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바랜 젊은 날의 수채화
빛바랜 젊은 날의 수채화 南村 서 호원 문학 아스라이 인생 속에 묻힌 누렇게 빛바랜 일기장에 써 있는 추억속의 청평 휴가풍경 - 청춘일기 하나를 소개 할까 합니다. 1976년 27살 때 여름으로 기억 된다 그때도 지금처럼 7월 하순부터 8월15일 까지는 관공서의 휴가기간 이었다. 나의 고등학교 동창 영태는 답십리에 있는 전매청에 근무 하였다. 당시 전매청은 청평 강가에 캠프를 치고 전 직원들이 교대로 휴가를 다녀왔다. 녀석은 자기 순서가 8월 12일부터 15일 까지 떠난다 하면서 나와 동행하자 했다 나는 조그만 석유곤로 생산 회사에 근무 하면서 친구 영태와 답십리에 방을 하나 얻어 자취 생활을 하고 있었다. 1976년 8월 13일 나도 회사에서 휴가를 얻는데 성공 했고 8월 13일 함께 떠났다. 두 녀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