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근담]산림녹수에 있더라도 천하를 잊어서는 안된다 ■ [채근담(菜根譚)전집 제27장] 산림녹수에 있더라도 천하를 잊어서는 안된다 居軒冕之中 不可無山林的氣味 거헌면지중 불가무산림적기미 處林泉之下 須要懷廊廟之經綸 처림천지하 수요회랑묘지경륜 높은 벼슬자리에 있을 때는 산림의 맛이 없어서는 안될 것이고 초야에 묻혀서 지낼 때는 모름지.. 놀라운 공부/옛글 모음 2008.04.23
어머니의 친필 고전의 향기006 (2008. 4. 21. 월) 어머니의 친필 우리 어머니께서 언문으로 《서주연의(西周演義)》 10여 책을 필사하셨는데 원본 자체가 한 책이 결본이어서 완질을 갖추지 못했다. 어머니께서 그것을 늘 아쉬워하며 지내신 지 오래되었다. 그러다가 옛것을 좋아하는 어떤 집에서 완전한 본을 얻게 되어 .. 놀라운 공부/옛글 모음 2008.04.23
[채근담]자랑하기 좋아하고 교만한 것은 모두가 객기이다 ■ [채근담(菜根譚)전집 제25장] 자랑하기 좋아하고 교만한 것은 모두가 객기이다 矜高妄傲 無非客氣 降伏得客氣下 而後正氣伸 긍고망오 무비객기 항복득객기하 이후정기신 情欲意識 盡屬妄心 消殺得妄心盡 而後眞心現 정욕의식 진속망심 소살득망심진 이후진심현 오만불손한 태도는 모두 다 객기.. 놀라운 공부/옛글 모음 2008.04.22
채근담(菜根譚)전집 제26장] ■ [채근담(菜根譚)전집 제26장] 일에 임할 때는 언제나 사후에 후회할 것을 분별해야 된다 飽後思味 則濃淡之境 都消 色後思婬 則男女之見 盡絶 포후사미 즉능담지경 도소 색후사음 즉남녀지견 진절 故 人常以事後之悔悟 破臨事之癡迷 則性定而動無不正 고 인사이사후지회오 파림사지치미 즉.. 놀라운 공부/옛글 모음 2008.04.22
[채근담] 세상을 뒤엎을 만큼 큰 공로도 자랑을 하면 허사가 된다 ■ [채근담(菜根譚)전집 제18장] 세상을 뒤엎을 만큼 큰 공로도 자랑을 하면 허사가 된다 蓋世功勞 當不得一個矜字, 彌天罪過 當不得一個悔字 개세공로 당부득일개긍자, 미천죄과 당부득일개회자 세상을 뒤덮는 공로일지라도 '뽐낼 긍矜'자 하나에는 당하지 못하고, 하늘에 가득차는 허물일지라도 '뉘.. 놀라운 공부/옛글 모음 2008.04.19
[채근담] 명예를 독점하지 말고, 부끄러움을 남에게 떠넘기지 말라 ■ [채근담(菜根譚)전집 제19장] 명예를 독점하지 말고, 부끄러움을 남에게 떠넘기지 말라 完名美節 不宜獨任 分些與人 可以遠害全身 완명미절 불의독임 분사여인 가이원해전신 辱行汚名 不宜全推 引些歸己 可以韜光養德 욕행오명 불의전추 .. 놀라운 공부/옛글 모음 2008.04.19
[채근담] [채근담]악행은 너무 엄하게 책망말고, 선행은 지나치게 권치 말라 ■ [채근담(菜根譚)전집 제23장] 악행은 너무 엄하게 책망말고, 선행은 지나치게 권치 말라 攻人之惡 毋太嚴 要思其堪受 敎人以善毋過高 當使其可從 공인지악 무태엄 요사기감수 교인이선무과고 당사기가종 남의 허물을 책 하는데 너.. 놀라운 공부/옛글 모음 2008.04.18
만언소(萬言疏)〉, 고전명구 005 (2008. 4. 17. 목) 해동청에게 새벽을 알리는 일을 맡긴다면 해동청에게 새벽을 알리는 일을 맡긴다면 늙은 닭만도 못하고, 海東靑 使之司晨 則曾老鷄之不若矣 한혈구에게 쥐 잡는 일이나 시킨다면 늙은 고양이만도 못하다. 汗血駒 使之捕鼠 則曾老猫之不若矣 -〈만언소(萬言疏)〉, 《토정유.. 놀라운 공부/옛글 모음 2008.04.18
여자의 그림자 고전의 향기005 (2008. 4. 14. 월) 여자의 그림자 부여 백마강 가에 선비 한 사람이 살고 있었다. 바둑 두기를 즐긴 그 선비에게 늘 노인 한 사람이 나타나 바둑을 함께 두었다. 그런데 그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는 전혀 알 수 없었다. 오랜 시일이 흐른 어느 날 노인은 갑자기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다... 놀라운 공부/옛글 모음 2008.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