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내음 ♣2352번째 아침편지( - 솔내음/김행화 시인님) 솔내음 - 솔내음/김행화 바람끝 솔내음 묻어 가슴속 깊이 들어와 앉습니다. 알싸한 내음 고요하고 깨끗한 저 깊은 곳 가득 머금었다가 다시 토해내면 얼키고 설킨 마음의 모든 타래들은 한순간 풀리고 말지요. 풀벌레 소리 하늘 눈 처럼 희고 깨끗한 뭉개.. 아름다운 삶/시·수필 2010.05.31
시련을 겪지않은자 시련을 격지않고는 고통을 모른다 시련을 겪지 않고는 고통을 모른다 힘들었던 순간들도 있었고 기쁘고 감격의 눈물을 흘렸던 때, 너무 암담해서 차라리 삶을 외면하고 싶던 순간들... 이 모든 일들이 이젠 우리의 추억속에서 존재합니다 내 삶의 지나간 흔적이 비록 아프고 힘들고 고통스러웠을지라.. 아름다운 삶/시·수필 2010.05.24
웃음은 방탄조끼와 같다 (원앙) ^*^♡ 웃음은 방탄조끼와 같다 ♡^*^ 글 / 청호 윤봉석 우리가 오늘을 살아가면서 웃음에 대해서 한 번 생각해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삶에서 웃음이 없다면 얼마나 삶이 삭막하겠는가 아마도 속없는 송편과 같을 것입니다 옛날부터 웃음이 많은 사람은 악한 사람이 없다고 합니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 아름다운 삶/시·수필 2010.05.24
남을 위로하면 내가 더 위로 받는다 ^*^♧ 남을 위로하면 내가 더 위로 받는다 ♧^*^ 살다 보면 힘들때가 있다. 억울할때도 있다. 그래서 포기하고 싶을때도 있다. 그럴때 제일 필요한게 희망 아닌가? 우선 나부터 다른 사람들에게 "희망에 스위치" 를 눌러 주자. 자녀에게, 친구에게, 동료에게, 모든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그들의 가슴에 있.. 아름다운 삶/시·수필 2010.05.24
정말 우연일까 권영이의 세상사는 이야기- (5월 24일 월) 정말 우연일까 어제, 5월 셋째 주일 오후는 봄을 생략하고 여름에 진입한 느낌이 드는 햇살이 따가운 초여름 날씨였다. 과천을 지나 인덕원 사거리에서 우측으로 좀 들어가니 의왕저수지가 백운호수란 새 이름으로 아름다운 물결이 넘실댄다. 호수 주위로 녹음.. 아름다운 삶/시·수필 2010.05.24
할머니 꽃 할머니 꽃 / 海 月 정 선 규 하얀 구름이 예쁘게도 송골송골이는 하늘 구름 하얀 구름이 어여삐 파마하는 하늘이 간직한 머리 그 모습이 아주 아름다워 쉬고 있습니다 실바람 스쳐가는 손길이 닿으면 말없이 말아 올리는 하얀 머리는 우리 할머니 생각으로 태어납니다 지팡이 짚고 쉬엄쉬엄 가시던 모.. 아름다운 삶/시·수필 2010.05.24
삶의 길엔 지도가 없다 삶의 길엔 지도가 없다 아무도. 삶의 지도를 가진이는 없다. 방향없이 달리는 우리네 삶은 삶의 지도가 없기 때문에 우왕좌왕 헤매고 넘어지고 깨어지고 한다. 다만, 그 삶의 지도는 경험으로만 터득될 수 있는것이다. 그러나 터득했다고 해서... 다른 사람에게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그것은 오직 한사.. 아름다운 삶/시·수필 2010.05.24
4.5t 트럭 안의 부부 4.5t 트럭 안의 부부 화물트럭 몰던 남편이 덜컥 병에 걸렸다. 아내가 운전을 배워 서울~부산을 일주일에 3번씩 함께 왕복한다. 신장병을 앓는 남편은 시속 100㎞ 트럭 속에서 하루 4번 투석을 하곤 곯아 떨어진다. 밤 11시 영동고속도로, 아내가 운전대를 잡고 남편은 신장 투석을 한다. 살기 위해, 부부는.. 아름다운 삶/시·수필 2010.05.06
벚꽃나무의 유래 - 달샘/김후남 회장님) 벗꽃나무의 유래 달샘 김후남 크고 작은 봉오리 터져 봉실봉실 웃는 가지마다 아롱이는 너로구나 오성의 성기 저마다 힘껏 벌리고 온 산천 하얀 웃음으로 유혹하는 너 네 태고향이 한국 울릉도라는 사실 이승만 대통령이 널 알리기 위하여 교정에 심었다지 부끄러움 없이 당차.. 아름다운 삶/시·수필 2010.05.06
새내기 농사꾼의 시련 최윤환의 세상사는 이야기-- (5월 6일 목) 새내기 농사꾼의 시련 올 4월 12일에는 재래식 5일장(2일, 7일)이 서는 날이기에 읍내 장터에 나갔다. 촌아낙이 좌판 벌린 벌전에서 어린아이 머리통만큼이나 큰 고구마 덩어리가 눈에 띄었다. 새 순이 무성히 자라났기에 사고 싶다는 욕심이 동했다. 아직은 추워.. 아름다운 삶/시·수필 2010.05.06