서 우리는 인생의 교훈과 지혜를 배울 수 있다. 서양의 로마인 이야기에서부터 사마천의 사기까지, 북학파의 실학사상에서부터 이제마의 사상체질까지 우리가 배워야 할 지혜서를 손에서 놓지 마라. 그것이 이 시대 리더의 책무이다......... ~^.^~


♧  수호신과 함께하는 상생문화 에세이~~


[도깨비 방망이]

나는 중학교시절 까지도 책과는 거리가 먼 놈이었다. 방학을 하면 다음날 친구들과 텐트와 양식을 싸가지고(부식은 야밤에 서리를 해서 충당한다) 39박 40일 휴가를 떠나는, 노는데 이골이 난 사람이다. 상상을 해보시기 바란다. 얼마나 험악하게 놀았는지...

암튼 책과는 담을 쌓고 살던 놈이 중학교 3학년부터 종교와 철학사상을 공부하게 되면서 한 권 두 권 집에는 책이 쌓이게 된다. 그리고 중학교 3학년 방학 때는 가출을 하지 않았다. 이상하게도 책의 매력에 빠졌기 때문이다. 물론 학교 성적은 신경을 쓴 경험은 없었다. 등수놀이엔 관심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 후 고등학교를 원주에서 다니게 되었다. 원래 원주고등학교가 명문이었는데 전학을 가면서 뺑뺑이를 돌려서 운 좋게 들어갔다. 물론 공부에는 관심이 없었다. 대학은 3학년 초부터 포기하고, 일요일에 산으로 강으로 놀러 다니는 취미와 그저 책 읽기에 열을 올렸다. 학교를 졸업하고 취업을 하기위해 처음으로 서울로 갈 때까지 집에는 약 2000권 가량이 쌓여 있었다.

그 후 직장 잡고 우왕좌왕하며 사회를 배우는 과정에서 의외로 꼴찌 하던 친구들이 사업수완이 더 좋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물론 큰 사업은 아니고 그만그만한 사업이다. 나도 더불어 사업을 하다가 IMF 카운터 한방에 졸지에 거지가 되기도 했다. 졸업 후 이때까지 책을 별로 읽지 못했다. 시간이 없다는 핑계였고 나름대로 많이 안다는 자만이 있었다.

망하고 난 후 심심해서 다시 책을 잡았다. 이때부터는 사주, 관상, 풍수, 천문, 역학, 그리고 역사책을 많이 봤다. 그런 과정에서 증산도를 알게 되고 인생의 획을 긋는 한 권의 책을 만난다. 그동안 읽었던 수많은 책을 정리라도 해주는 책이었는지 책을 잡는 순간 전율이 왔다. 야~ 이런 책이 있다니! 어찌 보면 어렵기도 했지만 그동안 찾으려고 끙끙대던 모든 것이 보기 좋게 해결되는 짜릿한 내용이었다. 그 책은 다름 아닌 “이것이 개벽이다”는 책이다.

증산도를 시작하고 6년이 되어간다. 흘러간 시간만큼이나 또다시 주위엔 1000여권의 책이 쌓여있다. 그중엔 기독교 불교 철학 서적이 30%는 되는 것 같다. 책이란 종파를 초월하고 인종을 초월하고 시간을 초월한다. 내가 기독교를 하던, 불교를 하던, 아니면 다른 학문을 하던, 책에 대한 편견을 가질 필요는 없다. 한권의 책에서 한 줄의 양식이라도 찾으면 그 책은 나의 보물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회원들에게 책을 권하고 싶다. 한 인생을 정리한 책! 2000권의 책을 읽고 마침내 인생의 결론을 내린 책! 나는 아직까지도 이처럼 우주와 철학과 종교와 신도와 역사를 통합하여 거미줄처럼 하나의 사상으로 정리한 책을 보지 못했다. 그래서 아직까지 가장 아끼는 책 3등안에 들어있다.

나는 당당히 말 할 수 있다. 수 천 권의 책을 읽은 사람이라도, 지금 독서를 시작하려는 사람이라도 “이것이 개벽이다”라는 책은 꼭 보시라고, 책을 읽고 후회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2005년 뜨거운 여름밤 “무지는 순수가 아니라 죄악이다”라는 성언이 영혼을 흔든다.. .....

상생

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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