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촌의 글밭 - 詩.書.畵/南村先生 詩書

한심한 정치인들

남촌선생 - 힐링캠프 2008. 6. 2. 16:35

 

한심한 정치인들 -- 남촌논단 


정말로 정치를 전혀 모르는 소시민의 한사람 남촌이

이 나라 정치인들의 행태가 너무 실망스러워 쓴 소리 한마디 합니다.


노무현 정권이 들어서자 말자 한나라당은 노무현 대통령 탄핵을 했다

그래서 국가의 대외 체면을 땅에 떨어뜨리면서 

대한민국을 대 혼란에 빠지게 했다.

너무도 말도 안 되는 짓거리를 행한 한나라당은 당시 총선에서

참혹하게 패배를 당 했다. 한나라당은 국민들의 호된 종아리를 맞았다.

그런데 국민들이 그렇게 보호해 준 노무현정권도

임기동안 보답은커녕 국민들에게 큰 실망만을 안겨주었다.

그래서 국민들은 한번 바꿔 보았다.


그런데 지금 이명박 정권이 들어선 초반기인데

지금 야당들이 내각총사퇴와 이명박 대통령 탄핵을 들고 나온다.

무슨 지난날의 보복전인가?

이 저질 정치를 우리 국민들은 언제까지 지켜보아야 하는가?

세월이 가도 야당이나 여당이나 저울에 달아 꼬나보면 

저질정치 짓거리가 왜 조금도 다를 바 없는가?

해방 후 4,19->5.16->12.12 ->5.18 등을 거치면서

수많은 시행착오와 혼란을 겪으면서

그토록 처절하게 달려온 정치발전!

그 결과가 겨우 이 모양인가? 한심한 정치인들!


모든 여야 정치인들은 똑똑히 알아야 한다.

지금의 촛불 집회는 단순한 쇠고기 문제뿐이 아니라는 사실을

그리고 여야 어떤 정치인도 국민들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그래서 여야 정치인 모두에게 책임을 묻고 있다는 사실을

 


예로부터 나라님은 백성을 하늘로 해야 하고

백성들은 먹는 것을 하늘로 여긴다는 말이 있다.

지금의 이 시위 사태는 너무도 먹고 살기 힘들어서

울고 싶은데 뺨 때려 준 격으로 총체적인 불만의 표현이다.

 

파리 날리는 시장/ 서민상가/ 서민식당 /중소기업/위기의 농어민

너무도 경기가 얼어붙어 되는 것이 없는데

모든 물가는 하루가 다르게 치솟기만 한다.

치솟는 기름 값 때문에 자동차는 주차장에 모두 서 있고

거리는 출퇴근 시간에도 한산하다.

 

분명히 휘발유와 경유는 옥탄가의 차이로 원가부터 다를 터인데

어찌하여 휘발유와 경유가 같은 값인가? 

25도 소주와 13도 막걸리가 같은 값이라면 이해되는 말인가?

어떤 정치인의 발상에서 시작 됐는지 모르지만

무슨 일이 있어도 이 나라 산업을 주도하는 경유는

그 가격을 잡아주어야 한다.


지금 정치인들이 손톱만큼이라도 국민을 위한다면

즉시 모든 대립을 중단 하고 머리를 맞대고

이 심각한 서민경제 해법을 찾아내어야 한다.

국가가 경제 위기 대란인데 오죽 할 일이 많겠는가?


여야가 교체된 지금의 정치인들은

여야를 막론하고 무엇이 잘못 됐다는 말 할 자격이 없다.

지금 잘못된 것은 너도 알고 나도 알고 전 국민이 다 안다.

다만 정치인들은 국민의 소리를 듣고

밤새워 고민하고 이렇게 하자! 해야 한다.


몇 날 몇 밤을 지새워도 다 풀지 못할

다급하고 중차대한 숙제들을 가지고 정책대결 하라는 말이다.

여야가 정말 좋은 정책을 경쟁적으로 내어놓고

더 좋은 정책을 고르는데 국회 심의를 이용하고

경제를 끌러 내는데 이 나라 협의체와 모든 전문 인력을

동원하면서 뜻을 모아 나간다면 어떤 어려움도 능히 극복할 수 있다.


대한민국의 국민들은 전 세계 어느 민족보다 위기탈출에는

아주 강력한 저력을 갖고 있지 않던가?

금 모으기 /서해안 기름유출 사고 등등 어디 한두 가지였던가?

그런 위대한 국민을 하늘로 모시고 있는 이 나라 정치인은

복 받은 사람들인 것이다.

좋은 정책만 내놓으면 모두가 하나 되는 국민이란 말이다.

쓴 소리 하는 저 같은 정치 무식꾼 미워하지 말고

여야가 머리 맞대고 난국을 풀어 나가기를

온 국민과 함께 간절히 바랍니다. -- 남촌 생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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