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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한론 해설5

남촌선생 - 힐링캠프 2013. 10. 19. 19:58

 



□ 少陰病 分析


1. 少陰病 提綱

 [288] 少陰之爲病 脈微細 但欲寐也

 少陰이 病이 됨은 心腎의 陽氣와 陰血에 심각한 虛衰가 나타난다. 즉 脈이 微함은 陽虛氣衰이고 細함은 陰血不足이니 陰陽氣血이 모두 虛하다는 의미이다. 그러므로 陽氣가 虛해지면 陰寒의 氣는 盛해진다. 사람의 氣가 陽에 行하면 動하여 寤하고 陰에 行하면 靜하여 寐하는 것이다.


2. 少陰病 豫後


(1) 欲愈證

 [294] 少陰病 脈緊 至七八日 自下利 脈暴微 手足反溫 脈緊反去者 爲欲解也 雖煩 下利 必自癒

 少陰病으로 脈緊하면 陰寒이 盛함을 의미하며, 至七八日에 自下利함은 陽氣가 回復하면 寒毒이 除去되어 自下利하면서 欲解니, 비록 陽氣를 갑자기 回復하면 煩함과 堅氷이 溫暖을 얻으면 흘러 下流하는 것같이 下利를 發하나 生陽의 氣를 回復하는 것이므로 自愈한다.

 [297] 少陰中風 脈陽微陰浮者 爲欲癒

 少陰의 中風에서 風은 陽邪가 되므로 寸口의 陽脈이 浮할 것이나 微하고, 病이 少陰에 在하면 尺部의 陰脈이 沈할 것이나 浮한 者는 正氣回復, 邪氣衰退이니 愈하려고 하는 것이다.

 [298] 少陰病 欲解時 從子至寅上

 生陽의 氣가 進함은 陰寒의 氣가 退한다.


 (2) 可治證

 [295] 少陰病 下利 若利自止 惡寒而踡臥 手足溫者 可治

 少陰虛寒證의 下利함에 利가 自之하고 手足이 溫한 者는 陽氣가 점차 回復하여 그러한 것이고, 惡寒而倦臥함은 陽氣가 아직 완전히 回復하지 못한 것이다. 그리고 少陰病으로 下利가 止하더라도 304條에 頭眩時時自冒 등의 症狀처럼 陽氣가 上으로 脫하여 死하는 境遇도 있다.

 [296] 少陰病 惡寒而踡 時自煩 欲去衣皮者 可治

 陰寒의 氣가 火를 見하면 消하게 되는 것이니 可히 治함이 되는 것이다.

 [299] 少陰病 吐利 手足不逆冷 反發熱者 不死 脈不至者 灸少陰七壯

 少陰病으로 陽氣가 衰微한대 脾陽도 역시 虛하므로 吐利하여 위험한대 手足不逆冷하고 發熱함은 陽氣가 尙存함이니 瀉하지 않는다. 그러나 脈이 至하지 않는 것은 비록 外熱이 있더라도 假熱인 것이 염려스럽기 때문에 陽이 脫한 것을 防止하여야 할 것이다. 그러므로 本經을 灸하여 陽을 內로 入하여 回復되도록 할 것이다. 內經에 “腎之原 出于太谿” 라 했으니 太谿는 少陰陽氣의 發源地이다. 太谿를 灸함이 마땅하다고 본다.


 (3) 難治病

 [301] 少陰病 但厥而無汗 而强發之 必動其血 未知從何道出 或從口鼻 或從目出 是名下厥上竭 爲難治

 少陰病에 陽氣가 衰弱하여 厥하고 蒸發하지 못하므로 無汗한 것이다. 이를 强制로 發汗하면 血을 動하여 上竅로 逆行하는 것이다. 따라서 陰血이 上部에서 枯渴하니 上竭이 되고, 陽氣가 더욱 上으로 逆上하니 下衰하여 下厥이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血이 少한 少陰病에 血을 竭하였기 때문에 難治가 되는 것이다.


 (4) 不治證

 [302] 少陰病 惡寒 身踡而利 手足逆冷者 不治

 少陰病으로 腎陽이 衰하면 自然이 表陽까지도 敷布함을 얻지 못해 陰寒이 盛하니 惡寒하며 身倦한다. 內外가 같이 寒하면 中土도 같이 衰微해져 自利하므로 危證인 것이다. 더 나아가 手足厥冷者는 腎中의 眞陽이 이미 絶한 것이므로 不治이다.


 (5) 死證

 [303] 少陰病 吐利 躁煩 四逆者 死

 少陰의 水火가 中土의 氣를 바탕으로 交하여 그 氣가 全身으로 가는 것이고, 中土의 元陽은 그 先天인 心腎水火의 交媾에 의하여 生成되는 것이니 이 先天水火는 根源이 腎中의 眞陽인 것이다. 그러므로 心腎의 水火가 交하지 못하면 上下의 淸升濁降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逆하게 되므로 上으로 吐하고 下로 利하게 되어 陰陽이 相離하게 되는 바 陰이 陽과 交하지 못하면 躁하여 지고, 陽이 陰과 사귀지 못하면 煩하여 지는 것이다. 또한 心腎의 水火가 交하지 못하므로 中土의 元陽이 생성되지 못하므로 그 氣를 四肢로 到達하지 못하게 되므로 四肢厥冷해지는 것이므로 이것은 先後天이 生氣를 잃는 것이므로 死한다. 그러나 316條에 보면 “少陰病 吐利 手足厥冷 煩躁欲死者 吳茱萸湯主之” 에서는 死證으로 보지 않는데 이는 中土가 虛寒하여 水火를 交流하지 못해 나타난 것이고, 本條는 心腎水火가 交流하지 못하여 中土의 元陽이 生成되지 못하므로 그러한 것이다.

 [304] 少陰病 下利止而頭眩 時時自冒者 死

 下利가 止함은 陰이 下에서 竭함이고 이때 陰은 孤해져서 의지할 대가 없게 되므로 上으로 脫하므로 頭眩하고 甚하면 冒하니 이는 陽氣가 頭部에만 存在함이니 死한다. 즉 陰氣下竭 陽氣上脫의 危證인 것이다.

 [305] 少陰病 四逆 惡寒而身踡 脈不至 不煩而躁者 死

 少陰病으로 陽氣가 四肢에 行하지 못하므로 四肢厥逆하고 周身을 布하지 못하여 惡寒하며 身倦하고 陰脈을 通하지 못하여 脈不至한다. 陽의 煩이 없고 陰의 燥證만 있으니 陰極無陽으로 死證이다.

 [306] 少陰病 六七日 息高者 死

 呼出은 心과 肺의 機能에 의함이고 吸入은 肝과 腎이 機能에 의해 이루어지는 바, 呼出에 비해 吸入이 不足하여 息高한 者는 生陽의 氣인 腎氣가 장차 絶하려 하는 象이기 때문에 死한다.

 [307] 少陰病 脈微細沈 但欲臥 汗出不煩 自欲吐 至五六日 自利 復煩躁不得臥寐者 死

 脈微細沈하면 陽氣가 內로 虛하여 다만 臥하려 하며 外達하지 못하므로 衛氣가 固하지 못하여 汗이 出하고, 陰寒이 盛하므로 不煩하고 脾胃의 元陽에까지 陰寒의 氣가 逆하여 스스로 吐하고자 하며 五六日에 다다라서 裏陽이 絶하려는 徵兆로서 自利하고 陰寒이 極度로 盛하며 陰極似陽의 證狀을 나타내니 煩躁하고 陽이 飛越하여 外脫하려고 氣가 元으로 歸하지 못하므로 不得臥寐하니 이는 陽이 偏虛하고 陰이 偏盛하니 死한다.


3. 少陰病 禁忌

 [291] 少陰病 咳而下利 譫語者 被火氣劫故也 小便必難 以强責少陰汗也

 少陰病은 發汗함이 不可하니 火法을 사용하여 發汗하면 陽氣浮越하고 따라서 脾陽도 虛해지니 咳而下利하고 譫語하며, 津液이 損傷되면 小便必難하니 이는 少陰의 汗을 發하게 함으로써 津液의 源을 枯渴케 하였기 때문이다.

 [292] 少陰病 脈細沈數 病爲在裡 不可發汗

 脈이 細하면 腎陽의 氣가 少한 것이고 沈하면 陰寒이 盛하고 陽升이 不足함이다. 또 數하면 陰盛陽衰로써 陰陽이 甚하게 偏重되면 不及의 反撥作用에 의하여 그러한 것이다. 이때 發汗을 하면 津液이 손상되는데, 이는 陽氣의 母를 耗散하여 裏의 眞陽을 더욱 損傷하기 때문이다.

 [293] 少陰病 脈微 不可發汗 亡陽故也 陽已虛 尺脈弱澁者 復不可下之

 汗하면 陽을 亡하고 下하면 陰을 亡하는데 少陰의 陰陽이 虛함에는 汗함이 不可하고 다시 下함도 더욱 不可하다.


 4. 證狀과 治療


 (1) 少陰病 表證

 [308] 少陰病 始得之 反發熱 脈沈者 麻黃附子細辛湯主之

 少陰病은 心腎의 陰陽 氣血이 모두 虛弱한 사람이 外邪를 感受한 것으로 마땅히 溫經扶陽法을 爲主로 하여 表證을 解하는 麻附細辛湯을 主한다.

 [309] 少陰病 得之二三日 麻黃附子甘草湯 微發汗 以二三日 無裡證 故微發汗也

 少陰病이지만 太陽의 表熱을 得한 것임으로 汗이 아니면 解하지 못하고 過汗하면 心腎의 津液을 傷할 우려가 있기 때문에 辛散하는 細辛을 去하고 甘和한 甘草를 代用하여 補中함으로써 中焦水穀의 津을 取하여 發汗하니 곧 內로는 陰을 傷하지 않게 하면서 邪가 汗을 따라 解하게 하는 方法이다. 만약 二, 三日에 이 藥을 써도 낫지 않고 四, 五日로 늦어지면 裏證을 兼할 수 있는데, 眞武湯條에 보면 少陰病이 二, 三日에 그치지 않고 四, 五日에 이르러 腹痛하고 小便이 不利하며 四肢가 沈重疼痛하고 自下利하면 水氣가 있는 것으로 眞武湯을 主하는 內容이 그 例이다.


 (2) 少陰虛寒證

 [311] 少陰病 得之 一二日 口中和 其背惡寒者 當灸之 附子湯主之

 少陰은 裏寒證이니 口中和는 口乾 口苦하지 않음이니 熱이 없고 背惡寒은 裏熱일 경우 白虎加人蔘湯條의 口燥渴 心煩 背惡寒이 되므로 여기에서는 口中和이므로 裏寒證이 된다.

 [312] 少陰病 身體痛 手足寒 骨節痛 脈沈者 附子湯主之

 少陰病으로 陰寒으로 陽氣가 不足하여 全身으로 周하지 못하여 身體痛하고 四肢에 充滿하지 못하여 手足寒하며, 陽氣가 下陷하여 脈沈한 것이다. 참고로 太陽病의 身體痛, 骨節痛은 表에 熱이 있기 때문이며 따라서 脈浮하다.

 [316] 少陰病 吐利 手足逆冷 煩躁欲死者 吳茱萸湯主之

 寒邪가 中土를 傷하여 虛寒해지면 吐利하는 것이며 아울러 四方으로 陽氣를 灌漑하지 못하기 때문에 手足厥冷하고 少陰先天水火의 氣가 後天中土에 힘입어 資生하는 바 中土가 虛하여 水火를 交流하지 못하게 되어 煩躁欲死한다. 이를 溫胃去寒하는 吳茱萸湯으로 治療한다. 만약 吐利가 그치지 않으면 虛脫狀態가 되어 死에 이를 정도가 되면 附子湯을 쓰지 않으면 안된다.

 [313] 少陰病 下利 便膿血者 桃花湯主之

 一般的으로 痢疾은 濕熱이 原因이며, 下利膿血 裏急後重을 보이는데 便膿血은 大腸鬱火의 腐膿과 陰絡의 血이 相倂하여 出하는 것이다. 이것이 오랫동안 不愈하면 虛寒해지고 脈微細해지는데 이를 少陰病으로 보는 것이다. 그러므로 身體가 衰弱해지게 되고 아울러 中氣가 虧損하게 되니 溫中散寒之劑인 桃花湯을 써서 止泄固脫시킨다.

 [314] 少陰病 二三日 至四五日 腹痛 小便不利 下利不止 便膿血者 桃花湯主之

 少陰病이 四五日에 이르면 陽氣가 不復하여 虛寒이 더욱 甚해져 腸中虛寒하면 腹痛하고 水分이 大便을 따라 排出되므로 膀胱에 貯藏되지 못하여 小便不利하고 下利不之하게 되며 陰絡을 損傷하게 되면 便膿血을 하게 되니 溫補 固澁하는 桃花湯을 쓴다.(※ 熱痢 : 白頭翁湯)

 [315] 少陰病 下利 便膿血者 可刺

 [321] 少陰病 下利 白通湯主之

 陰寒이 下에 在하고 君火가 下로 交함을 얻지 못하게 되면 下利하는데 白通湯으로 主한다. 白通湯은 四逆湯의 甘草를 葱白으로 交替한 것이다. 葱白은 陽氣를 疏通케 하여 寒邪를 解散하는 目標를 두고 있다.

 [322] 少陰病 下利 脈微者 與白通湯 利不止 厥逆無脈 乾嘔煩者 白通加猪膽汁湯主之 服湯 脈暴出者 死 微續者 生

 白通湯을 服用한 後에 利不止하고 厥逆하며 無脈하고 陰邪로 因해 氣가 上逆하여 乾嘔하고 虛陽이 飛越하여 煩을 發하는 것은 陰寒이 極盛한데 熱藥을 投하여 拒하는 것이니 熱하되 寒을 因하는 方法을 猪膽汁과 人尿를 加하여 苦鹹이 合하여 病氣의 陰寒이 熱藥을 投與해도 引經藥의 寒함에 의해 拒格하지 않고 順受하게 된다. 이 藥을 服用後 脈暴出者는 이미 陽이 離하여 死하고 脈微續者는 陽氣가 漸次 回復함이니 生한다.

 [330] 少陰病 脈沈者 急溫之 宜四逆湯

 陰寒이 下에 在하여 腎陽이 衰微해지므로 上으로 達하지 못하면 脈이 沈한 것이다. 急히 溫하여 下焦의 腎陽을 四逆湯을 補한다.

 [324] 少陰病 下利淸穀 裡寒外熱 手足厥逆 脈微欲絶 身反不惡寒 其人面赤色 或腹痛 或乾嘔 或咽痛 或利止 脈不出者 通脈四逆湯主之

 裏는 寒하고 外는 도리어 熱한 것은 陰이 盛하여 陽을 拒格하는 것이니 陰盛格陽이다. 즉 眞寒으로 인한 下利淸穀은 本證이며 假熱로 因한 身反不惡寒, 面赤色은 標證이 된다. 그러므로 虛陽이 上浮하여 或 脾絡이 不和하면 腹痛하고, 或 胃氣가 逆하면 乾嘔하며, 或 少陰의 經을 循하여 上逆하면 咽痛하며, 或 津液이 竭하니 利止하고 아울러 穀氣도 內로 虛하여 脈이 氣를 받아 生하는 바가 없으므로 脈不出하는 것이다. 治療는 陽氣가 能히 運行치 못하면 四逆湯이 마땅한데 陰이 內에 盛하여 外로 陽을 格하면 通脈四逆湯이 마땅하다.

 ※ 格陽證 -- 虛陽이 外部(身體)로 浮越

 內外의 陽氣를 宣通시킬 必要가 있으므로 灸甘草를 利用하여 血脈을 通利케 하여 虛陽을 體內로 되돌아오게 하는 通脈四逆湯을 쓴다.

 ※ 載陽證 -- 虛陽이 上部(面)로 浮越

 上下의 陽氣를 宣通시킬 필요가 있으므로 葱白을 使用하여 上下를 溫通시켜주는 白通湯을 쓴다.

 [323] 少陰病 二三日不已 至四五日 腹痛 小便不利 四肢沈重疼痛 自下利者 此爲有水氣 其人 或咳 或小便利 或下利 或嘔者 眞武湯主之

 少陰의 心腎이 陽虛하여 水氣가 不化한 停水證으로써 특히 腎陽이 虛衰하면 水氣가 化生하지 못하여 水滯于胃腸하면 腹痛, 下利, 嘔吐가 발생하고 水滯不行하면 小便不利하며 水滯于四肢하면 四肢沈重而作痛하며 水氣上侵于肺하면 咳한다. 治療는 溫陽化氣시켜 水氣를 順行하는데 있다.

 ※ 太陽中風중의 發熱 汗出 煩渴引飮 小便不利는 五笭散이고 太陽傷寒의 發熱無汗 乾嘔不渴 小便不利는 小靑龍湯을 사용하는데 太陽의 停水證을 表熱인 關係로 麻黃之劑를 主로 使用하고, 少陰의 停水證이 主가 되므로 附子로써 少陰의 寒을 물리치고 茯苓으로써 少陰之水를 行케한다.

 [289] 少陰病 欲吐不吐 心煩 但欲寐 五六日 自利而渴者 屬少陰也 虛故引水自救 若小便色白者 少陰病形悉具 小便白者 以下焦虛有寒 不能制水 故令色白也

 水火가 서로 不濟하여 陰陽이 交하지 못하면 上에는 熱로 因해 欲吐不吐하고 心煩하고 陰寒이 盛하면 단지 寐하고 그 五六日에 이르르면 火는 下로 交하지 못하여 寒함으로 自利하고 水는 上으로 交하지 못하여 津液이 虛少해져 渴을 作하니 少陰에 屬하고 虛한 것이니, 그러므로 水를 引하여 自救하려 하는 것이다. 만약 小便이 白한 것은 下焦가 虛寒하여 上焦君火가 下로 交하여 水氣를 上升시켜 熱化하는 機能을 喪失하여 水를 能히 調節하지 못하기 때문에 寒性을 나타내는 白이 되는 것이다. 이는 少陰君火의 虛함으로 相濟하지 못함이다.

 [290] 病人脈陰陽俱緊 反汗出者 亡陽也 此屬少陰 法當咽痛而復吐利

 脈陰陽俱緊하면 太陽傷寒인데 反汗出하는 것은 陰이 內에서 盛하면 陽이 外엣 亡하기 때문인데 少陰陰寒에 속한다. 이는 294條에 보면 手足이 反溫하고 脈緊이 反去하는 것은 寒이 除去되고 陽이 回復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陰陽이 서로 交하지 못하면 즉 腎水上濟于心하고 心火下交于腎해야 하나 心腎이 相交하지 못하는 少陰病은 上熱下寒의 症狀을 나타나게 된다. 그러므로 陽은 外에 格節되어 假熱의 象이 나타나니 煩渴 咽痛하고 陰은 內에서 獨盛하게 되니 眞寒이 되어 吐利의 證을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331] 少陰病 飮食入口則吐 心中溫溫欲吐 復不能吐 始得之 手足寒 脈弦遲者 此胸中實 不可下也 當吐之 若膈上 有寒飮 乾嘔者 不可吐也 當溫之 宜四逆湯

 脈이 弦함은 陰이고 遲함은 寒이니 이것은 胸中의 痰이 實한 것이고 이 邪가 內에 伏하여 陽氣가 外로 達하지 못하니 手足寒한 것이다. 그러므로 瓜蒂散으로 吐痰시켜 宣胸陽시켜야 한다. 이는 內經 素問의 “其高者越之” 라고 한 것이 바로 이것이다. 그리고 傷寒 厥陰病 362條의 手足이 厥冷하고 脈이 갑자기 緊한 者는 邪가 結하여 胸中에 있는 것이며 心中이 滿하고 煩하며 飢不能食者는 病이 胸中에 있으며 이를 吐해야 하므로 瓜蒂散이 마땅하다고 했는데 참고가 되는 條文이다. 만약에 胸中이 虛寒으로 陰을 生하면 胸中이 實함이 아니기 때문에 吐함이 不可하니 마땅히 四逆湯으로 溫해야 한다.

 ※ 小柴胡湯證의 心煩喜嘔와 黃連湯證의 嘔吐하려 하는 것과 乾薑黃連黃芩人蔘湯證에 飮食을 먹으면 곧 吐하는 것은 모두 胸中에 熱이 있는 것이며, 吳茱萸湯證에 飮食을 먹고 嘔하는 것은 中焦에 寒이 있는 것이다.


 (3) 少陰虛熱證

 [310] 少陰病 得之 二三日以上 心中煩 不得臥者 黃連阿膠湯主之

 下焦水飮의 氣가 上으로 君火에 交함이 不能해지면 心中煩하고 上의 君火의 太盛으로 下의 水飮에 交함이 不能해지면 不得臥하니 水를 壯하게 하면서 陽熱을 制하는 黃連阿膠湯으로 主한다.

 [300] 少陰病 八九日 一身手足盡熱者 以熱在膀胱 必便血也

 少陰의 熱化가 太過하여 病을 形成한 것이니 一身手足盡熱하는 것은 陽氣가 盛한 것인 바 이는 少陰의 本熱이 表裏關係인 膀胱에 移하여 鬱熱됨으로써 나타난 것이다. 이는 膀胱은 胞의 室이 되므로 膀胱의 熱이 外로 發함을 얻지 못하면 內로 胞中의 血을 動하게 되어 便血이 必히 된다.

 [317] 少陰病 下利 咽痛 胸滿 心煩者 猪膚湯主之

 少陰病의 陰虛火亢이니 水가 下에 在함을 火가 能히 下에 濟하지 못하므로 下利하고 火가 上에 在함을 水가 能히 上에 交하지 못하기 때문에 咽痛하며 胸滿하고 心煩한다. 이는 少陰의 裡證으로 胸中의 假熱이니 黃芩, 黃連의 苦寒은 좋지 않고 豬膚, 白密, 白粉(米粉) 등의 豬膚湯을 쓰는데 性質이 平凡하여 補陰解熱한다.

 [318] 少陰病 二三日 咽痛者 可與甘草湯 不差者 與桔梗湯

 少陰의 腎水가 不足하여 上의 君火에 交하지 못하므로, 虛火가 上炎하므로 咽痛하는 것이니 이는 經絡的으로 少陰經이 上으로 咽喉를 循하여 있고 病邪가 少陰經에 侵入하거나 少陰經이 濡養되지못하여 그러한 것이다. 그러므로 少陰의 咽痛을 汗, 下하지  못하고 오직 甘平瀉火의 方法으로 甘草湯을 주고 만약 不效하면 이는 肺熱壅閉함이니 桔梗湯으로 宣肺淸熱하여 利咽해야 한다.

 [319] 少陰病 咽中傷生瘡 不能語言 聲不出者 苦酒湯主之

 少陰의 熱邪가 經脈을 따라 上衝하여 咽喉에서 痰濁과 鬱結하면 咽喉는 灼傷되고 潰爛이 發生하여 목소리가 쉬고 大量의 分泌物이 그 사이에 낀다.

 [320] 少陰病 咽中痛 半夏散及湯主之

 少陰病으로 風寒之邪가 少陰經脈에 侵襲하여 咽痛할때 半夏散 및 湯으로 主하여야 한다.

 [326] 少陰病 下利 六七日 咳而嘔渴 心煩不得眠者 猪笭湯主之

 少陰病이 陰虛寒데 陽亢하여 邪熱이 水氣와 結한 水氣停蓄의 症候로써 水氣가 不化하여 三焦에 泛濫하여 大腸으로 滲透되면 下利가 나타나고 肺를 上迫하면 咳嗽를 하며 胃로 上逆하면 嘔吐가 나타나며 陰虛火旺하여 熱에 의해 心腎이 擾亂되면 心煩, 不眠이 나타난다. 마땅히 滋陰淸熱利水시켜야 하며 猪苓湯을 사용한다.


 (4) 少陰壅閉證

 [325] 少陰病 四逆 其人 或咳 或悸 或小便不利 或腹中痛 或泄利下重者 四逆散主之

 少陰病으로 陽氣가 內鬱하여 四肢에 퍼지지 못하므로 四肢의 厥逆을 일으킨 것이다. 특히 木氣에 熱이 鬱하므로 自然히 脾胃가 不利함이 되어 四肢에 氣가 通함이 不能해진 것이다. 그러므로 後世에 大柴胡湯보다는 虛證이고 小柴胡湯보다는 조금 實한 證에 應用한다.

 [327] 少陰病 得之 二三日 口燥咽乾者 急下之 宜大承氣湯

 少陰病 二三日에 少陰病이 化熱하여 津液이 灼傷되고 燥熱이 形成되어 口燥, 咽乾 等의 症狀이 나타난다. 즉, 火亢이 胃燥實을 招來한 것이다.

 [328] 少陰病 自利淸水 色純靑 心下必痛 口乾燥者 急下之 宜大承氣湯

 少陰病이 熱化하여 陰을 灼傷하고 燥屎가 胃, 腸에 內結하며 腸內의 津液을 逼迫하여 下流시키는 것이다. 急히 下하여 亢陽을 瀉하여 竭하려는 水陰을 救하여 陰液의 亡脫을 막아야 한다.

 [329] 少陰病 六七日 腹脹 不大便者 急下之 宜大承氣湯

 少陰病 六七日이 經過해도 낫지 않고 甚入하여 腹脹 不大便함은 少陰이 化熱한지 오래되어 다시 陽明으로 傳變되어 燥實이 內結하고 腑氣가 壅閉되어 疏通되지 않는 것이므로 急히 下하여 泄熱시키고 陰液을 救해야 한다.


 (5) 少陰病 灸治

 [332] 少陰病 下利 脈微澁 嘔而汗出 必數更衣 反少者 當溫其上 灸之

 少陰病으로 裏寒하면 吸收하지 못하므로 下利하고, 脈은 陽氣衰하여 微하고 陰血이 不足하면 澁하며, 陰寒之氣가 上逆하여 嘔하고 陽氣가 虛衰不固하여 汗出하며, 陽虛하여 堤攝하는 作用의 不足에 의해 數更衣 反少한 것이니, 이 모두가 陽虛와 陰寒의 原因에 있는 것이니 百會등의 穴에 灸하여 溫陽시켜 下陷한 氣를 上升시켜야 한다.

강사  -  남촌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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