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촌선생 - 힐링캠프

여름으로 접어드는 숲은 한층 더 두터워졌음을 실감한다. 물기를 잔득 머금은 나무들은 그무게로 출렁거림이 둔해졌고 맑고 청명했던 새소리마저 짙은 녹음속에 묻혀 버린다. 거침없이 쑥쑥자라는 풀들은 자유 분망함을 넘어 오만함마저 느껴진다. 가슴까지 불쑥 자란 이 오만한 풀숲을..

불과 일주일만에 떠나는 길이 건만 꾸리는 배낭속은 설레임으로 가득 찬다. 이번 길은 지난번에 눈 인사를 나눴던 해방풍을 만나고 청옥산 자락을 둘러볼 생각이다. 해방풍[갯방풍] 동해 바닷가의 해방풍 군락 해방풍의 싹[이놈은 나물로도 최고급 나물이다.] 해방풍 뿌리[바닷가 모래밭 ..

통영 숲의 으름덩굴 올해에는 이땅에서 나는 다양한 산나물을 만나고 싶었던 터라 하던일 대충 미뤄 놓고 별 준비도 없이 훌쩍 떠난다. 산나물의 독특한 향취와 맛은 누구나 좋아하지만 산에서 만나면 잘 알아보지 못하기에 찾아가 직접 만나보고 인사도 나누고 싶어서이다 춘설 다행하..

잔대라는 약초를 다들 아시는지요? 잔대는 동의보감에서  청페거담, 익위생진 : 폐를 맑게 하고 담(가래)을 몸에서 내 보내며, 위에 이롭고, 새로운 진을 돋게 한다 하였습니다.  또한 옛의서에는 백가지 독(농약 독, 중금속, 화학독, 뱀독 등)을 풀어주는 것은 오직 잔대뿐이라 하였..

◇ 책 소개 식용버섯에서 독버섯까지, 우리 산야에 자생하는 120여 종의 버섯을 소개한 자연버섯 도감이다. 이 책의 전반부는 버섯도감 형태로 구성되었는데, 우리나라 산야에 자생하는 버섯류를 중심으로 하여, 120여 종 버섯의 특징을 기술하고 이미지를 정리하였다. 특히 각각의 버섯들..

가을로 가는 길목......... 처서가 지나면 성장의 치열함으로 가득했던 숲은 헐렁해진다.... 여름숲의 무게로 출렁이던 나무들은 물기를 털어내고 하늘로 날아오를듯 가벼워 진다. 이때쯤 숲에 들어가면 또 다른 신비스러운 놈들을 만날 수 있다. 버섯들이다. 옛날부터 산에서 야생버섯을 ..

양파와 와인의 效能  1. 양파를 4等分하여 와인에 자박하게 잠기게 한다   2. 2~3일 常溫에서 두고 숙성시킨다        3. 양파를 건져내고 와인을   冷藏保管한다  4.  燒酒 잔에 하루에2 ~3 번정도 마신다       와인 한병..

약용본초 각론  71. (노박덩굴)     ≪지긋지긋한 생리통에는 노박덩굴 열매 ≫ 노박덩굴은 화살나무과에 딸린 잎 지는 덩굴성 떨기나무로 줄기와 뿌리, 열매, 잎을 모두 약으로 쓴다.노박덩굴 열매는 여성의 생리통 치료에 특효약이라 할 만하다. 10월 이나 11월에 잘 익..

美 연구팀, "개똥쑥 항암효과 1200배" 미국 워싱턴대학 연구팀은 암을 죽이는 능력이 기존 약보다 1200배 가까이 되는 약초에 대해 보고했다. 연구팀은 '암 저널(Cancer Letters)'을 통해 '개똥쑥(Artemisia annua L)'에 대해 "암 세포만을 선택적 으로 공격하도록 처리한 후 백혈병 세포에 투여했더니 ..

간기능에 이상이 생겼을때 나타나는 병증 5가지! 영양소의 대사, 해독, 저장 등을 실시하는 생명 유지에 불가결한 장기인 간장은 500가지가 넘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건강한 몸을 위한다면 평소에 간장관리를 위해 적당한 음주와 일주일에 이틀 정도는 간이 쉴 수 있는 휴간일을 주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