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천명에 비오는 날에는 ^*^♥ 지천명에 비오는 날에는 ♥^*^ 글 /청호 윤봉석 비가 오는 날에는 허망하고 짧은 인생길 서러워 막걸리 병을 가슴에 품고 진흙탕을 뒹구르는 소나기가 되어 칠흙의 밤거리를 밤새워 방황하고 싶다 비가 오는 날에는 추억이 슬퍼서 울고 싶을 때 손수건 한 장 보다는 같이 빗속을 걸어 줄 사람이 필.. 아름다운 삶/시·수필 2009.12.27
하루하루 하루하루 하루'라는 시간은 우리에게 참으로 적당하고 아름다운 분량입니다. 이보다 길면 얼마나 지루할까요. 이보다 짧으면 얼마나 바쁘고 아쉬울까요. 해가 떴다가 지는 사이, 우리는 충분히 경험하고 느낍니다. 미래가 한꺼번에 다가오면 힘들고 곤란할 겁니다. 다행히 이렇게 하루하루 꼭 알맞게 .. 아름다운 삶/시·수필 2009.12.27
나는 너를 사랑하고만 싶다. 나는 너를 사랑하고만 싶다 용혜원 사랑아 네가 나를 미치도록 만드는구나 온 몸에 가득한 그리움이 견딜 수 없어 가슴 터질 것만 같다. 차라리 화산처럼 폭발해 산산조각이 났으면 좋겠다 오랜 상처로 인해 눈물 고인 눈으로 가만히 참고 있을 수 없다 그대를 찾아 나서 그대 앞에 서 있고 싶다 사랑.. 아름다운 삶/시·수필 2009.12.27
목동의 성 목동의 성 글/이림 어린 내가 목동이 되어 흐르는 물 속에 발을 담그면 세월은 송사리떼와 함께 발밑을 간지럽히며 지나갔다. 들판을 거닐다 풀각시를 만들어 놓으면 소들도 사랑을 먹었고, 들꽃을 물위에 띄워놓으면 저 멀리 떠 내려갔다. 여유로운 날에 기러기떼는 가벼운 깃털을 내려놓아 멀리 산 .. 아름다운 삶/시·수필 2009.12.27
눈이 만드는 풍경 눈이 만드는 풍경/용혜원 눈이 내립니다 하얀 눈이 솜털 날리듯이 춤추며 온 세상을 하얗게 덮습니다 하늘의 축복을 다 받은 듯이 기분이 상쾌해지고 내 마음이 행복해집니다 하늘의 사랑을 다 받은 듯이 내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하얀 눈길을 걸어봅니다 발아래 눈 밝히는 소리가 들립니다 오늘은 기.. 아름다운 삶/시·수필 2009.12.27
꼭 말하세요 꼭 말하세요. 살면서 다른 사람에게 들었던 말 중에 "함께 해 주어서 고마워" 라는 말은 두고두고 잊혀지지 않습니다. 비록 짧은 한마디 말이지만 따뜻한 기운이 온몸으로 번집니다. 그러고 보면 "고맙습니다." 라는 말은 대단한 위력을 가진 듯합니다. 올 한해를 마무리하기 전에 내가 먼저 다른 사람.. 아름다운 삶/시·수필 2009.12.20
세상에서 가장 행복할 때는 2009. 12. 20 (日) 세상에서 가장 행복할 때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할 때는 친구를 사랑하는 맘이 남아 있을 때이고 세상에서 가장 울고 싶을 때는 친구가 내 곁을 떠나갈 때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웃고 싶을 때는 친구가 즐거워하는 모습을 볼 때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고마울 때는 친구가 나의 마음을 알아.. 아름다운 삶/시·수필 2009.12.20
(한 해를 보내면서 올리는 기도 ♣2305번째 아침편지/jaein님 올리신글) ○※ 한 해를 보내면서 올리는 기도 ※○ 마지막이라고 말하기엔 너무나 아쉬운 시간 저 멀리 지나가 버린 기억 차곡차곡 쌓아 튼튼한 나이테를 만들게 하옵소서 한해를 보내며 후회가 더 많이 있을 테지만 우리는 다가올 시간이 희망으로 있기에 감사한 마음을 .. 아름다운 삶/시·수필 2009.12.20
하얀그리움 하얀 그리움 겨울의 긴 밤이 어두운 침묵속에 잠들고 초롱초롱 빛나는 별들이 머리를 맞대고 지새는 밤 하얀 사랑 처럼 스치는 그리움이 닫힌 마음을 두드린다 반가워 기다리면 사라지고 소리없이 다가오는 아련함으로 이밤엔 어두움을 벗삼아 위로받고 싶은 마음 뿐이다 - 아토피 힐링 회원 독야청.. 아름다운 삶/시·수필 2009.12.20
그물 그물 글/소우주 제 아무리 꽃샘 바람이 추워도 정녕 봄은 오고 있답니다. 그물을 짠지 십여년 ! 떨어지고 ,터지고, 집고, 새 그물을 짜도 만만치가 안았답니다. 그제금 뇌의 올바른 활용으로 오늘 ! 우측에 소나무가 푸르는곳에 계절이 가져다주는 봄날에 은색"그렌즈"(T,G) 를 수상 한답니다. 강가에 수.. 아름다운 삶/시·수필 2009.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