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이 잘 되는 이유는
밑거름을 많이 주어 뿌리가 튼튼한 때문 입니다.
춥고 덥고 바람불고 천둥치고 폭우가 쏟아져도
굳굳 하게 잘 자라는 것은
뿌리깊은 나무이기 때문이지요
사람이 잘 되는 것은
부모와 조상을 잘 모시는 것입니다.
어쩐지 하는 일 마다 행운이 따르고
어쩐지 불우한 환경 속에 있면서도 무사합니다.
왜냐 하면 부모와 조상이 인간에게 있어서 뿌리 이니까요.
내가 잘 되려면 먼저 남 잘되게 하는 일입니다.
왜냐 하면 내가 만나는 모든 사람들이
내 인생의 울타리가 되는 사람 들이지요
그 남이라는 사람들의
맨 앞자리에 내 가족이 있습니다.
먼저 가족을 위해서 항상 잘 되게 해주고
친지와 친구와 이웃으로 확대 합니다
그것이 相生의 실천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잘 되게 해주면 모여 들고
못되게 해 주면 등을 돌립니다.
그것은 가까운 가족간에도 똑같습니다.
울타리가 없으면 집이 위태롭고
입술이 없으면 이빨이 시리다.
산넘어 남촌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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