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게

노무현 전 대통령께 한마디     -- 南村 논단 --

                                                     

대통령직을  물러 나온 후에 이러 저러한 이유로

소환을 당하는 일은 70억 지구촌 사람들 앞에

대한민국 온 국민이 함께 대단히 부끄러운 일이다.

그러나 더욱 창피한 일은 

끝까지 그 상황을 피해 가려고 하는 본인의 태도이다.

아마도 전국민들은 노무현 전 대통령에게 이런 모습을 기대 했을 것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소환 되던 날

전 세계의 매스컴이 집중 된 자리

그 버스 앞에서 국민 앞에 무릎 꿁고 석고 대죄 하면서

 

-국민 여려분!

-대단히 죄송합니다

-모두가 저의 책임입니다                                          .

-전직 청와대 직원들이나 제 가족들이

-무슨 죄가 있겠습니까? 죄가 있다면

-그들의 대통령이었던 저에게 전적으로 책임이 있고 

- 한 가족의 가장인 저에게 전적으로 책임이 있으니

- 저는 이 사건의 가부와 상관 없이 책임을 통감 합니다. 

- 모든 죄를 제가 감수 하겠으며 법의 결정 대로 따르겠습니다.

 

라고 하였다면 더 이상

밤새워 묻지도 따질 필요도 없고 

비록 실수는 하였을 지라도 양심있고 책임 있는 사람은 되었을 것을 ... ...!

어찌 나는 몰랐다고  하시는가?                                 

얼굴이야 두손으로 가릴 수가 있겠지만  

부끄러운 마음이야 하늘 같아서 

본인과 국민이 함께 지구촌 70억 사람들 앞에 얼굴이 화끈거린다.

국민들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범죄 가부를 따지기 보다는 그 사람의 마음을 보고  있다는걸 어찌 모르시는가? 

 

전두환/ 노태우 전직 대통령의 청문회때 날카롭게 따지던 노무현

그로 인해 그 당시 일약 청문회장의  영웅이 된  노무현! 

그때  그 유명세 그 때문에 후일 결국은 대통령이 된 노무현

 

그 사람이 이제 자리를 바꾸어 앉아 후배 법조인에게 밤새 문초를 받으면서

끝까지 "나는 몰랐던 일이다! " 한다   

그리서 이제 그가 아끼던 보필자와 가족이 어려움에 빠진다.

그것은 본인에게 더욱 참기 어려운 고통이 아닐까?.

필자가 주장하고 국민들이 바라는 모습이 바로

그가 좋아하는 진정한 정면 돌파가 아닐런지

국민들은  지금 이 시간도 민망스럽고 씁쓸한 기분을 쉽게 떨치지 못한다.

 

                                 --- 南村 생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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