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애에 대한여 고전명구 014 (2008. 6. 19. 목) 우애(友愛)에 대하여 형의 뼈는 아버지의 뼈요 아우의 살은 어머니의 살이네 兄之骨 是父之骨 弟之肉 是母之肉 - 최현(崔晛), '우애잠(友愛箴)',《인재집(認齋集)》 해설 이 글은 조선 중기 학자 인재(認齋) 최현(1563 ~ 1640)의 문집인 《인재집(認齋集)》에 실린 우애잠(友愛箴).. 놀라운 공부/옛글 모음 2008.06.19
[채근담]마음을 비우고 진리와 정의가 들어와 살게 하라 ■ [채근담(菜根譚)전집 제75장] 마음을 비우고 진리와 정의가 들어와 살게 하라 心不可不虛 許則義理來居 심불가불허 허즉의리래거 心不可不實 實則物欲不入 심불가불실 실즉물욕불입 마음은 항상 비어 있지 않으면 안되나니 마음이 비어 있으면 정의와 진리가 들어와서 살 것이요, 마음은 차지 않.. 놀라운 공부/옛글 모음 2008.06.15
[채근담]지나치게 맑은 물에서는 물고기가 살지 못한다 [채근담]지나치게 맑은 물에서는 물고기가 살지 못한다 ■ [채근담(菜根譚)전집 제76장] 지나치게 맑은 물에서는 물고기가 살지 못한다 地之穢者 多生物 水之淸者 常無魚 지지예자 다생물 수지청자 상무어 故君子 當存含坵納汚之量 不可持好潔獨行之操 고군자 당존함구납오지량 불가지호결독행지조 .. 놀라운 공부/옛글 모음 2008.06.15
[채근담]옹졸한 사람은 고인 물과 같아서 사물을 생육시킬 힘이 없다 ■ [채근담(菜根譚)전집 제69장] 옹졸한 사람은 고인 물과 같아서 사물을 생육시킬 힘이 없다 燥性者火熾 遇物則焚 조성자화치 우물즉분 寡恩者氷淸 逢物必殺 과은자빙청 봉물필살 凝滯固執者 如死水腐木 生機已絶 응체고집자 여사수부목 생기이절 俱難建功業而延福祉 구난건공업이연복지 성질이 .. 놀라운 공부/옛글 모음 2008.06.09
서소(書巢) 고전의 향기013 (2008. 6. 9. 월) 서소(書巢) 내가 소장하고 있는 책은, 경서로는 《역경》·《서경》·《시경》·《논어》·《맹자》·《중용》·《대학》 대전(大全)이 모두 50책 있고, 역사서로는 《한서(漢書)》 3종 총 88책이 있으며, 제자서(諸子書)로는 《주자대전(朱子大全)》 60책이 있고, 문집으.. 놀라운 공부/옛글 모음 2008.06.09
■ [채근담(菜根譚)전집 제68장] 무사한 날에도 위급을 대비하면 하늘도 그를 어찌할수 없다 天之機緘不測 抑而伸 伸而抑 皆是播弄英雄 顚倒豪傑處 천지기함불측 억이신 신이억 개시파롱영웅 전도호걸처 君子只是逆來順受 居安思危 天亦無所用其伎倆矣 군자지시역래순수 거안사위 천역무소용기기량의 하늘이 하는 일은 헤아릴 수.. 놀라운 공부/옛글 모음 2008.06.07
[채근담]명예도 지위도 없는 사람의 즐거움이 참된 즐거움이다 ■ [채근담(菜根譚)전집 제66장] 명예도 지위도 없는 사람의 즐거움이 참된 즐거움이다 人知名位爲樂 不知無名無位之樂爲最眞 인지명위위락 부지무명무위지락위최진 人知饑寒之憂 不知不饑不寒之憂爲更甚 인지기한지우 부지불기불한지우위갱심 사람들은 명예가 있고 지위가 있음이 즐거움이 되는 .. 놀라운 공부/옛글 모음 2008.06.05
[채근담]명예도 지위도 없는 사람의 즐거움이 참된 즐거움이다 ■ [채근담(菜根譚)전집 제66장] 명예도 지위도 없는 사람의 즐거움이 참된 즐거움이다 人知名位爲樂 不知無名無位之樂爲最眞 인지명위위락 부지무명무위지락위최진 人知饑寒之憂 不知不饑不寒之憂爲更甚 인지기한지우 부지불기불한지우위갱심 사람들은 명예가 있고 지위가 있음이 즐거움이 되는 .. 놀라운 공부/옛글 모음 2008.06.05
독한 약에 병낫고 고전명구 012 (2008. 6. 5. 목) 독한 약에 병 낫고 독한 약에 병 낫고 알랑거리는 말에 다친다 瞑眩추疾 脂韋成痍 - 신흠(申欽), '조정에 임할 때 경계해야 할 일[臨朝箴]', 《상촌선생집》 1) 명현(瞑眩) : 약을 복용했을 때 아찔하게 현기증이 일어날 정도로 강렬한 작용을 일으키는 것을 말한다. 《서경(書經.. 놀라운 공부/옛글 모음 2008.06.05
천하의 한쪽 끝에서 고전의 향기012 (2008. 6. 2. 월) 천하의 한쪽 끝에서 1. 유사(流沙)는 〈우공(禹貢)〉에도 실려 있는 바, 성인의 교화가 미친 지역이다. 그렇기는 하지만 유사라는 땅으로 정자의 이름을 삼는 이유를 나는 아무리해도 이해하지 못하겠다. 옛날 어른들이 연회를 베풀거나 편안히 쉬는 곳에 편액을 걸 때에는,.. 놀라운 공부/옛글 모음 2008.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