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운 공부/옛글 모음 676

채근담 - 선비도 문득 서민이 편안하게 지내는 것을 보고 부러워한다.

채근담(菜根譚) 후집 제67장 선비도 문득 서민이 편안하게 지내는 것을 보고 부러워한다. 峨冠大帶之士 아관대대지사 一旦睹輕箕小笠 飄飄然逸也 未必不動其咨嗟 일단도경기소립 표표연일야 미필부동기자차 長筵廣席之豪 장연광석지호 一旦遇疏簾淨几 悠悠焉靜也 未必不增其綣戀 일단우소렴쟁궤 ..

술잔을 들고 달을 희롱하며 속세의 번잡을 떨쳐 버린다.

채근담(菜根譚) 후집 제39장 술잔을 들고 달을 희롱하며 속세의 번잡을 떨쳐 버린다. 蘆花被下 臥雪眠雲 保全得一窩夜氣 노화피하 와설면운 보전득일와야기 竹葉杯中 吟風弄月 芽離了萬丈紅塵 죽엽배중 음풍농월 타리료만장홍진 갈대꽃 이불을 덮고 눈 위에 누워 구름 속에 잠든다면 한 집의 청명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