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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촌의 수행체험 12
여기서 필자의 직접 경험담 하나를 올립니다.
그해 겨울 어느 날 가족과 친구들과 함께 강화도를 다녀오게 됐는데
가는 중간에 점심시간이 되어 큰 식당에서 점심을 먹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식당 사장님이 필자와는 잘 아는 분이였지요..
한 때는 증산도 도장에서 수행을 하던 분인데 모든 여건이 여의치 않아서
수년째 수행을 못하고 있다가 오늘 근 5년 만에 만나고 보니 참으로
반가워 환담을 나누는데 다리가 뚱뚱 부어서 큰 기둥처럼 되어 있다
이유를 물어보니 오래된 무릎 관절의 지병인데
지금은 전혀 땅을 밟을 수 없다고 한다.
만져 보니 다리가 얼음장처럼 차가운데
다리가 몹시 시그러워서 땅을 밟을 수 없다고 한다.
가족들과 함께 소갈비를 시켜서 먹는데 대단히 좋은 부위의 고기를
많이 많이 구어 주어 7명의 일행이 실컷 먹고 돈을 내니
한사코 받지를 않는다.
그 분 말이 내가 식당을 하지 않으면
고기를 사서라도 대접 할 지라 하물며 내가 식당을 하는 마당에
당연히 대접해아 한다고 주장을 하면서 대단히 불편한 몸인데도
불구하고 목발을 집고 나서며 다방에서 차까지 대접해야 한다고
따라 나선다. 그래서 황송하게도 차까지 대접을 받고 보니
고맙고 황송 하여 병든 저 다리를 고쳐 주어야 하겠다는
강한 의식이 일어나서 그 분은 의자에 앉아 있고
필자는 무릎을 꿇고 앉은 자세로 다리에서 약 10cm정도 손을 대고는
일심 정성으로 태을주를 읽으며 저 높은 하늘 태을천의 기운을 받아내려
손을 통해서 태을주 기운을 다리에 쏘아 대었다.
그 다방에 온 모든 손님들이 다 처다 보고 있다.
약 40분 정도에서 끝내고 지난 이야기로 환담을 20분 정도 나누고
일어 서 나오는데 환자가 다방에 들어 올 때는 분명 목발을 짚고
아주 어렵게 왔는데 목발도 안 짚고 태연히 걸어 나가고 있는 것입니다.
다방 안의 사람들이 모두 일어나
눈이 휘둥그래 가지고 바라 보면서 정말 괜찮 느냐고
자기 눈을 의심하며 바라보는 것입니다.
그날 다방에 있던 손님들은 대부분
그 동네 사람들이어서
이 환자가 너무도 오랫동안 고생 하는 것을 보아 왔기 때문에
모두가 놀라워하는 것입니다.
누구보다 가장 놀란 것은 바로 그 신유를 행한 나 자신이었습니다.
혹시 내가 미안해 할까봐 억지로 그러는 것 아니냐고 물었더니
자기 다리를 만져 보라 한다.
그래서 손으로 만져보니 신유 전에는 얼음장과 같이 차갑던 다리가
신유 후에 후끈 후끈 뜨겁게 열이 나고 있는 것입니다.
그 환자의 말이 신유를 할 때
나의 손이 지나 갈 때 뜨거운 불기운이 확확 나와서
금시 다리가 뜨거워져서 땅을 밟아도 조금도 시그럽지를 않다고 하면서
걸어 보여 주는 것입니다.
서로 감사하다는 극진한 인사를 나누고 돌아오는 차 안에서
갑자기 나의 오른쪽 팔이 천근만근 무거워 지면서 아프기 시작 하더니
마침내 온몸이 노곤하고 심한 피로가 몰려와서 아내가 나의 팔에다
신유를 해주는 가운데 1시간 정도를 정말 깊은 잠에 빠졌다가
일어나니 회복이 되었습니다.
神癒(신유)란 말 그대로 신이 응하여 치유하게 하는 것입니다.
필자가 신유를 하여 병을 고쳤다고 해도
그것은 나의 능력이 아닌 것입니다.
태을주의 도력으로 신명이 응감하여 환자의 병을 낫게 해 주는 것입니다.
증산도에서는 이런 신유를 하는 능력이 생겼다고 하여
도통이라 하지는 않습니다.
왜냐 하면 태을주 수련을 하다 보면 누구나 자연스럽게 접하는 현상이고
누구가 어떤 병을 고쳤다 더라 하는 이야기는
통상 듣는 이야기라 별스럽지도 않습니다.
진정한 도통은 개벽이 될 때에 열리는 것이며
증산도의 도통은 감화통이라 합니다.
세상에서 명상이니 단전호흡이니 하는 수행하는
도통은 정력통 이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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