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채 끝에서 떨리는 우주 - 예순네 번째 이야기 2013년 7월 31일 (수) 부채 끝에서 떨리는 우주 에어컨 없이 대도시에서 여름나기 참 끔찍한 가상이다. 후끈 달아오른 아스팔트와 자동차, 빽빽한 콘크리트건물들이 내뿜는 열기를 어떻게 감당할까. 게다가 잠 못 자게 들볶아대는 열대야는 무슨 수로 넘기고. 폭염이 .. 놀라운 공부/옛글 모음 2013.08.02
쥐 못 잡는 고양이를 어디에 쓰랴 - 이백여든한 번째 이야기 2013년 7월 29일 (월) 쥐 못 잡는 고양이를 어디에 쓰랴 고양이는 온몸이 쥐를 잡는 데 유용하도록 진화된 동물이다. 날카로운 눈초리, 날렵한 몸동작, 뛰어난 후각, 소름이 끼치는 울음소리, 날카로운 이빨 등, 모든 신체 기관이 쥐를 잡는 데 있어서 효과를 발휘할.. 놀라운 공부/옛글 모음 2013.07.29
[스크랩] 백의민족 우리 민족이 백의민족이라고 흰옷을 즐겨 입은 유래를 찾아보면 설이 많으나 아래 퍼온 글이 가장 적절한 것 같고 그럼 상복을 서양이나 중국 일본과 달리 우리나라는 흰옷을 입은 이유도 또한 이것과 같을까? 귀신이 나타날 때도 흰소복 차림으로 나타난다는 데 이런 이유와 같지 않을.. 놀라운 공부/옛글 모음 2013.07.25
[스크랩] 윷놀이 윷놀이는 왜 하는 걸까? 그것도 주로 정초에.... 그럼 척사대회는 뭐꼬~~!! 궁금하지 않나요. 저 나름대로 윷놀이 윷판에 대하여 잔머리를 굴려 봅니다. 그런데 이 윷놀이를 언제 부터 했을까요? 아래 가져온 글을 보면 환웅시대 부터 윷놀이 척희(柶戱)했다고 나오네요. [태백일사 삼한관경.. 놀라운 공부/옛글 모음 2013.07.25
[스크랩] 삼재 絶 胎 養 生 浴 冠 臨 旺 衰 病 死 墓 木 申 酉 戌 亥 子 丑 寅 卯 辰 巳 午 未 火 亥 子 丑 寅 卯 辰 巳 午 未 申 酉 戌 金 寅 卯 辰 巳 午 未 申 酉 戌 亥 子 丑 水 巳 午 未 申 酉 戌 亥 子 丑 寅 卯 辰 이렇게 써 놓으시고 설명 하시니까 처음 듣는데 바로 이해가 되더라구요 목국에 해당하는 해.. 놀라운 공부/옛글 모음 2013.07.25
[스크랩] 황제내경/상한류서 조선시대에는 상한을 어떻게 보았는가 혹 자료가 나올까 하여 조선왕조실록에서 傷寒을 검색 해보았지요 아래 보는 것과 같이 초기에는 많이 나오더니 후기에는 거의 언급이 없네요. 상한(傷寒) 태조(0) | 정종(0) | 태종(0) | 세종(4) | 문종(0) | 단종(0) | 세조(4) | 예종(0) | 성종(2) | 연산군(2) .. 놀라운 공부/옛글 모음 2013.07.25
내경도,수진도 中國醫史博物館編撰的《文物選粹》一書,收有一幅彩繪《內經圖》,系清宮如意館藏品;這幅圖畫出自何人何時,未加註明。做為道教教理的圖說形式,北京白雲觀也有同樣一幅,是木刻板,黑白圖。道教中稱它"繪法工細,筋節脈絡註解分明,一一悉藏竅要"(語見白雲觀藏圖)。把圖像、詩歌、隱語集於一紙,是明清之際養生類書的典型風格,像高濂的《遵生八箋》、周履清的《赤鳳髓》、龔居中的《萬壽丹書》及清代醫學家曹無極的《萬壽仙書·諸仙導引圖》等,都附有圖示,但以上插圖在於以神仙名譽規定導引動作,《內經圖》則重在描畫人之身內,與嘉靖、萬曆年間的《性命圭旨》的插圖,又屬一類風格,故又稱《內景圖》。關於它的創製時間,我們可以綜合落款、題詩、畫風三個方面,尋其答案。 就落款而言,白雲觀藏圖下留有收藏者素雲道人的"會心"文字,全文是: 此圖向無傳本,緣丹道廣大精微,鈍根人無從領取,是以罕傳世。予偶於高松山齋中檢觀書畫,此圖適.. 놀라운 공부/옛글 모음 2013.07.25
전원으로 돌아가리 - 예순다섯 번째 이야기 2013년 7월 25일 (목) 전원으로 돌아가리 아침저녁 온종일 너무도 바빠 먼지 속에 잠시도 쉬지 못하네 청산에는 기쁜 일 많을 터이니 돌아가서 띠풀을 베어보련다 朝暮一何忙 塵中不蹔歇 靑山樂事多 歸去茅將伐 - 정탁(鄭琢, 1526~1605) 「귀전원(歸田園)」 『약포.. 놀라운 공부/옛글 모음 2013.07.25
공중누각 - 이백여든 번째 이야기2013년 7월 22일 (월)공중누각 사상누각이니 공중누각이니 하는 말은 원래 토대가 약하거나 토대가 없는 일과 사물 또는 근거 없는 생각을 가리키는 말이다. 집을 지으려면 땅을 물색하여 측량하고 토대를 튼튼히 다지고 기초를 쌓고 골조를 얽고 기둥을 세워야 한다.. 놀라운 공부/옛글 모음 2013.07.22
나를 묶은 자 누구인가 - 이백열다섯 번째 이야기 2013년 7월 18일 (목) 나를 묶은 자 누구인가 벗어나려 하지 않는 것일 뿐, 벗어나지 못하는 것이 아니다. 特不肯解 非不得解 특불긍해 비부득해 - 유몽인(柳夢寅, 1559~1623) 「해변(解辨)」 『어우집(於于集)』 ‘결자해지(結者解之)’라는 말이 있습니다. 익히 알다.. 놀라운 공부/옛글 모음 2013.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