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들에 들국 다 져불것소 / 김용택 저 들에 들국 다 져불것소 / 김용택 날이면 날마다 내 맘은 그대 오실 저 들길에 가 서 있었습니다 아 꽃이 피면 오실랑가 저 꽃이 피면 오실랑가 꽃 피고 지고 저 들길에 해가 뜨고 저 들길에서 해가 졌지요 그대 어느 산그늘에 붙잡힌 풀꽃같이 서 있는지 내 몸에 산그늘 내리면 당신이 더 그.. 아름다운 삶/시·수필 2010.11.04
향기 향 기 海島(이우창) 아침 일찍이 코를 흔드는 감동이 있다 눈을 가늘게 뜨고도 그 신분을 확인할 수 있는 적은 기운만 으로도 힘을 느끼게 하는 잡히지 않는 감촉이 있다 그 향기에 젖어 더 눕게 하는 힘이 내려온 햇빛에 반사되어 일으킴을 받는다 멀리 까지 퍼지는 하늘을 가로막는 힘으로 이 아침을 .. 아름다운 삶/시·수필 2010.11.04
자유의 나라 자유의 나라 少汀 김영신 욕심 많은 자아를 벗어나기 위하여 내가 낙엽처럼 난다. 물 위를 달려도 바위 틈에 끼여도 다치지 않는 건 나를 다 버렸기 때문이니라 이 세상 끝까지 날아라 고독과 상처가 닿지 않는 피안의 세계가 있으니 피하지 않음으로 누리는 완전한 자유의 세계로 가을은 나를 인도한.. 아름다운 삶/시·수필 2010.11.04
인생은 정원을 바라보는 것과 같다 .....º♡ ♡º.....향기방 고운님들께.....º♡ - ♤ 인생은 정원을 바라보는 것과 같다 ♤ 왜 멀리 바라보는 곳은 항상 더 아름다워 보이는 것 일까? 사람들은 왜 가까이 있는 것들에 대해 흥미를 같지 못하는 것일까? 사람들은 왜 그렇게 자주 내가 가진 것의 진정한 가치를 깨닫는데 실패하는 것일까? 아침고요 .. 아름다운 삶/시·수필 2010.11.04
가는 세월 오는 세월 가는 세월 오는 세월 오늘이 가면 내일이 오고 내일은 또 그렇게 바람처럼 보이지 않는 시간으로 오고 가고 인생도 그렇게 가고 오고 사랑도 그렇게 가고 오고 가고 오는 세월 속에 외로운 줄다리기로 자신의 고독과 씨름하며 내일 이라는 기대 속에 끝없는 야망을 품고 사나 봅니다. 한자락 욕심을 버.. 아름다운 삶/시·수필 2010.10.22
낭만과 추억이 서린 기차역 낭만과 추억이 서린 기차역 /道軒 이경우 저마다의 멋을 지닌 고향 향기가 머문 곳 고즈넉한 그리움과 아련한 추억이 살아 숨어있는 곳 기적 소리만 들어도 고향이 그리웠고 향수로 마음 아려왔다. 세월도 머물다 가는 추억... 기차가 띄엄띄엄 서는 한적한 풍경 세월의 때가 덕지덕지 한 낭만과 추억.. 아름다운 삶/시·수필 2010.10.22
사랑의 색깔 오순옥 시인님의 글 사랑의 색깔 (多情 오순옥) 가장 아름다운 색깔은 사랑의 색깔 서로 다른 두 개의 색깔이 만나 황홀해 지는 색깔 진정으로 사랑한다면 반쪽의 색깔마저 자신의 색깔로 만들지 말자 그것은 의미 없는 단색일 뿐이니 서로 다른 두 개의 색깔이 만나 무지개처럼 아름다운 조금씩 물든 .. 아름다운 삶/시·수필 2010.10.22
내 맘의 작은 쉼터같은 그런 곳 10월 22일 금요일 .....º♡ ♡º.....향기방 고운님들께.....º♡ - ♤ 내 맘의 작은 쉼터같은 그런 곳 ♤ 커피향이 그리우면 찾아가는 그런 곳 마음이 울적하면 위로받고 싶어 찾아가는 그런 곳 그리워서... 그리움으로 찾아가면 입가의 미소로 반겨주는 그런 곳 맑은 창이 있어 찾아가면 이야기 나눌수있.. 아름다운 삶/시·수필 2010.10.22
장희빈의 묘를 돌아보고 여강 최재효님의 아름다운 詩와 함께 행복한 주말되세요. 몽리인夢裏人 - 서오릉 대빈묘에서 - - 여강 최재효 행여 이것이 꿈은 아니겠지요 춘풍에 분홍 꽃비 소리없이 내리고 무서리에 가을꽃 녹아 내려 북풍한설 휘몰아 쳐도 헤일 수 없는 밤을 뜬눈으로 지새우며 임계신 서쪽 하늘만 멍하니 바라보.. 아름다운 삶/시·수필 2010.10.22
♡활기찬 한주 아름다운 가을 날 되세요.^(^♡ ─━☆활기찬 한주 아름다운 가을 행복한 시간 되세요.☆─━ ♡... 가을이 아름다운 이유...♡ 가을이 봄보다 아름답습니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투명한 가을 분위기는 정을 느끼게 하며 친근감을 주고, 청명한 가을하늘을 향해 해맑게 핀 코스모스를 보면 정녕 가을은 봄보다 아름답습니다. 가을이 아.. 아름다운 삶/시·수필 2010.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