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색하면 나라도 잃는다 - 이백일흔아홉 번째 이야기 2013년 7월 15일 (월) 인색하면 나라도 잃는다 인색한 것에도 여러 종류가 있다. 자신에게는 후하면서 남에게는 인색한 경우가 있는가 하면, 자신과 남 모두에게 인색한 경우도 있고, 자신에게는 인색하면서 남에게는 후한 경우도 있다. 어떤 경우이든 그 사람의.. 놀라운 공부/옛글 모음 2013.07.17
古詩 벽오동 아래서 - 예순네 번째 이야기 2013년 7월 11일 (목) 벽오동 아래서 더위를 씻으며 구름이 앞산을 가리더니 소나기 쏟아지고바람이 초목에 불어와 기이한 향기 풍기네북창에서 책상 대해 긴 여름날을 보내노니청량한 이 기분 아낌없이 그대와 나누리라 雲冒前山白雨紛風來草木有奇芬北窓對榻消長.. 놀라운 공부/옛글 모음 2013.07.12
기러기 - 이백일흔여덟 번째 이야기 2013년 7월 8일 (월) 보초 기러기의 딜레마 - 최연의 안노설(雁奴說) 전통시대 기러기는 긍정적 이미지이다. 삼각형 모양으로 가지런히 나는 모습을 보고 안행(雁行)이라고 하여 질서를 생각했고, 평생 제짝 이외에는 거들떠보지 않는다는 기러기를 목각으로 만.. 놀라운 공부/옛글 모음 2013.07.12
[스크랩] 영인스님 독경 금강경 | ※ 염불삼매 2005.07.23 금강경 금강반야바라밀경 개경게. 무상심심미묘법 백천만겁난조우 아금문견득수지 원해여래진실의 개법장진언. 옴 아라남 아라다 (삼송) 금강반야바라밀경 여시아문 일시불 재사위국 기수급 고독원 여대비구중 천이백 오십인구 이시 세존 식시 착의지발 .. 놀라운 공부/옛글 모음 2013.07.08
침묵(沈黙)의 효용(效用) - 이백일흔일곱 번째 이야기 2013년 7월 1일 (월) 침묵(沈黙)의 효용(效用) 말[言]’이란 것은 자신의 생각이나 감정을 드러내거나 상대방에게 전달하는 매개체이다. 말이 아니면 자신의 뜻을 펼 수가 없으며, 다른 사람과 소통할 수가 없다. 말이 없으면 우리 인간사회가 이루어질 수 없.. 놀라운 공부/옛글 모음 2013.07.01
군주는 개인적인 의리를 잊어야 한다 - 이백일흔다섯 번째 이야기 2013년 6월 17일 (월) 군주는 개인적인 의리를 잊어야 한다 이 나라에 대통령 단임제가 정착된 이후로, 옛날 두 영웅의 천하쟁탈을 기록한 『초한지(楚漢誌)』와 같은 상황이 몇 년마다 반복되고 있다. 한 사람의 대통령을 만들기 위해 몇 개의 진영이 진검 승부.. 놀라운 공부/옛글 모음 2013.06.21
동네 뒷산도 좋아라 - 이백열세 번째 이야기 2013년 6월 20일 (목) 동네 뒷산도 좋아라 좋은 시절 손에 손잡고 청산을 찾으니, 하나의 산 다 지나 또 다른 산 있네. 청산이 한없이 좋다고 모두들 말하는데, 산을 사랑함에 꼭 이름난 산만 찾으랴. 良辰携手往靑山, 過盡一山還是山. 共道靑山無限好, 愛山何必問名.. 놀라운 공부/옛글 모음 2013.06.20
밤에 앉아 - 예순두 번째 이야기 2013년 6월 13일 (목) 밤에 앉아 고요한 밤 한가로워 홀로 문을 닫아걸고 등불 짝하여 주역 읽으며 그윽한 헌창(軒窓) 마주하네 글 읽느라 매화 꽃잎 지는 것도 못 느꼈더니 책상에 날아들어 하얀 흔적 한 점을 남기었구나 夜靜人閑獨閉門 伴燈看易對幽軒 讀來不覺梅花.. 놀라운 공부/옛글 모음 2013.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