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촌의 수행체험 13
얼마전 26세된 딸이 내게 다가와
아빠 !
증산도 본부에서 이번에 개벽 월간지에 올릴 수 있는
글 하나를 보내 달라는데 무얼 보내야 하지요?
"아 네가 어릴때 경험 한 것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것을
사실대로 기록 해서 보내면 될것 아니냐 했다.
그러자 딸이 올린 글의 내용입니다.
어린이의 태을주 기도가 집을 구하다--소원성취 태을주
89년도 봄으로 기억이 됩니다.
집 뒤에 조그만 동산이 있고 집 주위에는 갈대가
무성한데 아무도 베는 사람이 없어
여름동안 제멋대로 자라서 키를 넘는다.
어느 날 저녁 퇴근을 하니 6살 된 딸과 4살 된 아들이
쪼르르 달려와 품에 않기며
“아빠 오늘 우리 둘이서 상제님께 기도하여 우리 집을 구했다”
무슨 소리인가 하고 아내를 바라보니
오늘 낮에 누가 논 뚜렁을 태우기 위해 불을 피운 것이 잘못되어
들판에 큰불이 낫고 우리 집 주변에 무성한 갈대에 옴겨 붙었고
건조한 봄바람을 타고 마른 갈대들은
엄청난 기세로 우리 집 쪽으로 타 들어왔고
아내와 논에 나왔던 3-4명의 동네 사함들이
기를 쓰고 꺼 보려고 하였으나
갈대밭에 둘러쳐진 우리 집은 영락없이 잿더미가 될 판인데
(당시 그 집과 아이들 사진)
이때 4살 6살 먹은 아들과 딸이
아빠가 수도하던 방으로 뛰어 들어가
“상제님 상제님 저희 집을 구해 주세요.”
기도하고 수없이 태을주를 읽었다 한다.
(당시 아이들과 집)
이때 갑자기 바람의 방향이 반대로 바꾸어져 거세게 불어주니
위기일발에 불길을 잡고 집이 무사할 수가 있었다고 한다.
물론 동화 속에나 나올 법한 이야기지만
사실이며 이제 그 딸이 대학을 졸업한 처녀가 되었는데
가끔 그 이야기를 합니다.
아니 증산도 본부의 월간 개벽지 자료로 제출을 하였습니다.
일심 정성의 기도는 반드시 기적을 만듭니다.
더구나 때 묻지 않은 어린이의 간절한 기도와 태을주 수행은
더욱 빠르고 강력한 힘을 발휘 합니다.
자료도 드릴께요-011-9131-50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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