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신고는 많은 사람들이 제사의 축원문쯤으로 알고 있는데
삼일신고는 대변경과 마찬가지로 수련을 가르치는 학습 내용이다.
천부경은 글자 수가 많지 않아서 많은 사람들이 그 뜻을 헤아리기 어려워
한결같이 대 우주 자연만 논하고 소우주에서 일어나는 인체내의 변화는 전혀
고려하지 않는 모순을 범하고 있다.
인체를 늘상 소우주라고 하는 학자나 의료인들조차 천부경의 뜻이 풀이할 때
대우주만논하고 수주우에 관해서는 별로 할말이 없다. 그것은 인체내 배꼽아래
하단전에서 정 기 신이 초월하는 비밀을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한단고기에서는 많은 글들이 수련을 논하고 있으나 역사서로 위서니 참역사니
왈가왈부하는 논쟁만 뜨겁고 정작 神敎(신교)로 무병장수 불로장생하는 비법을
가르치던 환웅천황의 뜻이나 단군왕검들의 뜻을 제대로 아는 사람이 드물다.
환웅천황때부터 있어온 "반드시 묵념하며 조식보정하여 장생불로하는 구시의 술"
단학을 수련단체에서 간판 이름으로 내걸어 놓아 사람들은 신교의 가르침인 단학속에
들어있는 비밀은 알지못하고 뇌로 호흡하고 정충호흡을 한다는 요상스런 괴변에만 익숙해져있다.
三一神誥 (삼일신고)
인물동수삼진 유중미지삼망착근 진망대작삼도
人物同數三眞 惟衆迷地三妄着根 眞妄對作三途
왈 성명정 인전지물편지
曰 性命精 人全之物偏之
진성선무악상철통, 진명청무탁중철지, 진정무후박하철보, 반진일신
眞性善無惡上喆通, 眞命靑無濁中喆知, 眞精無厚薄下喆保, 反眞一神
왈 심기신 심의성유선악선복악화
曰 心氣身 心依性有善惡善福惡禍
기의명유청탁청수탁요 신의정유후박후귀박천
氣依命有靑濁靑壽濁夭 身依精有厚薄厚貴薄賤
왈감식촉 전성십팔경
曰感息觸 轉成十八境
감희구애노탐, 염식분란 한열진습촉 성색취미
感喜懼哀怒貪, 厭息芬爛 寒熱震濕觸 聲色臭味
음저중선악청탁후박상잡 종경도임주타, 생장소병몰고철
淫抵衆善惡靑濁厚薄相雜 從境途任走墮, 生長消病歿苦喆
지감조식금촉 일의화행 반망즉진 발대신기 성통공완시
止感調息禁觸 一意化行 反妄卽眞 發大神機 性通功完是
< 풀이 >
인간과 사물은 본시 같은 三眞을 받아 태어났으나 생각이 많은 무리들은
혼미해지는 망령된 마음이 싹 터서 땅에 깊이 뿌리를 내리고 참된 마음과 망령된 마음이
함께 어울려서 탐 진 치에 이끌려 들어가 욕망 욕심 욕구를 지어낸다.
성 명 정은 인간에게는 온전하나 동물에게는 偏在(편재)하여 치우치게 태어났다
참된 성은 선도 없고 악도 없어 위로 밝게 통하고, 참된 명은 맑고 흐림이 없으니
그 가운데에서 깨닫게 되고, 참된 정은 많고(두텁고) 적음(엷음)이 없어 아래로 밝게
보호하면 진기가 반드시 되돌아온다
심 기 신은 심(마음)이 의지하는 성은 선(착함)과 악(악함)이 있고 선은 복이 되고 악은 화를 부른다.
기가 의지하는 명은 맑고 탁함(흐림)이 있고 맑으면 수명이 길고 탁함(흐림)에 요절을 한다.
정은 身(몸)에 의지하여 많고 적음이 있고 정이 많아 두터우면 귀하게 되고 정이 적어 엷어지면 천하게 된다
감정과 호흡 감각은 서로에게 옮겨가며 열덟 가지 경계를 지어내니
감정은 너무 기뻐하고 두려워하고 슬퍼하고 성내고 탐하고,
호흡은 향기가 너무 진한 것을 싫어하고,
감각은 너무 추운 것이나 뜨거운 것이나 진동하는 것 축축하게 젖는 것을 멀리하고
색깔로 보고 소리로 듣고 냄새를 맡고 입으로 맛보면서 경계가 생겨나고
음란함에 떨어지는 것은 선(착함)하고 악함, 맑고 탁함(흐림) 많고(두터움) 적음(엷음)이
서로 섞이어 쫓아가는데 있으니 이러한 경계에 떨어지고 멀어지면 오래 살고 병이 물러나 없어지고
고통과 고난이 없어지는 일은 감정이 일어나지 않게 다스리고 호흡을 고르게 하며 부딪힘을 금하여
한 마음으로 수련을 하니 망령됨이 바뀌어 참됨이 되돌아와서 진단이 완성되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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