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초 아무런 이유도 없이 어느 날 갑자기 눈에 큰 문제가 생겼다. 눈의 망막에 검은 물체가 계속해서 쏟아져 내려와 운전하기도 어려울 정도로 심각했다. 눈을 뜨면 거미줄과 검은 물체가 계속 내려오고 눈은 감으면 번쩍번쩍 번갯불처럼 쏟아져서 갑자기 눈이 失明(실명) 될 것 같은 위기를 느끼는 심각한 지경이 되었습니다. 일단 안과로 찾아가 진단을 받으니 그냥 마음의 불안감을 놓고 있으면 된다. 는 개 같은 소리를 듣는다. 35세 때 죽을병이 들어 병원에서 워낙 말도 안 되는 처방에 죽다가 살아와 현대의학이 본래 한심한 수준으로 익히 안다. 예를 들면 자동차가 연기가 많이 난다면 마후라를 막아버리는 최악의 증상 중심 의술임을 이미 알고 35세 이후로는 절대로 병원을 안 가고 살아왔으나 눈 상태가 워낙 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